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세계를 제패한 맥도널드
- 레이먼드 크로크
* 새로운 사업거리
* 서비스와 운용 시스템의 결합
* 부동산을 재정적인 토대로
* 광고와 주식 발행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다
*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다
- 레이먼드 크로크
* 새로운 사업거리
* 서비스와 운용 시스템의 결합
* 부동산을 재정적인 토대로
* 광고와 주식 발행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다
*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다
본문내용
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지자 음식산업 전문가들은 이를 비판하기 시작한 것이다. <뉴욕>이라는 잡지의 미미 셰라톤은 "맥도널드의 음식은 어떤 장점도 찾아볼 수 없는 끔찍한 것"이라고 혹평했다. 영양사들도 맥도널드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았다. 하버드 대한의 진 메이어 박사는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등 전형적인 맥도널드 음식은 그렇게 많은 영양가를 갖고 있지 않다.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심장병을 유발하는 전형적인 식품"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1974년, 맥도널드의 시장가치가 U.S 스틸 사를 앞지르자 정치가들은 "주식시장이 철강보다 햄버거에 호의적이니, 뭔가 잘못된 것이 틀림없다."고 불평했다. 그러나 그 후 재무 장관들은 햄버거가 철강산업에 버금가는 가치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에 별로 불안해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맥도널드 또한 엄청난 원료를 소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맥도널드는 미국산 쇠고기의 1%와 엄청난 양의 감자를 구입했으며, 각 체인점들은 15명의 미국 젊은이 중 한 명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맥도널드는 회사의 성장을 알리기 위해 식당의 금빛 아치 위에 총 판매액을 공시했다. 마침내 저명인사들에게까지 맥도널드의 명성이 전해졌다. 1970년대 초에 닉슨 대통령은 크로크와 만나 "요즘은 판매수익이 약 80~90억 달러 정도됩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크로크는 "대통령 각하, 아마 120억 달러는 족히 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맥도널드의 성장이 어디에서 멈출 것인지 의심스러워했다. 그러나 크로크는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나는 시장이 성숙되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이제는 세계를 염두에 두어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시장 진출과 관련하여, 각 대륙에 1만 2000여개의 체인점을 세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1972년 미국에는 9만 명당 한 개꼴로 맥도널드 체인점이 있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는 빅 맥을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인구가 30억이나 되었다. 헨리 포드가 T형 모델 자동차의 판로로서 해외시장에 눈을 돌렸듯이, 레이 크로크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야심찬 작업을 추진했다. 1971년, 맥도널드는 2차 세계대전의 침략국이었던 일본과 독일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977년에는 샌드위치의 본고장에서 패스트푸드 샌드위치를 판매하게 되었으며, 런던에 3000번째 맥도널드 체인점을 개점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포브스>지는 "고향에 돌아온 순례자의 열정으로 맥도널드는 유럽에서 미국 햄버거 맛의 즐거움을 전파하기 시작했다."고 평했다.
유럽의 주요 도시에 교두보를 마련한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맥도널드는 10여 년간 해외에 수천 개의 체인점을 개점하여 연 평균 2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맥도널드의 금빛 아치는 남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거의 모든 대륙으로 확산되어, 마침내는 전형적인 미국 기업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1979년에는 엘살바도르의 마르크시스트 게릴라들이 맥도널드 가게를 폭파한 후 '제국주의 미국'에 치명적인 공격을 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1968년 크로크는 최고 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처럼 여겼던 프레드 터너에게 경영권을 넘겼으나, 여전히 회가의 일상적인 업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새로 개점한 체인점의 첫날 실적을 직접 살펴보았고,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본사가 운영하는 맥도널드 점을 감독하기도 했다. 1975년 <포브스>지는 "맥도널드의 성공과 함께 3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재산을 벌었음에도 크로크는 항상 회사를 걱정했다. 그는 여행할 때마다 운전기사에게 최소한 여섯 군데의 체인점을 불시에 방문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많은 경쟁자를 무너뜨렸지만 경쟁으로 인해 파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레이 크로크는 500억 개의 햄버거가 팔리기 10개월 전인 1984년 1월 84의 나이로 맥도널드의 궁극적인 승리를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미국 경제의 척도나 다름없는 다우존스 공업주가는 가장 탁월한 30대 업체의 주가로 구성된다. 1985년, 맥도널드 부동산 유가증권이 41억 6000만 달러에 달해 시어즈사를 능가하자, 뉴욕 증권 거래소는 맥도널드를 다우존스 공업주 종목에 넣었다. 이는 햄버거가 생산 라인에서 조직적으로 생산될 것이라는 레이 크로크의 주장이 마침내 세상에 인정받았음을 의미했다. 이로써 한때 하찮은 음식에 불과했던 햄버거가 항공기, 기차, 자동차와 함께 미국 거대 산업의 한 축을 형성하게 되었다.
