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이미지의 기법
1) ‘달’과 ‘밤’의 이미지
2) 서정적 분위기 창출기법
3) 이태준 소설의 서정성
2. 이태준 소설의 서술의 태도
1) 객관적 서술태도
2) 주관적 서술태도
3) 주관적 서술태도의 심화
3. 이태준의 아이러니 기법
1) 상황의 아이러니
2) 말의 아이러니
Ⅲ. 결론
Ⅱ. 본론
1. 이미지의 기법
1) ‘달’과 ‘밤’의 이미지
2) 서정적 분위기 창출기법
3) 이태준 소설의 서정성
2. 이태준 소설의 서술의 태도
1) 객관적 서술태도
2) 주관적 서술태도
3) 주관적 서술태도의 심화
3. 이태준의 아이러니 기법
1) 상황의 아이러니
2) 말의 아이러니
Ⅲ. 결론
본문내용
사회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생각하게 하는 ‘복덕방’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의 단편들이 참 인상적이었다. 이 레포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이태준의 소설은 우리가 읽었던 단편들과 같은 특징의 소설들만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리고 이태준의 사상의 변화에 따라 소설의 형태와 그 표현기법들이 다양하게 변화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글의 중심은 바로 그 다양성과 변화인 것 같다.
앞서서 고찰하였던 이태준 문학의 창작기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태준은 이미지의 기법을 통해 서정적인 분위기를 창출하고, 그의 소설들이 분위기 소설 혹은 서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만들었다. 이태준의 소설에는 유난히 ‘달밤’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 ‘달밤’은 단순한 시간적 배경으로서의 ‘밤’이 아니라 작가가 의도한 작품의 서정적 분위기로서의 ‘달’이 있는 ‘밤’이며, 이를 통해 서정적 정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단편에서는 이 달밤이 작품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으며, 장편뿐 아니라 월북 후의 작품에서도 ‘달밤’은 서정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태준 소설의 서정적인 분위기가 단지 ‘달밤’만으로 창출되는 것은 아니다. 배경이 되는 자연과 등장인물이 하나로 용해되면서 서정적인 정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며, 서술자가 자연 배경을 묘사하면서 대상 자체에 몰입하여 작가 자신의 주관적인 사고, 느낌을 서술함으로써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과거의 회상과 일기 혹은 편지를 통해서도 서정적 정서를 일으킨다.
둘째, 이태준 소설의 서술자는 주로 객관적 서술태도를 통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사건과 인물을 선명하게 남기고 있다. 물론 객관적 서술태도를 써야만 좋은 소설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이태준 소설의 서술자도 때로는 주관적 서술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수 단편의 경우 결말 부분에서는 항상 독자의 몫을 남겨두고 있다는 것이다.
작중인물과 사건, 그리고 독자의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객관적 서술태도로 소설을 결말지음으로써 이태준은 작중인물과 사건에 리얼리티를 부여하고 그것을 독자들에게 아무런 편견 없이 전달,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사건과 인물을 선명하게 남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정적 분위기와 결부되는 배경묘사를 통해 소설의 결말을 지음으로써 그 선명함과 상상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는 이태준 소설의 창작기법의 중요한 요소로서 인물의 행동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데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셋째, 이태준은 아이러니 기법을 통해 사건을 비극적으로 구성하며 비장미를 창출하고 있다. 단편의 사건 구성에 나타나는 상황의 아이러니는 주로 비극적인 운명의 아이러니로 나타난다. 말의 아이러니는 주인공의 실제 성격이나 됨됨이와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 혹은 사건의 내용과 상반되는 제목을 통해, 단순한 희화화나 희극이 아닌 비장미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말의 아이러니를 통해 이태준은 자신의 어조를 뚜렷하게 표출하고 있다. 이태준은 자신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을 지극히 긍정적으로 표현하면서 실제는 매몰차게 비판하고 있다. 1930년대의 비참함을 드러내면서도 그는 결코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통렬한 비판의 시선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이태준 소설의 창작 기법, 즉 이미지의 기법과 서술의 태도, 아니러니 기법은 결국 새로운 인물의 창조로 귀결된다. 즉 이미지 기법을 통한 서정적 분위기의 창출, 객관적 서술태도 그리고 아이러니 기법의 구성은 이태준 소설 속의 인물을 보다 선명하고 독특한 성격으로 만드는 데에 일정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태준 소설의 창작 기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인터넷에서 논문들을 검색하여 그 논문들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정리를 해본 것인데, 다소 두서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를 했기 때문에 부족한 감이 너무나도 많이 든다. 하지만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이 글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다시 한번 이번 학기 동안 조금씩 키워나갔던 문학에 대한 관심과 기초 지식들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수업 시간에 발표했던 작가는 박태원이었고, 이번에 준비한 작가는 이태준이기에 다소 1930년대와 ‘구인회’에 편중된 작가들을 선택한 감이 있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을 기대하며 이 글을 정리하고자 한다.
