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同性愛)에 대한 고찰과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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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 이론적 고찰
1. 동성애란 무엇인가?
2. 동성애의 원인 및 성격

Ⅱ. 동성애자 현황
1. 외국의 수준
2. 우리나라의 수준

Ⅲ. 동성애와 관련된 문제고찰
1. 동성애자들에 대한 제도적/법적 문제
2. 동성애 사이트와 청소년 보호의 함수관계

Ⅳ. 동성애에 대한 종교적 관점과 사회적 인식
1. 동성애에 대한 종교적 관점
2.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Ⅴ. 결론

본문내용

역시 앎의 대상으로 볼 여지가 있지 않을까?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는 인과론을 고수하는 것이 그들에 대한 불합리한 분노나 증오심 때문은 아닌지 그들의 인식 가능성의 조건이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인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동성애자의 수는 11만 명 정도 된다고 한 적이 있는데 그 이상이다. 동성애를 밝히는 순간 기득권을 빼앗기기 때문에 신분을 드러내놓은 사람이 거의 없지만 2백만 명은 넘을 것이다. 또한 국내 섹스산업 중 거의 유일하게 개발되지 않은 미개척 분야가 바로 동성애 시장이다.
이태원의 업소들은 4000원 정도의 차 한잔 값으로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최근 2-3년 안에 갑자기 생겨난 이태원의 댄스바 들이 이러한 가격 면에서 종로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젊은 세대들이 많이 모이게 된 듯하다. 물론 이태원에 나오는 신세대중 많은 이반들은 종로 못지 않게 제법 돈을 쓰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는 남성의 여성화, 여성의 남성화가 가속화된다는 한 사회학자의 말처럼 동성애자의 숫자는 더욱 늘어갈 것이다. 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섹스산업의 시장도 확대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동성애를 일종의 질병으로 취급해 왔던 세계보건기구(WHO)가 92년동성연애는 더 이상 질병이 아니다라고 이미 연례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처럼 그들을 환자가 아닌 똑같은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동성애가 에이즈의 원인이거나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견해가 유포된 배경에는 초창기 에이즈를 다루었던 사람들의 무지 또는 고의적인 편견 때문이었다. 동성애와 에이즈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에이즈는 동성애자, 이성애자 구별 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에이즈는 아직 치료 방법이 발견되지 않은 불치의 병일 뿐 성향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다. 에이즈는 에이즈 바이러스를 보유한 사람의 혈액, 질 분비액, 정액 등의 체액들이 비 감염자의 상처(아주 미세한 상처일지라도)를 통해 비감염자 에게 접촉했을 때 걸리는 것이다.
에이즈는 적절한 주의만 한다면 예방이 가능한 병이다. 에이즈는 동성애자들만의 천형이 아니다. 누구든지 걸릴 수 있고 걸리지 않을 수도 있는 병 일뿐이다.
동성애의 원인을 밝히려는 노력과 연구는 지금까지 수없이 이루어져 왔다. 아직도 과학자들이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 해답은 미지수이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동성애의 원인을 찾듯이 이성애의 원인을 찾기 위한 연구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 이유는 이성애는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이유가 필요 없는 것이고 동성애는 비정상적이고 병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동성애의 원인은 이성애의 원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성애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듯이 동성애의 원인도 모른다. 단지 이성애에 비해 소수 일뿐이지 언제나 어디서나 이성애와 함께 있어왔던 성의 한 형태일 뿐이다.
한국의 성소수자들은 커밍아웃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로 커밍아웃을 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 커밍아웃을 할 상대자에 대한 선별 능력, 커밍아웃 이후 벌어질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 마련 등을 꼽는다. 무엇보다 이러한 선택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차이를 인정하는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이 견고한 사회에서, 성소수자들은 이제 겨우 인터넷을 통해 성정체성에 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인간의 기본권 중 하나인 존중 받을 권리를 인정받는다는 것이 성소수자들에겐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지. 성소수자들은 성정체성을 이유로 자신을 부정하고, 혐오하고, 학대하는 경험을 하며 살아왔다. 그것은 사회가 성소수자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벽장 속에 숨어 있는 성소수자들이 자신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타인에게 커밍아웃할 수 있는 계기와 사회적 여건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성소수자들의 과제일 뿐 아니라, 다양성과 공존을 희망하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과제라 할 수 있다. 그 해결방안은 성정체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는 것이고, 기존에 습득된 편견을 깨려 노력하는 것이며,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에 대항하는 보다 적극적인 실천들이다.
우리들은 홍석천 씨의 커밍아웃을 계기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에 관심을 가지고 동성애를 바로 알게되며 나아가서 동성애자와 다른 여러 사회 소수자들의 인권에 대한 존중을 배우게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동성애자와 다른 여러 사회 소수자들의 인권 및 인간 복지에 보다 적절한 관심과 합당한 정책이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나아가 동성애자도 이성애자와 마찬가지로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인 점을 긍정하고, 동성애를 왼손잡이나 안경을 쓴 것과 같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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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현, 『동성애의 심리학』(서울: 학지사, 1998)
로저 크룩, 『기독교 윤리학 개론』 (서울: 요단 출판사, 1997)
J.M. 라이니쉬 등저, 이영식 역,『킨제이 리포트-성, 그것이 알고싶다』(서울: 하서출판사, 1992)
임태훈. 한국인권재단 엮음, 『일상속의 억압과 소수자의 인권』 (서울: 사람생각)
케빈 제닝스, 『역사 속의 성적소수자』 (서울: 이연문화, 1999)
김준석, 「한국에서의 동성애 운동과 방향」-『녹원』, 제 39호, 이화여자대학교
미셀 푸코, 『성의 역사』, (서울: 민음사, 1990)
노라 칼린, 『동성애자 억압의 사회사』, (서울: 책갈피. 1995)
에릭 마커스, 『커밍아웃』, (서울: 박영률 출판사, 2000)
《참고 싸이트》
구야 홈 닷컴 :http://gooyahome.com
이반씨티 :http://www.ivancity.com
게이혁명: http://my.dreamwiz.com/gayfics
동성애자 인권연대: http://outpridekorea.com/
성신여자대학교 사이버교육 강좌: http://cc.sungshin.ac.kr/~km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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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3.18
  • 저작시기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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