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현대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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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근대음악
(1) 19C말에서 인상주의의 탄생까지
● 바그너 ( W. R. Wagner )
● 사티 ( E. Satie )
(2) 인상주의의 탄생에서 1차 세계대전까지
● 인상주의 ( Impressionism )
● 원시주의 ( Primitivism )
● 신비주의 ( Mysticism )
● 후기 낭만주의 ( Late Romanticism )
● 표현주의 ( Expressionism )
● 미래주의 ( Futurism )

Ⅱ. 현대음악
● 무조음악 ( Atonal Music )
(1) 1차 세계대전에서 2차 세계대전까지
● 新고전주의 ( Neo-Classicism )
● 12음주의 ( Dodecaphonism )
● 新즉물(卽物)주의 ( Neue Sachlichkeit ; 獨 )
● 민족적 신고전주의
● 사회주의 리얼리즘 ( Social Realism
● 그 외의 경향
(2) 2차 세계대전 이후에서 현재까지
● 뮈지크 세리엘르 ( Musique Serielle ; 佛 )
● 뮈지크 콩크레트 ( Musique Concrete ; 佛 )
● 전자음악 ( Electronic Music )
● 우연성의 음악 ( Aleatorisch Musik ; 獨 )
● 극소음악 ( Minimal Music )

