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친구 줄거리
2. 주요 인물 소개
3. 들어가며...
4. 본론
◎ 왜 폭력 문화인가?
▲ ‘힘’을 지향하는 사회
▲ 유쾌! 통쾌! 상쾌!를 동경(?)하는 사회
▲ By the 폭력, For the 폭력, Of the 폭력
▲ 폭력을 조장하는 사회
▲ 집단주의에의 욕망
◎ 영화 친구에서 폭력문화 맛보기
▲ 서열화
▲ 전복
▲ 마초이즘
◎ 8조가 생각하는 폭력
5.나오며...
2. 주요 인물 소개
3. 들어가며...
4. 본론
◎ 왜 폭력 문화인가?
▲ ‘힘’을 지향하는 사회
▲ 유쾌! 통쾌! 상쾌!를 동경(?)하는 사회
▲ By the 폭력, For the 폭력, Of the 폭력
▲ 폭력을 조장하는 사회
▲ 집단주의에의 욕망
◎ 영화 친구에서 폭력문화 맛보기
▲ 서열화
▲ 전복
▲ 마초이즘
◎ 8조가 생각하는 폭력
5.나오며...
본문내용
폭력 대체물을 사용한 은폐전략을 사용하여 자신의 폭력을 가리려고 했으므로<주14>( 준석이 몰래 도피생활을 벌이는 장면은 이것을 상징적으로 뒷받침한다) 동수의 행위보다 더한 폭력이다.<주15>
현실을 폭력 구조 속에서 우리가 “개념이 지배받는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점은 앞의 <4. 폭력이 조장하는 사회>서도 그대로 찾아 볼 수 있다. 인간이 능동적으로 폭력을 행위 한다는 사실은 일면 타당하기도 하지만 능동성을 내세워서 인간이 폭력을 수동적으로 행한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폭력이 동물적인 무력만을 의미한다고 말하는 것은 진정한 폭력이란 사회가 사회의 개체에게 행하는 권력에 의한 폭력이라는 사실을 가리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는 폭력에 대한 고정관념자체가 폭력이 지배하는 상황을 가리기 위한 “폭력에 대한 가짜 개념” 즉 폭력 은폐물인 것이다.<주16>
(5) 현대 사회의 구조화된 폭력
우리는 위에서 사회가 폭력의 논리 속에 돌아가는 상황에서는 폭력이 가짜 폭력(hyperviolence)을 끊임없이 생산하기에 폭력은 순환할 수밖에 없으며 가짜 폭력 때문에 “모든 개체를 지배하는 폭력의 진정한 모습”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설명하였다.<주17> 이러한 구조속에서 우리가 비폭력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사실 폭력에 의해 지배받는 가치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폭력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이용해서 비폭력 자체를 훌륭히 은폐물로 삼는다. 즉 “권위”라는 가치나 “여성적 가치” 혹은 “남성적 가치” 그리고 “의리”같이 비폭력적이라 생각했던 개념들은 “폭력” 그 자체나 “권력자”가 자신의 지배구조를 가리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비폭력적이라 생각했던 경찰 법 미디어 등 제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며 이러한 것들을 구조화된 폭력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겠다.(혹은 구조화된 폭력 매개물)
영화 속에서 노태우의 조폭 검거 정책이나 준석의 보스가 경찰에 의해 힘없이 잡혀가는 모습을 보자. 만약 조직 폭력이 더 폭력적이라는 의도를 전달하고 싶었다면 아마 경찰의 입장에서 영화를 진행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노태우의 정책 하에 힘없이 잡혀가는 조직의 모습을 그림으로서 “정치‘나 ”경찰 공권력“을 오히려 더 강하고 폭력적인 것으로 설정하였다.
위의 논의를 좀더 진행시켜 “법”이라는 구조화된 제도에 대해 살펴보자. 우리는 법이 폭력을 억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합의를 걸쳐 공정한 절차에 의해 법이 만들어 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법은 소수 권력자에 의해 의회에서 통과되며 변호사나 검사와 같은 전문가에 의해서 해석된다.<주18> 즉 합의성 이라는 가치가 법에 내재한 강제성을 가리기 위한 은폐적 가치로 등장한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지며 적용된 법은 다른 범죄나 테러 같은 폭력을 지칭해놓고서는 그것을 처단 하기 위해 자신의 강제성을 나타낸다. 감옥이나 형벌 같은 경우는 전부 법 집행의 결과로 나타난 폭력의 형태이다.<주19> 그리고 법은 실상 소수 권력자에 의해 만들어지기에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법을 은밀하게 고쳐나간다. 따라서 법은 권력자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 추동에 의해 행하여지는 폭력의 결과물임을 은폐하기 위해 또 다른 폭력을 상정해 놓고 그것이 폭력임을 강조해서 법 자신이 내재한 폭력성을 ,그리고 자신이 권력을 위한 폭력 은폐물임을 숨기려고 한다.
