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함께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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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란 제자가 부러웠다. 나도 누군가에게 녹아들고 싶다. 사람이 사람의 마음에 녹아든다는 것은 살아 숨쉬는 시간 이후에도 존재한다는 것일 것이다. 모리가 이처럼 나의 마음에 녹아들 수 있었던 것은 남아 있는 삶을 고통과 절망으로 보내지 않고 마지막까지 값지게 보내며, 죽음 역시 인생의 마지막 장으로 받아들이는 무리의 자세였을 것이다. 올바른 삶의 방향을 이끌어 줄 스승이 부재한 사회에서, 모리와 같은 스승을 책으로나마 오래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모리 선생님은 자신의 묘비명에 '마지막까지 스승이었던 이'라고 적히길 원했다. 하지만 그는 이 책을 통해 묘비명이 아닌 만인의 가슴속에 스승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삶과 미래는 준비된 사람의 것이라는 말을 나는 믿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죽음 역시 준비된 사람의 것임을 확신한다. 그래서 이제는 죽음의 순간에 내 지나온 삶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준비를 하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이 한 장 버릴데 없는 책. 이 책을 다시 친구의 책장에 갖다 두고 다시 사서 봐야겠다. 그래야 진짜 내 책이 될 테니까! 아니, 진정한 나의 스승으로 가슴속 깊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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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5.01.04
  • 저작시기2005.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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