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역사의 연구
1. 그는 누구인가? 아놀드 토인비
2. 문명의 비교 연구
문명의 발생
문명의 성장
문명의 쇠퇴
문명의 해체
3. 역사란?
1. 그는 누구인가? 아놀드 토인비
2. 문명의 비교 연구
문명의 발생
문명의 성장
문명의 쇠퇴
문명의 해체
3. 역사란?
본문내용
로부터일시 후퇴하더라도 다시 복귀하여 고등종교를 낳는 정신의 적극적 활동이다. 토인비는 이 변모야말로 해체해가는 문명을 넘어서 새 문명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였다.
복고주의와 미래주의는 견디기 힘든 현실에서 도피하여 과거와 미래로 뛰어들려는 유토피아이다. 그러나 유토피아란 역사의 현실에는 없다. 그리고 복고주의가 되돌아가려는 과거는 결국 해체해 가는 그 문명의 앞 단계이므로 아무런 답을 줄 수 없다. 미래주의는 정치에 있어서 혁명 주의와 예술에 있어서 우상 파괴를 낳아 일시적인 성공을 거둘지는 몰라도 결국 헛수고가 되고 만다.
그러나 이 둘은 그 사회를 초탈과 변모로 이끌어가는 점에서 무의미하지 않다. 그러나 초탈은 그 논리적 결론이 결국 자살이라는 점에서 스스로 패배할 수밖에 없고 변모의 신비에 자리를 내어 줄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초탈은 사회로부터 후퇴한 후 다시 복귀하지 않지만 변모는 현실의 사회로 다시 복귀한다. 이렇게 진정한 희망을 해체해가는 사회에 제공하고 현실의 사회로 다시 복귀하는 변모만이 재생을 이룰 수 있다. 이 재생은 새로운 종의 문명의 탄생이다.
7. 文明의 해체와 개인의 관계
여기서 토인비는 해체해가는 문명과 창조적 개인과의 관계를 고찰한다. 어떤 사회에서나 그 해체의 근본적인 특징은 ‘프롤레타리아트의 이반(이반)’인데, 이 이탈을 성취시키는 것은 창조적 인물들의 지도이다. 그러나 해체기의 창조적 인물의 역할은 성장기와는 달리 구세주의 역할을 해야 한다.
해체기 문명의 창조적 인물들 중 지배적 소수자 출신은 해체해가는 문명 자체를 구하려고 하지만 이들의 노력은 실패한다. 이들 이외의 내적 프롤레타리아트 출신의 창조적 인물들은 해체해가는 사회 자체를 구하려고 하지 않고 그 사회로부터의 구원을 찾는다. 어쨌든 이들 해체기 문명의 창조적 인물들은 모두 해체해가는 사회의 구출은 헛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점에서는 일치하나, 그들의 방법은 각기 다르다.
이들 창조적 인물들을 분류해 보면,
① 칼을 든 구세주는 혼란기에서 세계국가를 건설 내지 재건에 성공한 자들로서 결국
세상을 구할 수 없다. 이들은 검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다가 검으로 망한다.
② 복고주의적 구세주는 과거를 재건해 보려고 하고 미래주의적 구세주는 미래로 비약
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들 타임머신을 가진 구세주도 결국 실패하고 만다.
③ 초탈에 기대하는 구세주는 철학자-왕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왕의 가면을 쓴 철학자들도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철학자의 본질적 특성인 초탈과 왕에게 필요한 현
실적 행동은 근본적으로 모순 되기 때문이다.
④ 변모를 지향하는 구세주는 성육화한 신(인간으로 화신한 신)으로 나타난다. 이 구세주의
이상만이 드디어 낡은 문명의 죽음을 넘어서 새 문명을 만들어내는 내적 프롤레타리아
트의 고등종교가 된다.
8. 文明 해체의 리듬
해체기 문명의 해체 과정에는 ‘패주-회복-패주-회복-패주-회복-패주’라는 3박자 반 해체의 리듬『歷史의 硏究2』 토인비 1992, 홍신 문화사 원창화 옮김 P.22~23
이 있다. 해체의 과정은 이렇게 기울어 가면서도 새 기력을 만회하곤 한다. 고난시기가 첫 패주이고, 세계국가의 수립이 회복이고, 세계국가의 붕괴 후에 오는 공위시대(interregnum)가 최후의 패주이다. 그리고 고난시기나 세계국가의 수립 사이에나 혹은 세계국가의 수립과 공위시대 사이에 한번 회복과 패주의 리듬이 끼는 것이다. 이 마지막 실패-공위시대로 그 문명은 완전히 멸망한다. 공위시대는 외적 프롤레타리아트의 전단이 문명을 파괴하고 제멋대로 활약하는 영웅시대(heroic age)이다. 이 시기에 세계종교가 외적 프롤레타리아트를 개종시켜서 새 문명을 만들어 낸다. 이것이 선행문명과 후계문명 사이의 불연속의 연속을 설명하는 토인비의 독창적인 문명의 부자관계이다.