그런데 현대사회에서는 법의 조항이나 내용이 좀 더 전문화되고 복잡하게 진행된다. 왜냐하면 현대 사회 문화는 분업화( 정신분열적 성격) 과 전문화 ( 편집증적 성격)를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사회를 반영하고 통제하는 법 또한 그러한 성격을 지니게 된다. (즉 은폐적 성격으로서의 법이 점점 지능화된다.) 사람들은 법의 내용이 점점 어려워지며 그것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변호사와 같은 전문가 집단을 고용하는데 이것은 일반인들이 점점 법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다. 법이 점점 세밀화 전문화 될수록 권력자들은 일반인들의 눈을 피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법적 조항을 만들어내는 일이 좀 더 은밀하게 진행될 수 있다. 또한 미디어 자체에도 전문화 분업화가 일어난다. 미디어는 그 속성상 끊임없이 여러 가지를 전달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정신분열적이며 분업화된 성격이다.<주20>
우리는 매일 뉴스를 접하지만 끊임없이 서로 대체되는 뉴스를 받아들이면서 어느새 그 뉴스 내용이 무엇인지 제대로 생각할 기회를 잃게 된다. 즉 남는 것은 미디어의 전달하는 기능 그 자체이다.<주21> 미디어가 이렇게 기능이나 형식 자체가 뉴스나 프로그램이라는 내용을 지배함으로서 우리는 제대로 판단할 기회조차 상실하며 판단력을 잃게 된다. 그리고 또한 미디어의 전문화라는 것은 미디어를 통제하는 것은 사실 소수 경영인이나 전문가에 의해서이므로 우리는 미디어의 운영과정에 참여하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미디어의 속성에 의해 권력자의 유지 추동에 의한 폭력의 매체로 쉽게 이용된다. 예를 들어 미디어가 자꾸 가정 폭력이나 학교 폭력을 부각시키는 이유는 폭력에 대한 가짜 이미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다<주22> 사실 진정한 가정 폭력이날 학교 폭력은 미디어 속에서 조작된 이미지가 아니라 권력자가 지배하는 구조이다. <주23> 또한 더 나아가 폭력이 가짜 폭력을 생산하여 자신이 지배하는 구조를 가리기 위해서다.
나가기...
인간은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폭력들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무력에 의한 폭력만이 폭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것보다 무서운 갖가지 폭력 구조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이루어지는 고도의 은폐작용은 우리가 사실 폭력 구조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철저히 외면하게 만든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여러 가치나 제도 특히 비폭력적이라 생각했던 모든 문화적 구성물들에 대해서 재고해 봐야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가치나 제도를 옳고 그름과 열등 우월의 가치로 섣불리 판단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어린 아이들이 바다 거북이와 수영 선수를 비교하는 것처럼 치기 어린 행동이며 이것이 거대한 폭력을 낳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현실을 폭력 구조 속에서 우리가 “개념이 지배받는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점은 앞의 <4. 폭력이 조장하는 사회>서도 그대로 찾아 볼 수 있다. 인간이 능동적으로 폭력을 행위 한다는 사실은 일면 타당하기도 하지만 능동성을 내세워서 인간이 폭력을 수동적으로 행한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폭력이 동물적인 무력만을 의미한다고 말하는 것은 진정한 폭력이란 사회가 사회의 개체에게 행하는 권력에 의한 폭력이라는 사실을 가리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는 폭력에 대한 고정관념자체가 폭력이 지배하는 상황을 가리기 위한 “폭력에 대한 가짜 개념” 즉 폭력 은폐물인 것이다.<주16>
(5) 현대 사회의 구조화된 폭력
우리는 위에서 사회가 폭력의 논리 속에 돌아가는 상황에서는 폭력이 가짜 폭력(hyperviolence)을 끊임없이 생산하기에 폭력은 순환할 수밖에 없으며 가짜 폭력 때문에 “모든 개체를 지배하는 폭력의 진정한 모습”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설명하였다.<주17> 이러한 구조속에서 우리가 비폭력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사실 폭력에 의해 지배받는 가치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폭력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이용해서 비폭력 자체를 훌륭히 은폐물로 삼는다. 즉 “권위”라는 가치나 “여성적 가치” 혹은 “남성적 가치” 그리고 “의리”같이 비폭력적이라 생각했던 개념들은 “폭력” 그 자체나 “권력자”가 자신의 지배구조를 가리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비폭력적이라 생각했던 경찰 법 미디어 등 제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며 이러한 것들을 구조화된 폭력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겠다.(혹은 구조화된 폭력 매개물)
영화 속에서 노태우의 조폭 검거 정책이나 준석의 보스가 경찰에 의해 힘없이 잡혀가는 모습을 보자. 만약 조직 폭력이 더 폭력적이라는 의도를 전달하고 싶었다면 아마 경찰의 입장에서 영화를 진행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노태우의 정책 하에 힘없이 잡혀가는 조직의 모습을 그림으로서 “정치‘나 ”경찰 공권력“을 오히려 더 강하고 폭력적인 것으로 설정하였다.
