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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작년처럼 제삿날이 다가왔다. 하인은 혹시나 하면서도 그 장소로 가 보았다. 그랬더니 선생이 예언한 그대로 그 노파가 그 가보를 다시 팔려고 가지고 나온 것이었다. 토정선생의 많은 예언에 비하면 그러한 예언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사소한 것이었다.
토정선생은 이율곡(李栗谷) 선생과 친분이 있으면서도 서로의 이념이 달라 다툰 적도 많았다. 그렇지만, 한때 당파싸움으로 나라가 시끄럽게 되자. 율곡선생이 귀향을 하기로 작정했다는 소식을 들은 토정선생은 율곡선생을 만나, "율곡마저 귀향을 하게 되면 당파싸움은 누가 막고 백성은 누가 다스리나."하며 설득을 해서 율곡선생의 귀향을 포기하게 한 적도 있었다. 선생이 일생을 마치자. 나라에서는 이조판서의 벼슬을 제수하고 강문공(康文公)이란 시호를 내렸다.
토정선생은 이율곡(李栗谷) 선생과 친분이 있으면서도 서로의 이념이 달라 다툰 적도 많았다. 그렇지만, 한때 당파싸움으로 나라가 시끄럽게 되자. 율곡선생이 귀향을 하기로 작정했다는 소식을 들은 토정선생은 율곡선생을 만나, "율곡마저 귀향을 하게 되면 당파싸움은 누가 막고 백성은 누가 다스리나."하며 설득을 해서 율곡선생의 귀향을 포기하게 한 적도 있었다. 선생이 일생을 마치자. 나라에서는 이조판서의 벼슬을 제수하고 강문공(康文公)이란 시호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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