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를 차용한 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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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많이 제작되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창덕궁 대조전에 전해오는 일명 궁모란도라 불리는 여덟 폭 대형병풍이다. 뛰어난 기교와 장식성을 지니고 있으며 조선시대의 회화적 기법이 유감 없이 발휘된 그림이다. 지금까지 전하는 유물은 대개 세 가지 형식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보면 모란도는 어떤 일정한 틀 에 따라 그린 것 같다. 모란도에 그려진 꽃은 여자 혹은 신부로, 괴석은 남자 혹은 신랑으로 비유해서 음양사상으로 풀이하는 학자도 있다
모란 괴석도 병풍
하단은 울퉁불퉁 기묘한 바위의 형태인 괴석을 그리고, 활짝 만개한 각기 다른 채색의 대칭된 모란으로 가득 메운 대형 병풍을 궁중모란도라 부른다. 꽃중의 꽃인 모란을 그린 모란도는 원래 궁중에서만 사용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조선시대 후기에 와서는 일반화 되었다.
모란은 꽃중의 꽃이라 불리는데, 구색천향, 한나라의 으뜸을 차지할만큼 완벽하게 아름다운 꽃이라는 고사도 있다. 부귀영화를 누리기를 축원하는 뜻이 있어 혼례식이나 회갑연에 주로 사용되기도 한다. 네 개의 모란 가지를 자연스럽게 휘어 화면 가득 풍성한 느낌을 준다.
최근 나의작품은 위의 첨부된 민화 중 모란도를 도용하여 채색비구상 작업을 하고 있다.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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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차용,   나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