9. 文明의 접촉
문명들의 접촉은, 그에 의하면 선후 문명들간에 이루어지는 시간적 접촉과 동시대의 인접 문명들간에 이루어지는 공간적 접촉으로써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에서는 문명들의 부자관계가 형성되고, 후자의 경우에서는 문화유입 관계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요컨대 그는 각 문명들의 독자성을 인정하되, 그들을 별개의 분리된 것으로 보지 않고 상호영향 속에 있는 것으로 보았다.
Ⅲ. 歷史란?
역사라는 말과 그리고 토인비의 이론들이 나에게는 참 어려운 이론이지만, 서론부분의 28개 미개사회가 지금의 사회가 되었다는 말에 많이 놀라기도 하고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다.
토인비에 대해서는 몇해전 신문에서 조그만한 기사에서 읽은 적이 있었다. “토인비가 일본에 왔을 때 한국에 가보지 않겠느냐 했더니 토인비가 했다는 소리가 인류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5백년의 시기를 하나의 왕조가 군림했던 나라에 볼게 뭐가 있어서 가겠냐” 조선 일보 2004년 9월 6일
이 기사를 읽고 적어도 역사학자라는 사람이 한나라의 역사를 이런 말 한마디로 단정짓고 매도할 수가 있는가 생각하면서 그리 곱지 많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토인비가 서재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세계를 돌아다니는 활동에 의하여 생동감 있고 체계적인 역사학을 세웠고 그것이 현대의 위기적 현실을 바라보고 그것을 해결해 보려는 시작인 것은 충분히 인정하고 토인비의 문명의 全般에 흐르고 있는 挑戰과 應戰 이론은 참으로 창조적이면서 특기할 만한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토인비가 역사연구의 단위로 설정했던 문명에 대해서 그것만이 역사연구의 유일한 연구단위라고 주장 하는것에 대해서는 문명을 역사의 단위로 보는 것은 조금 비약이 아닌가 생각한다. 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사나 민족사, 그 밖의 여러 방면의 역사를 文明이라는 커다란 단위와 結合시켜 全體的包括的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 도서》
1. 『역사의 연구1,2』 홍신 문화사, 토인비, 1992년 원창화 옮김
2. 『토인비와의 대화 홍신 사상 신서 34』 1991년
3. 조선 일보 2004년 9월 6일
4. 『내가 걸어온길』 명문당 토인비 1990
5. http://hankooki.co.kr/entertain/ 한국 일보 엔터테인먼트 ‘아놀드 토인비의 도전과 응전’
복고주의와 미래주의는 견디기 힘든 현실에서 도피하여 과거와 미래로 뛰어들려는 유토피아이다. 그러나 유토피아란 역사의 현실에는 없다. 그리고 복고주의가 되돌아가려는 과거는 결국 해체해 가는 그 문명의 앞 단계이므로 아무런 답을 줄 수 없다. 미래주의는 정치에 있어서 혁명 주의와 예술에 있어서 우상 파괴를 낳아 일시적인 성공을 거둘지는 몰라도 결국 헛수고가 되고 만다.
그러나 이 둘은 그 사회를 초탈과 변모로 이끌어가는 점에서 무의미하지 않다. 그러나 초탈은 그 논리적 결론이 결국 자살이라는 점에서 스스로 패배할 수밖에 없고 변모의 신비에 자리를 내어 줄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초탈은 사회로부터 후퇴한 후 다시 복귀하지 않지만 변모는 현실의 사회로 다시 복귀한다. 이렇게 진정한 희망을 해체해가는 사회에 제공하고 현실의 사회로 다시 복귀하는 변모만이 재생을 이룰 수 있다. 이 재생은 새로운 종의 문명의 탄생이다.
7. 文明의 해체와 개인의 관계
여기서 토인비는 해체해가는 문명과 창조적 개인과의 관계를 고찰한다. 어떤 사회에서나 그 해체의 근본적인 특징은 ‘프롤레타리아트의 이반(이반)’인데, 이 이탈을 성취시키는 것은 창조적 인물들의 지도이다. 그러나 해체기의 창조적 인물의 역할은 성장기와는 달리 구세주의 역할을 해야 한다.
해체기 문명의 창조적 인물들 중 지배적 소수자 출신은 해체해가는 문명 자체를 구하려고 하지만 이들의 노력은 실패한다. 이들 이외의 내적 프롤레타리아트 출신의 창조적 인물들은 해체해가는 사회 자체를 구하려고 하지 않고 그 사회로부터의 구원을 찾는다. 어쨌든 이들 해체기 문명의 창조적 인물들은 모두 해체해가는 사회의 구출은 헛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점에서는 일치하나, 그들의 방법은 각기 다르다.