1974년, 맥도널드의 시장가치가 U.S 스틸 사를 앞지르자 정치가들은 "주식시장이 철강보다 햄버거에 호의적이니, 뭔가 잘못된 것이 틀림없다."고 불평했다. 그러나 그 후 재무 장관들은 햄버거가 철강산업에 버금가는 가치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에 별로 불안해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맥도널드 또한 엄청난 원료를 소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맥도널드는 미국산 쇠고기의 1%와 엄청난 양의 감자를 구입했으며, 각 체인점들은 15명의 미국 젊은이 중 한 명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맥도널드는 회사의 성장을 알리기 위해 식당의 금빛 아치 위에 총 판매액을 공시했다. 마침내 저명인사들에게까지 맥도널드의 명성이 전해졌다. 1970년대 초에 닉슨 대통령은 크로크와 만나 "요즘은 판매수익이 약 80~90억 달러 정도됩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크로크는 "대통령 각하, 아마 120억 달러는 족히 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맥도널드의 성장이 어디에서 멈출 것인지 의심스러워했다. 그러나 크로크는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나는 시장이 성숙되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이제는 세계를 염두에 두어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시장 진출과 관련하여, 각 대륙에 1만 2000여개의 체인점을 세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1972년 미국에는 9만 명당 한 개꼴로 맥도널드 체인점이 있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는 빅 맥을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인구가 30억이나 되었다. 헨리 포드가 T형 모델 자동차의 판로로서 해외시장에 눈을 돌렸듯이, 레이 크로크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야심찬 작업을 추진했다. 1971년, 맥도널드는 2차 세계대전의 침략국이었던 일본과 독일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977년에는 샌드위치의 본고장에서 패스트푸드 샌드위치를 판매하게 되었으며, 런던에 3000번째 맥도널드 체인점을 개점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포브스>지는 "고향에 돌아온 순례자의 열정으로 맥도널드는 유럽에서 미국 햄버거 맛의 즐거움을 전파하기 시작했다."고 평했다.
유럽의 주요 도시에 교두보를 마련한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맥도널드는 10여 년간 해외에 수천 개의 체인점을 개점하여 연 평균 2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맥도널드의 금빛 아치는 남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거의 모든 대륙으로 확산되어, 마침내는 전형적인 미국 기업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1979년에는 엘살바도르의 마르크시스트 게릴라들이 맥도널드 가게를 폭파한 후 '제국주의 미국'에 치명적인 공격을 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1968년 크로크는 최고 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처럼 여겼던 프레드 터너에게 경영권을 넘겼으나, 여전히 회가의 일상적인 업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새로 개점한 체인점의 첫날 실적을 직접 살펴보았고,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본사가 운영하는 맥도널드 점을 감독하기도 했다. 1975년 <포브스>지는 "맥도널드의 성공과 함께 3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재산을 벌었음에도 크로크는 항상 회사를 걱정했다. 그는 여행할 때마다 운전기사에게 최소한 여섯 군데의 체인점을 불시에 방문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많은 경쟁자를 무너뜨렸지만 경쟁으로 인해 파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레이 크로크는 500억 개의 햄버거가 팔리기 10개월 전인 1984년 1월 84의 나이로 맥도널드의 궁극적인 승리를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미국 경제의 척도나 다름없는 다우존스 공업주가는 가장 탁월한 30대 업체의 주가로 구성된다. 1985년, 맥도널드 부동산 유가증권이 41억 6000만 달러에 달해 시어즈사를 능가하자, 뉴욕 증권 거래소는 맥도널드를 다우존스 공업주 종목에 넣었다. 이는 햄버거가 생산 라인에서 조직적으로 생산될 것이라는 레이 크로크의 주장이 마침내 세상에 인정받았음을 의미했다. 이로써 한때 하찮은 음식에 불과했던 햄버거가 항공기, 기차, 자동차와 함께 미국 거대 산업의 한 축을 형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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