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역사를 통해 살펴본 인간 사고의 창조성

소개글

지식의 역사를 통해 살펴본 인간 사고의 창조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것이다. 소위 그림 세계에서의 새로운 원근법은 우주에서의 인간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완전히 새롭고 다른 무언가를 말해 주었다. 르네상스 이전의 화단에서 그려졌던 장면들은 보는 사람이나 평범한 인간의 시선이 아닌 절대자, 즉 신의 시각에서 보아졌는데-말하자면 시간과 공간은 종교적 이미지나 낙원, 혹은 성화 등에 상대적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데- 이는 외적인 것이 아니라 내재적인 모습이다. 시에나파는 이러한 내적으로 지향된 시각을 지탱시키기 위해서 원근법을 채택하지 않았다. 더구나 피렌체파가 내재적 시각을 포기했다고 생각된 것처럼 시에나파는 그것을 잃고 싶지 않았다. 피렌체파는 미술로써 세상에서 인간의 역할에 대해 무언가 말하고 싶었고 불가피하게 종교의 역할에 대해서도 말하고자 했기 때문에 기꺼이 내적인 시각을 포기했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은 사실주의, 자연주의보다도 르네상스 시대 미술의 정중앙에 자리잡았다. 이것은 이전의 로마, 특히 그리스인들이 세상을 보던 방식이었다. 그들 역시 젊음과 빼어난 외모, 건강과 돈을 사랑했다. 중세에는 초점이 바뀌었지만 그네상스기에 옛날의 주요 관심사로 되돌아갔다. 르네상스에는 많은 것들이 재생되었고 이러한 가치는 그들의 핵심에 위치했다.
이렇듯 인간의 사고생활은 고대 문명초기 자연환경에 적응하고 환경적 장애를 극복하는 단계에서 실용적인 지혜로써 발휘되어 그후 더욱 창조적이고 획기적인 기계문명에의 발달뿐 아니라 인간의 근본적인 삶의 존재 이유에 끊임없는 해답을 제시하기위한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 예술인, 철학자, 문학가들의 이론적 사상이 대두되어 우리 인간들을 보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만족할 생활을 이끌도록 도와왔다. 비록 과거의 인간사고 생활이 몇몇 철학자, 예술가, 문학인들의 이론, 학설로 그 대표성이 나타나지만 그들은 보통 사람들의 고민을 좀더 심층적으로 고찰하고 그들을 위한 고민을 했기에 그 시대인들의 사고흐름을 대변한다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오늘날, 우리 인간들의 사고 생활은 어떤가? 너무나 획일적인 면으로 변모되고 있는 것 같다. 보통인들은 창조적이고 심오한 사고보다는 그저 몇몇 의식가들이 내세우는 사고의 흐름에 동의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뿐 자기자신만이 창출해내는 독창적 사고의 활동은 미흡한 것 같다. 우리 모두 인류의 공존을 위해 그리고 인간의 물질적 풍요뿐 아니라 고귀한 정신적 성숙을 위해 끊임없이 인간 사고 생활에 관심을 가지도록 해야 겠다.

키워드

인간 사고,   생각,   지식의 역사,   창조성,   사고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