본문내용

고도 한다. 영문표기로는 'Chance Music', 'Event Music' 등 매우 다양한데, 보통 유럽식의 '알레아토릭 (Aleatorik)'이란 용어(불레즈가 최초로 쓴 말이다)로 보편화되고 있다.
우연성의 음악은 이를 제창한 미국의 거장 '존 케이지 (John Cage)'가 우뚝 서있고, 미국의 볼프, 펠드먼, 브라운 등이 이의 초창기에 참여했다. 50년대말에 가서는 시톡하우젠, 불레즈 등 전위음악의 중심지인 서유럽의 대표적인 현대음악가들이 이 음악의 사상과 방법론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全음악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음악계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다.
우연성의 음악은 작곡, 연주, 감상의 어느 단계 혹은 全단계에 부분적 내지는 전체적인 우연성이 개입되는 음악을 말한다. 즉, 음악은 지금까지 하나의 '필연적인' 결말을 가지고 있었다. '악보'를 보면 이 음악이 어떻게 재현될 것인가 것, 즉 결말이 예측가능했으며, 연주가가 바뀐다해도 그 음악의 기본 구조는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연성의 음악은 우연적인 재료가 음악 속에 투입됨으로써 연주 결과를 연주 전에는 예측할 수 없다. 우연성의 음악은 각 소절의 재료가 어떠한 조합으로 선택되어도 그 재료의 속성들, 즉 애당초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적절성 때문에 하나의 완성된 음악을 만들어낸다. 이는 고정된 기존의 음악 작곡보다 오히려 더욱 능숙하고 완벽한 작곡솜씨를 가져야 가능한 것이다. 다만 작곡에는 위에서 예로든 문법처럼 확실한 正吳의 법칙이 없으므로 우연성 음악의 정확한 이해와 판단은 몹시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쇤베르크에게서 작곡을 배운 케이지는 각종 혁명적인 아이디어로 세계의 젊은 음악가들의 열광적인 추앙을 받는다. 그는 43년 우연성의 음악의 상징이랄 수 있는 작품 '3분 44초'를 발표하여 기성의 음악계를 놀라게 한다. 이 곡의 초연은 3분 44초 동안 피아노 연주자가 건반 위에 손을 올려놓은 채 '아무 짓도 하지않는' 형태로 연주(?)되었다. 그는 '모든 것을 청중 개개인의 상상에 맡긴다'는 방법을 취한 것이다. 그는 따로 작곡된 전혀 다른 여러 곡을 동시에 연주시켜 그것이 이루어내는 우연적인 조화/부조화를 하나의 음악으로 규정했으며, 여러 개의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리들을 동시에 믹스하여 연주(?)하기도 했다. 그는 항상 새로운 소재와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며, 그의 유래없는 실험정신은 폭발적인 혁신과 변화로 매혹적인 예술을 이루어냈다. 그는 기보법에도 많은 변화를 이루어냈는데, 우선 새로운 '그래픽 표기법'의 창안을 들 수 있다. 컴퓨터를 이용한 이 새로운 악보형태로 인해 '정확하지 않아도 되는 음악'이란 용어가 등장한다. 즉 악보에 표기된 음높이가 절대적으로 정확히 연주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앞뒤를 대충 보아 적당히 비슷한 위치까지만 가면 되는 것이다. 또 그는 '글 음악 (Word Music)'이란 것을 만들었는데, 이는 음표가 그려져 있는 악보가 아니라 글로 설명되어 있는 악보에 의해 연주되는 형태를 말한다. 이를 전수받아 발전시킨 그의 제자 '라 몬테 영'의 '나비음악'이란 곡의 악보에서 '글 음악'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데, 이 곡의 악보는 다음과 같다.
"한 마리 혹은 여러 마리의 나비를 무대 위로 날려 보내시오...... (중략) ...... 창문과 문들은 모두 열어둡시다. 나비가 모두 밖으로 날아가버리면 이 곡은 끝납니다."
우연성의 음악은 현대음악의 또 하나의 가능성을 열어보였으며, 그 선구적인 실험정신은 현대음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 극소음악 ( Minimal Music )
극소음악은 1964년 '테리 라일리(Terry Riley)'의 'in C'라는 작품에서부터 싹트기 시작하여, 70년대에 들어 미국을 중심으로 음악계에 급속히 대두된다. 라일리와 함께 극소음악의 3총사로 불리우는 '필립 글래스(Philip Glass)', '스티브 라이히(Steve Reich)'는 미니멀리즘을 이론적으로 정립시켜 보급하는 공로를 세운다.
미니멀리즘은 음악에 사용되는 소재나 법칙을 최소로 한정하고 그 미묘한 변화와 근접에 의한 효과를 강조한다. 즉, 같은 패턴을 계속 반복하면서 그 구성법의 변화와 위상(位相)의 근접에 의해 효과를 내는 것이다. 때문에 '반복음악'으로도 불리운다. 라일리의 출세작 'in C'를 예로 들면, 이 곡은 모두 53개의 독립적인 악구(Phrase)로 되어있는데, 11명의 연주자가 각각 1에서 53번까지의 번호가 붙여진 이 악구들을 순서대로 하나씩 돌아가며 반복.연주한다. 라이히에 의하면 미니멀리즘은 어떤 주제의 음악적인 전개를 점진적인 변화로 나타내려는 것이다. 그는 그의 음악의 성격을 이렇게 말했다.
"극소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시계의 분침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극소음악에 있어 변화는 아주 단계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얼마동안 거기에 그대로 앉아있지 않고는 그것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할 수 없다."
극소음악은 낭만주의의 풍부한 표현력이나 무조음악의 두뇌적이고 산술적인 경직성을 거부하고, 조성적인 경향을 띄면서 아주 분주하고 리드미컬하게 단순한 주제를 반복, 전개시켜 나가는데, 이는 현대음악의 흐름에 등을 돌리고 원시적인 음악에의 귀의를 찾는 듯하다. 복잡하게 다원화된 현대의 산업사회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이 지나치리만치 단순하면서도 끊임없이 반복되는 음의 연속 속에서 기묘한 생명력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극소음악을 우리 나라의 작곡가 나운영은 '최면음악'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또 극소음악은 대중음악과 예술음악의 경계를 점차 애매한 것으로 만들고 있는데, 이는 음악의 미래지향적 측면에서 바람직한 현상이 아닌가 생각된다.
♣ 참고문헌
「현대음악」 아방가르드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이석원, 서울대 출판부
「현대음악사」 폴 그리피스, 이화여대 출판부
「20세기의 새로운 음악」, 김정길, 서울대 출판부
「들으면서 배우는 서양음악사 (본문 2)」, 심설당
「음악은이」, Ulrich Michels(홍정수·조선우 편역), 음악춘추사
http://www.happycampus.com/report/view.hcam?no=103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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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1.13
  • 저작시기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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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8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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