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 자신도 눈에 비치는 겉모습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내면을 충실히 다져야 한다고 본다. 특히 우리 대학생들은 대학에 온 목적에 걸맞게 지적 성숙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대학생은 지성인·준 사회인으로 불리운다. 그만큼 갖추어야 할 지적요소가 매우 많다는 생각이 든다. 앞에서 말했던 군자란 같은 대학생 보다는 풍란같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또한 채근담에서 말한 것과 같이 복숭아꽃과 오얏꽃의 외면적 아름다움 보다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굳세고 곧음을 지향하고, 배와 살구의 단맛보다는 노란 유자와 푸른 귤의 맑은 향기를 닮아가야 할 것이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나도 이것을 남은 대학생활에 있어서 하나의 이정표로 삼아야 겠다고 생각한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