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정치의 문제점 -사례분석과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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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이미지 정치’의 문제점 생성 배경
① 매체의 발달에 따른 메시지와 수용자의 정보처리 경향 변화 측면
② 이미지 생산과정의 변화 측면
2. ‘이미지 정치’의 구체적 문제점과 한국의 사례
① 정치집단은 ‘이미지’와 ‘의사사건’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2. 소수의 이미지가 정치 집단 전체의 이미지를 지배한다.
③ 유명인이 정치집단에 편입되고 있다.
④ 정치집단은 상대편에 대한 이미지를 왜곡하려 한다.
⑤ 언론권력이 이미지를 왜곡한다.

Ⅲ. 결론

본문내용

위해 남자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그러나 이 부위원장은 화장실까지 쫓아 들어가 문고리를 잡고 “정규직이라서 반대한다니 노동부가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느냐. 지금 장난치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뒤따라온 부하 직원의 도움으로 화장실에서 나온 장 과장은 줄기차게 따라온 이 부위원장과 민주노총 관계자에게 다시 계단에서 붙잡혔다. 이 부위원장은 “노동부의 책임 있는 당국자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하느냐”고 계속 추궁했고 장 과장은 “기자들은 보내고 얘기하자”고 말해 대화가 시작되면서 추격전은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 장면들과 대화 내용은 현장에 있던 인터넷 매체들의 카메라에 찍혀 24일 일반에 공개됐다.
한편 국회 환노위는 민주노동당과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비정규직 관련 2개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동아일보 2005년 2월 25일 이종훈 기자]
앞의 두 신문기사는 민주노총 여성간부가 노동부의 남자관리의 발언을 따지기 위해서 남자화장실까지 쫓아간 사건을 보도한 것이다. 하지만 정작 법안의 자세한 성격과 민주노총이 생각하는 이 법안의 성격, 그리고 반대하는 이유와 정부 측의 법안에 대한 입장 등을 분석하는 정보는 간과한다.
대신 사건의 배경이 되는 부분과 그날의 자세한 정황 없이 단순히 노동부 과장이 화장실로 쫓겨 간 사연만을 간략하게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노총이라는 정치집단에 대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하는 이익집단이라고 여기고 노동부관리를 피해자로 규정하고 있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날 민주노총의 간부들이 국회에 들어간 것은 민주노동당과 의원들과 함께 법안의 상정을 막기 위해서였다. 또한 그들이 자료화면으로 편집한 것은 인터넷 언론과 민주노총 홈페이지에 뜬 동영상을 편집한 것이며 동영상 전체의 내용은 노동부관리의 실언을 알리는 의도였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이러한 동영상 중 자신들의 논거가 될만한 부문만을 편집하여 신문에 게재하였다. 더욱이 이 동영상의 사용에 대해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측의 동의도 얻지 않았으며 출처를 제대로 밝히지도 않았다. 동영상의 의도적 편집과 정황의 자의적인 해석은 자본가 입장을 대변하는 두 신문의 어떠한 의도가 있지 않았는지 의심된다.
이처럼 언론이 하나의 사건을 보도함에 있어 진실과 그 배경을 알리기보다는 자신들의 의도대로 감정을 선동하는 자극적인 정보만을 생산하는 것은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대중에게는 매우 위험한 것이다.
Ⅲ.결론
지금까지 살펴본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와 정치적 환경의 변화는 이미지 정치를 만들어 냈고 이는 현대의 정치를 대표하는 말이 되었다.
단순히 이미지에 입각한 ‘감성 정치’, ‘이미지 정치’ 그자체가 마냥 그른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미지 정치는 영상을 위주로 하는 매체의 발달과 정보의 홍수로 인한 정보의 효율성 문제의 대두에 기인한다고 보고 이미지 정치의 불가피성을 말하는 주장도 있다. John Street 'mass media, plitics and democracy'
이들은 폭발하고 있는 정보의 량에 비해서 그것을 모두 인지하는 데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정치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 정작 시민들은 무관심하고 무시하는 강한 동기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정치적 정보를 매체의 기술을 통해 함축적으로 제공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책과 정견이 빠진 단편적인 이미지 과잉은 우리를 오도할 수 있다. 자칫하면 대중이 매체에 비춰진 모습과 현실의 모습을 오인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수용자에게 전달되는 정치적 정보가 진실을 왜곡하는 현상, 내지는 진실과는 상관없는 허상을 창조해낼 가능성을 배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왜곡된 이미지와 허상은 정보의 수용자인 대중의 잘못된 여론을 형성하게 할 수 있으며, 정치권력의 분배에 있어서 대중의 원래 뜻과는 다른 방향의 권력편성이 이루어 질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적 정보를 수용하는 대중의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체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단순한 이미지만으로 정치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함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정보를 선별적으로 분류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할 것이다.
언론 또한 자기반성과 함께 이러한 매체의 환경 속에서 정치적 정보가 수용자에게 좀 더 유용한 방향으로 전달될 수 있는 방식과 방법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보도 형태를 과감히 수정하고 사실에 입각한 정당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언론이 계속적으로 이러한 메시지를 만들어내고 왜곡된 이미지를 강조한다면 스스로 공신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치권은 보여주는 것만이 목적이며 잠시 표를 얻기 위한 정치적 쇼를 자재하고 좀 더 생산적인 방식의 정책연구와 실행중심으로 바뀌어 가야 할 것이다.
이상과 같은 해결점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 이상적일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체의 환경의 변화에 따라 현재 문제를 일으키는 이미지 정치의 형태가 강화될 위험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점과 상황들을 바르게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문제점은 더욱 악화되고 사회 전체적인 비효율성을 증가 시킬 것이다.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인기투표식의 정치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한 인기투표식의 정치를 탈피하여 진정한 민주주의를 발전과 실행을 위해서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할 것이다. 현재의 미디어를 통한 정치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확실한 자각과 반성 그리고 이를 수정하려는 노력이 있어야만 건전한 정치커뮤니케이션과 진정한 대의민주주의가 가능할 것이다.
♣ 참고 문헌 ♣
1. 김영수, <이미지 정치> ‘정치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북스, 2004.
2. 강준만, ‘이미지와의 전쟁’, 개마고원, 2000.
3. 김기도, ‘미디어 선거와 마케팅 전략’, 나남출판, 2003.
4. 강준만, ‘TV와 이미지 정치’, 공간 미디어, 1995.
5. 권혁남, ‘미디어 선거의 이론과 실제’, 커뮤니케이션 북스,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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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4.08
  • 저작시기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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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9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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