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문답을 엮어놓은 책이지만 그 대화의 면면에 공자의 인간적인 면이 조금씩 묻어나오는 책이다.원래 "성인"으로만 알고 있어서 그 이면에 감춰진 인간으로서의 공자를 생각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성인 공자가 아닌 인간 공자의 모습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그 놀라움은 더욱 컸을지 모른다.또한 책을 읽음에 있어서 배경지식이 너무도 부족했기에 감춰진 뜻을 헤아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명작을 감상할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얼핏 들은적이 있는데 바로 내 경우가 그런 경우였다.
예를 들어, 향당편에서 이런 대목이 있다.
/공자의 마굿간에 불이 나자 조정에서 돌아와 말씀하셨다. "사람이 상했느냐?"그리고는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셨다./
처음엔 그냥 아...역시 공자가 말을 먼저 묻지 않고 사람을 먼저 물어본걸 보니 역시 재화보다는 사람을 중시하는 성인이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저자(조관희)의 역을 보니 그 당시는 농촌 사회였고 노동력이 중요한 시대였기 때문에 말 한 마리의 값이 노비 몇 사람보다 귀했던 시기였다고 하는걸 보고 현대 2003년의 말의 가치와 공자가 살았던 그 시기의 말의 가치를 같게 생각했던게 잘못이고 공자의 반응이 그래서 더욱 군자답다는걸 느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을 꼽으라면
子曰 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이인편에서 나오는 말인데 " 군자는 義를 먼저 생각하고 소인은 利를 먼저 생각한다 라는 짧은 말이지만 평소 내가 생각하던 가치관과도 맞고 현대 사회의 가치관 혼란에 따끔하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말이었다.
이익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입장에 맞추어 추구하기 때문에 서로간의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으며, 자본주의의 폐해의 근본 원인은 배금주의 , 즉 모든 가치의 기준을 금전적 이익에 두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흔히 한국의 졸부들을 가르켜 천민 자본주의라고 말하는 것도 군자다운 자본가는 없고 소인배같이 돈만 많고 그에 걸맞는 위신과 행동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말이 유행하지 않는가 싶다. 공자는 올바른 사람은 모든 문제를 항상 도의를 기준으로 이해하지만, 소인배들은 모든 문제를 이익과 관련지어 생각한다고 했다. 문제의 옳고 그름을 오직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에 이익이 되느냐
마느냐로 생각해 이익이 되면 다수가 피해보더라도 찬성을 하고, 조금이라도 피해가 있으면 밀어붙이기식으로 반대하는 집단 이기주의기 횡행하는 우리 현실에 비추어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구절이었다.
예를 들어, 향당편에서 이런 대목이 있다.
/공자의 마굿간에 불이 나자 조정에서 돌아와 말씀하셨다. "사람이 상했느냐?"그리고는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셨다./
처음엔 그냥 아...역시 공자가 말을 먼저 묻지 않고 사람을 먼저 물어본걸 보니 역시 재화보다는 사람을 중시하는 성인이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저자(조관희)의 역을 보니 그 당시는 농촌 사회였고 노동력이 중요한 시대였기 때문에 말 한 마리의 값이 노비 몇 사람보다 귀했던 시기였다고 하는걸 보고 현대 2003년의 말의 가치와 공자가 살았던 그 시기의 말의 가치를 같게 생각했던게 잘못이고 공자의 반응이 그래서 더욱 군자답다는걸 느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을 꼽으라면
子曰 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이인편에서 나오는 말인데 " 군자는 義를 먼저 생각하고 소인은 利를 먼저 생각한다 라는 짧은 말이지만 평소 내가 생각하던 가치관과도 맞고 현대 사회의 가치관 혼란에 따끔하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말이었다.
이익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입장에 맞추어 추구하기 때문에 서로간의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으며, 자본주의의 폐해의 근본 원인은 배금주의 , 즉 모든 가치의 기준을 금전적 이익에 두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흔히 한국의 졸부들을 가르켜 천민 자본주의라고 말하는 것도 군자다운 자본가는 없고 소인배같이 돈만 많고 그에 걸맞는 위신과 행동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말이 유행하지 않는가 싶다. 공자는 올바른 사람은 모든 문제를 항상 도의를 기준으로 이해하지만, 소인배들은 모든 문제를 이익과 관련지어 생각한다고 했다. 문제의 옳고 그름을 오직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에 이익이 되느냐
마느냐로 생각해 이익이 되면 다수가 피해보더라도 찬성을 하고, 조금이라도 피해가 있으면 밀어붙이기식으로 반대하는 집단 이기주의기 횡행하는 우리 현실에 비추어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구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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