이들 창조적 인물들을 분류해 보면,
① 칼을 든 구세주는 혼란기에서 세계국가를 건설 내지 재건에 성공한 자들로서 결국
세상을 구할 수 없다. 이들은 검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다가 검으로 망한다.
② 복고주의적 구세주는 과거를 재건해 보려고 하고 미래주의적 구세주는 미래로 비약
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들 타임머신을 가진 구세주도 결국 실패하고 만다.
③ 초탈에 기대하는 구세주는 철학자-왕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왕의 가면을 쓴 철학자들도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철학자의 본질적 특성인 초탈과 왕에게 필요한 현
실적 행동은 근본적으로 모순 되기 때문이다.
④ 변모를 지향하는 구세주는 성육화한 신(인간으로 화신한 신)으로 나타난다. 이 구세주의
이상만이 드디어 낡은 문명의 죽음을 넘어서 새 문명을 만들어내는 내적 프롤레타리아
트의 고등종교가 된다.
8. 文明 해체의 리듬
해체기 문명의 해체 과정에는 ‘패주-회복-패주-회복-패주-회복-패주’라는 3박자 반 해체의 리듬『歷史의 硏究2』 토인비 1992, 홍신 문화사 원창화 옮김 P.22~23
이 있다. 해체의 과정은 이렇게 기울어 가면서도 새 기력을 만회하곤 한다. 고난시기가 첫 패주이고, 세계국가의 수립이 회복이고, 세계국가의 붕괴 후에 오는 공위시대(interregnum)가 최후의 패주이다. 그리고 고난시기나 세계국가의 수립 사이에나 혹은 세계국가의 수립과 공위시대 사이에 한번 회복과 패주의 리듬이 끼는 것이다. 이 마지막 실패-공위시대로 그 문명은 완전히 멸망한다. 공위시대는 외적 프롤레타리아트의 전단이 문명을 파괴하고 제멋대로 활약하는 영웅시대(heroic age)이다. 이 시기에 세계종교가 외적 프롤레타리아트를 개종시켜서 새 문명을 만들어 낸다. 이것이 선행문명과 후계문명 사이의 불연속의 연속을 설명하는 토인비의 독창적인 문명의 부자관계이다.
9. 文明의 접촉
문명들의 접촉은, 그에 의하면 선후 문명들간에 이루어지는 시간적 접촉과 동시대의 인접 문명들간에 이루어지는 공간적 접촉으로써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에서는 문명들의 부자관계가 형성되고, 후자의 경우에서는 문화유입 관계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요컨대 그는 각 문명들의 독자성을 인정하되, 그들을 별개의 분리된 것으로 보지 않고 상호영향 속에 있는 것으로 보았다.
Ⅲ. 歷史란?
역사라는 말과 그리고 토인비의 이론들이 나에게는 참 어려운 이론이지만, 서론부분의 28개 미개사회가 지금의 사회가 되었다는 말에 많이 놀라기도 하고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다.
토인비에 대해서는 몇해전 신문에서 조그만한 기사에서 읽은 적이 있었다. “토인비가 일본에 왔을 때 한국에 가보지 않겠느냐 했더니 토인비가 했다는 소리가 인류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5백년의 시기를 하나의 왕조가 군림했던 나라에 볼게 뭐가 있어서 가겠냐” 조선 일보 2004년 9월 6일
이 기사를 읽고 적어도 역사학자라는 사람이 한나라의 역사를 이런 말 한마디로 단정짓고 매도할 수가 있는가 생각하면서 그리 곱지 많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토인비가 서재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세계를 돌아다니는 활동에 의하여 생동감 있고 체계적인 역사학을 세웠고 그것이 현대의 위기적 현실을 바라보고 그것을 해결해 보려는 시작인 것은 충분히 인정하고 토인비의 문명의 全般에 흐르고 있는 挑戰과 應戰 이론은 참으로 창조적이면서 특기할 만한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토인비가 역사연구의 단위로 설정했던 문명에 대해서 그것만이 역사연구의 유일한 연구단위라고 주장 하는것에 대해서는 문명을 역사의 단위로 보는 것은 조금 비약이 아닌가 생각한다. 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사나 민족사, 그 밖의 여러 방면의 역사를 文明이라는 커다란 단위와 結合시켜 全體的包括的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 도서》
1. 『역사의 연구1,2』 홍신 문화사, 토인비, 1992년 원창화 옮김
2. 『토인비와의 대화 홍신 사상 신서 34』 1991년
3. 조선 일보 2004년 9월 6일
4. 『내가 걸어온길』 명문당 토인비 1990
5. http://hankooki.co.kr/entertain/ 한국 일보 엔터테인먼트 ‘아놀드 토인비의 도전과 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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