위의 논의를 좀더 진행시켜 “법”이라는 구조화된 제도에 대해 살펴보자. 우리는 법이 폭력을 억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합의를 걸쳐 공정한 절차에 의해 법이 만들어 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법은 소수 권력자에 의해 의회에서 통과되며 변호사나 검사와 같은 전문가에 의해서 해석된다.<주18> 즉 합의성 이라는 가치가 법에 내재한 강제성을 가리기 위한 은폐적 가치로 등장한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지며 적용된 법은 다른 범죄나 테러 같은 폭력을 지칭해놓고서는 그것을 처단 하기 위해 자신의 강제성을 나타낸다. 감옥이나 형벌 같은 경우는 전부 법 집행의 결과로 나타난 폭력의 형태이다.<주19> 그리고 법은 실상 소수 권력자에 의해 만들어지기에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법을 은밀하게 고쳐나간다. 따라서 법은 권력자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 추동에 의해 행하여지는 폭력의 결과물임을 은폐하기 위해 또 다른 폭력을 상정해 놓고 그것이 폭력임을 강조해서 법 자신이 내재한 폭력성을 ,그리고 자신이 권력을 위한 폭력 은폐물임을 숨기려고 한다.
그런데 현대사회에서는 법의 조항이나 내용이 좀 더 전문화되고 복잡하게 진행된다. 왜냐하면 현대 사회 문화는 분업화( 정신분열적 성격) 과 전문화 ( 편집증적 성격)를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사회를 반영하고 통제하는 법 또한 그러한 성격을 지니게 된다. (즉 은폐적 성격으로서의 법이 점점 지능화된다.) 사람들은 법의 내용이 점점 어려워지며 그것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변호사와 같은 전문가 집단을 고용하는데 이것은 일반인들이 점점 법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다. 법이 점점 세밀화 전문화 될수록 권력자들은 일반인들의 눈을 피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법적 조항을 만들어내는 일이 좀 더 은밀하게 진행될 수 있다. 또한 미디어 자체에도 전문화 분업화가 일어난다. 미디어는 그 속성상 끊임없이 여러 가지를 전달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정신분열적이며 분업화된 성격이다.<주20>
우리는 매일 뉴스를 접하지만 끊임없이 서로 대체되는 뉴스를 받아들이면서 어느새 그 뉴스 내용이 무엇인지 제대로 생각할 기회를 잃게 된다. 즉 남는 것은 미디어의 전달하는 기능 그 자체이다.<주21> 미디어가 이렇게 기능이나 형식 자체가 뉴스나 프로그램이라는 내용을 지배함으로서 우리는 제대로 판단할 기회조차 상실하며 판단력을 잃게 된다. 그리고 또한 미디어의 전문화라는 것은 미디어를 통제하는 것은 사실 소수 경영인이나 전문가에 의해서이므로 우리는 미디어의 운영과정에 참여하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미디어의 속성에 의해 권력자의 유지 추동에 의한 폭력의 매체로 쉽게 이용된다. 예를 들어 미디어가 자꾸 가정 폭력이나 학교 폭력을 부각시키는 이유는 폭력에 대한 가짜 이미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다<주22> 사실 진정한 가정 폭력이날 학교 폭력은 미디어 속에서 조작된 이미지가 아니라 권력자가 지배하는 구조이다. <주23> 또한 더 나아가 폭력이 가짜 폭력을 생산하여 자신이 지배하는 구조를 가리기 위해서다.
나가기...
인간은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폭력들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무력에 의한 폭력만이 폭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것보다 무서운 갖가지 폭력 구조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이루어지는 고도의 은폐작용은 우리가 사실 폭력 구조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철저히 외면하게 만든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여러 가치나 제도 특히 비폭력적이라 생각했던 모든 문화적 구성물들에 대해서 재고해 봐야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가치나 제도를 옳고 그름과 열등 우월의 가치로 섣불리 판단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어린 아이들이 바다 거북이와 수영 선수를 비교하는 것처럼 치기 어린 행동이며 이것이 거대한 폭력을 낳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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