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허페즈와 에로티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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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란의 허페즈와 에로티시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서론

1. 페르시아 이슬람권에 대한 소개

2. 허페즈는 누구인가

3. 에로티시즘

4. 허페즈의 시론

5. 허페즈의 시를 이해하기 위해...

6. 허페즈의 작품 및 해설

■ 결론

본문내용

문에 혼란 속에 빠지지 말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 5연에서 술집이나 기생집을 예배신전인양 여기면서 목숨을 건 주당들이 무섭다는 뜻으로 현세적 삶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6연에서 무슬림들은 예배 전 입, 얼굴, 손, 발 등을 씻어야 하는데 이를 ‘보주(vozu)’라고 한다. 그 의례시에 물이 없는 경우 흙이나 모래로 몸을 청결히 해야 하는데 대홍수의 물은 예배 전 의례를 위한 물로는 합법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7연은 신의 사람들이 되지 않는다면 즉 천당 밖으로 나간다면 동냥그릇을 찬 인간을 하늘은 죽인다는 의미로 하늘의 냉혹함을 이르는 대목이다. 시인이 절대자에 의한 구원 의식을 강하게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8연은 불교에 영향을 받은 수피즘적 시각과 노자의 도가 철학의 영향을 받은 대목으로 현세에서의 삶의 무상을 노래하고 있다. 9연에서는 유소프와 줄레이카의 이야기 대목을 인용하고 있는데 이집트의 왕비인 줄레이카의 시기심에 의해 유소프는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이슬람권 남성미의 상징인 유소프에게 이제 철장에서 나와 파라오의 자리에 오를 때가 되었다고 말해주고 있다. 마지막 연에서 허페즈는 탕아가 되어 즐길지라도 코란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덫을 놓는 성직자와는 같지 않으니 차라리 그 길을 택하라고 말한다. 인간적 삶의 범위를 설정해주고 있는 이 연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삶을 랜디의 광의적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허페즈는 인간의 절대적 자유성을 제시하며, 본능 역시도 부정할 것이 아닌 자연스러움으로 보면서 랜디 사상 안에서 사랑(에로스)을 노래하고 있다. 또한 그 사랑이 신에 대한 것인지 연인에 대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각 시마다 일관되지 않은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결론
허페즈에 대해 알아보고 또 조사하면서 매우 많은 것을 느끼게 됐다.
허페즈 외에도 몰라비나 타고르, 이크발등을 통해서도 내가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시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겠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시를 접해본 적이 없는 나에게 이들 시인들의 시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고작 수능 시험을 보기 위해 공부한 시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느낌을 받았다.
그 때와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이 내가 느낀 수피라 불리는 시인들과 일반 시인들의 차이 일 것 같다.
시언어가 다르다? 시 느낌이 다르다? 이런 개념일지 잘은 모르겠지만. 이들 시속에 참 여러 가지 정반대되는 개념이 공존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다른 시인들의 시는 많이 접해 보지 못했지만 적어도 허페즈의 시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디오니소스적이며 또 한편으론 아폴론적이었다. 이렇게 얘기하기에는 어폐가 있겠지만 시를 어찌 단순하게 정의 내리겠는가.
이 시인들이 또 이 시들이 영성이나 신 또는 혼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도저히 확실히는 모르겠다. 내가 정의 내릴 수 있는 것은 시가 더 공부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오래 지속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순간만큼은 나를 감성적으로만 느낄 수 있게 만들어준 시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키워드

이란,   허페즈,   에로티즘,   에로시티즘,   시론,   ,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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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5.04.04
  • 저작시기2005.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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