앞서서 고찰하였던 이태준 문학의 창작기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태준은 이미지의 기법을 통해 서정적인 분위기를 창출하고, 그의 소설들이 분위기 소설 혹은 서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만들었다. 이태준의 소설에는 유난히 ‘달밤’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 ‘달밤’은 단순한 시간적 배경으로서의 ‘밤’이 아니라 작가가 의도한 작품의 서정적 분위기로서의 ‘달’이 있는 ‘밤’이며, 이를 통해 서정적 정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단편에서는 이 달밤이 작품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으며, 장편뿐 아니라 월북 후의 작품에서도 ‘달밤’은 서정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태준 소설의 서정적인 분위기가 단지 ‘달밤’만으로 창출되는 것은 아니다. 배경이 되는 자연과 등장인물이 하나로 용해되면서 서정적인 정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며, 서술자가 자연 배경을 묘사하면서 대상 자체에 몰입하여 작가 자신의 주관적인 사고, 느낌을 서술함으로써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과거의 회상과 일기 혹은 편지를 통해서도 서정적 정서를 일으킨다.
둘째, 이태준 소설의 서술자는 주로 객관적 서술태도를 통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사건과 인물을 선명하게 남기고 있다. 물론 객관적 서술태도를 써야만 좋은 소설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이태준 소설의 서술자도 때로는 주관적 서술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수 단편의 경우 결말 부분에서는 항상 독자의 몫을 남겨두고 있다는 것이다.
작중인물과 사건, 그리고 독자의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객관적 서술태도로 소설을 결말지음으로써 이태준은 작중인물과 사건에 리얼리티를 부여하고 그것을 독자들에게 아무런 편견 없이 전달,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사건과 인물을 선명하게 남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정적 분위기와 결부되는 배경묘사를 통해 소설의 결말을 지음으로써 그 선명함과 상상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는 이태준 소설의 창작기법의 중요한 요소로서 인물의 행동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데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셋째, 이태준은 아이러니 기법을 통해 사건을 비극적으로 구성하며 비장미를 창출하고 있다. 단편의 사건 구성에 나타나는 상황의 아이러니는 주로 비극적인 운명의 아이러니로 나타난다. 말의 아이러니는 주인공의 실제 성격이나 됨됨이와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 혹은 사건의 내용과 상반되는 제목을 통해, 단순한 희화화나 희극이 아닌 비장미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말의 아이러니를 통해 이태준은 자신의 어조를 뚜렷하게 표출하고 있다. 이태준은 자신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을 지극히 긍정적으로 표현하면서 실제는 매몰차게 비판하고 있다. 1930년대의 비참함을 드러내면서도 그는 결코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통렬한 비판의 시선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이태준 소설의 창작 기법, 즉 이미지의 기법과 서술의 태도, 아니러니 기법은 결국 새로운 인물의 창조로 귀결된다. 즉 이미지 기법을 통한 서정적 분위기의 창출, 객관적 서술태도 그리고 아이러니 기법의 구성은 이태준 소설 속의 인물을 보다 선명하고 독특한 성격으로 만드는 데에 일정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태준 소설의 창작 기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인터넷에서 논문들을 검색하여 그 논문들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정리를 해본 것인데, 다소 두서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를 했기 때문에 부족한 감이 너무나도 많이 든다. 하지만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이 글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다시 한번 이번 학기 동안 조금씩 키워나갔던 문학에 대한 관심과 기초 지식들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수업 시간에 발표했던 작가는 박태원이었고, 이번에 준비한 작가는 이태준이기에 다소 1930년대와 ‘구인회’에 편중된 작가들을 선택한 감이 있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을 기대하며 이 글을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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