환상의 제주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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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상의 제주도 여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보았던 같은 장소다. 가이드는 어떤 포즈를 잡으면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우리는 마치 신혼부부들처럼 경관 좋은 여러 곳을 찾아 마치 모델이 된 듯이 멋진 포즈를 취하며 디카를 눌러댄다.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확 트이는 푸른 바다를 절벽 밑에 두고, 바다를 끼고 언덕 위를 걸어서 한 시간쯤 돌아가는 산책코스를 걷는다.
어둠이 내린 서귀포 시내를 들렸다 내일은 여기를 떠나는 날이다. 오늘밤이 제주도의 마지막 밤이 될 것이고, 내일 이 시간은 서울 하늘 아래 가족과 같은 자리에 앉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다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지만 나는 항상 마지막 밤이 되면 이런 부질없는 생각을 한다. 내일이면 이 시간 내가 다른 곳에 있겠지. 서울에 있을 테지. 제주도이겠지. 그런 생각을 10대부터 지금까지 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곧 떠나게 될, 변화와 흥분과 기대심리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내일 떠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아침에 떠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념품인 선물을 준비하기에 마음이 바빠진다. 나는 여행을 다니며 항상 잊지 않고 꾸준히 챙기는 것이 기념품 수집이다. 내가 남에게 받는 것도 좋아하지만 년도와 날짜 이름을 적어서 남에게 주는 것에도 큰 의미를 둔다. 기념품을 받은 지가 오래되어 글씨가 지워지고 낡더라도 그때의 웃음과 추억은 세월이 흐를수록 선명하게 남는다. 나는 그런 이유로 작은 선물도 소중하게 간직하는 버릇이 있다. 한가한 날 가만히 그것들을 둘러보고 있노라면 그리운 얼굴들이 겹겹이 떠오르고 미치도록 그리워지기도 한다.

키워드

수필,   여행,   제주도,   창작,   감상,   기행문
  • 가격1,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4.12.15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8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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