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들어잡채기 ⑪ 옆채기 ⑫ 업어던지기 ⑬ 어깨넘어던지기 ⑭ 자반뒤집기 ⑮ 샅들어치기 앞으로누르기 꼭뒤집기 빗장걸이 무릎틀기 덫걸이
씨름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판단할 수 있는 오랜 민속경기이다. 함께 <논다>는 유희의식과 힘과 기술을 <겨룬다>는 전투의식, 그리고 씨름판의 흥청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보는 공동체의식이 융합된 한국 고유의 문화체계이다. 씨름판은 누구에게나 열려진 <트인 공간>이며, 함께 살아가는 땅 위에 절기마다 펼쳐지는 심정적 매듭이다. 지나친 승부욕을 피하되 <판막음>이라 한 최후승자를 자랑과 사랑으로 축복하는 씩씩한 마당이다. 씨름하는 사람과 구경하는 사람 다같이 즐길 수 있으므로 오락으로도 좋다. 또한 체육적으로도 가치가 커서 체력·기술·투지가 고루 향상된다. 전체근육활동이 이루어지므로 신체를 조화 있게 발달시키고 상대방과 겨룰 때는 당기고 누르고 돌리고 쳐들어가는 등의 기술이 필요하므로 기초적인 신체운동능력을 길러준다. 상대방의 허점을 빨리 간파하고 순간적으로 공격하며, 반면에 잘 참고 견디어야 하므로 순발력·담력·지구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균형감각·위기관리능력, 건전한 사회성을 길러주는 경기이기도 하다. 특히 다른 투기(鬪技)와는 달리 살과 살이 직접 닿는 운동이므로 정이 서로 통하는 한국 민족성과 어울리는 경기라는 점에서 씨름은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씨름과 스모의 어원, 역사, 선수, 규칙, 기술, 체급, 용구와 복장등을 서로 비교했다. 일본의 스모는 종교 의식적인 면이 강하고, 경기준비 시간은 긴 대신 경기진행은 짧아 묘한 시간의 교차가 있는 반면 씨름은 유희의식과 씨름판의 흥청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공동체의식이 강한 문화체계를 가지고 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우리 나라와 근접해 있어 문화적으로 비슷함을 바탕으로 각자 고유의 문화를 발전 시켜와서 그런지 비슷한 점도 많으면서도 한국이나 일본의 독자적인 고유의 전통과 경기방식을 지니면서 발전해 왔으므로, 결국 씨름과 스모는 그 국가 또는 민족 고유의 격투기로서 발전해왔고 또 정착해 온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문화 김미진 편저 267~272)
(일본의 문화탐방 홈페이지)
(문교부 체육자료총서 씨름 p.28-29)
(최상수 한국의 씨름과 그네의 연구 p.53. 1974)
(대한씨름협회 홈페이지)
(왜 일본인들은 스모에 열광하는가 : 문화인류학으로 본 일본 대중문화의 10가지 코드 )
씨름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판단할 수 있는 오랜 민속경기이다. 함께 <논다>는 유희의식과 힘과 기술을 <겨룬다>는 전투의식, 그리고 씨름판의 흥청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보는 공동체의식이 융합된 한국 고유의 문화체계이다. 씨름판은 누구에게나 열려진 <트인 공간>이며, 함께 살아가는 땅 위에 절기마다 펼쳐지는 심정적 매듭이다. 지나친 승부욕을 피하되 <판막음>이라 한 최후승자를 자랑과 사랑으로 축복하는 씩씩한 마당이다. 씨름하는 사람과 구경하는 사람 다같이 즐길 수 있으므로 오락으로도 좋다. 또한 체육적으로도 가치가 커서 체력·기술·투지가 고루 향상된다. 전체근육활동이 이루어지므로 신체를 조화 있게 발달시키고 상대방과 겨룰 때는 당기고 누르고 돌리고 쳐들어가는 등의 기술이 필요하므로 기초적인 신체운동능력을 길러준다. 상대방의 허점을 빨리 간파하고 순간적으로 공격하며, 반면에 잘 참고 견디어야 하므로 순발력·담력·지구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균형감각·위기관리능력, 건전한 사회성을 길러주는 경기이기도 하다. 특히 다른 투기(鬪技)와는 달리 살과 살이 직접 닿는 운동이므로 정이 서로 통하는 한국 민족성과 어울리는 경기라는 점에서 씨름은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씨름과 스모의 어원, 역사, 선수, 규칙, 기술, 체급, 용구와 복장등을 서로 비교했다. 일본의 스모는 종교 의식적인 면이 강하고, 경기준비 시간은 긴 대신 경기진행은 짧아 묘한 시간의 교차가 있는 반면 씨름은 유희의식과 씨름판의 흥청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공동체의식이 강한 문화체계를 가지고 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우리 나라와 근접해 있어 문화적으로 비슷함을 바탕으로 각자 고유의 문화를 발전 시켜와서 그런지 비슷한 점도 많으면서도 한국이나 일본의 독자적인 고유의 전통과 경기방식을 지니면서 발전해 왔으므로, 결국 씨름과 스모는 그 국가 또는 민족 고유의 격투기로서 발전해왔고 또 정착해 온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문화 김미진 편저 267~272)
(일본의 문화탐방 홈페이지)
(문교부 체육자료총서 씨름 p.28-29)
(최상수 한국의 씨름과 그네의 연구 p.53. 1974)
(대한씨름협회 홈페이지)
(왜 일본인들은 스모에 열광하는가 : 문화인류학으로 본 일본 대중문화의 10가지 코드 )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