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며……
첫 번째.
두 번째.
Ⅰ. 드라마, 현실의 반영
Ⅱ. 여성 속의 또 다른 여성 - 그리스 신화의 여신들.
◈ 처녀 여신들
⑴ 아르테미스
⑵ 아테나
⑶ 헤스티아
◈ 상처받기 쉬운 여신들
⑷ 헤라
⑸ 데미테르
⑹ 페르세포네
◈ 창조하는 여신
⑺ 아프로디테
Ⅲ. 7가지 색, 그리고 여성들 - 콤플렉스와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
⑴ 착한 여자 콤플렉스
⑵ 신데렐라 콤플렉스
⑶ 성 콤플렉스
⑷ 외모 콤플렉스
⑸ 지적 콤플렉스
⑹ 맏딸 콤플렉스
⑺ 수퍼우먼 콤플렉스
나오며……
첫 번째.
두 번째.
Ⅰ. 드라마, 현실의 반영
Ⅱ. 여성 속의 또 다른 여성 - 그리스 신화의 여신들.
◈ 처녀 여신들
⑴ 아르테미스
⑵ 아테나
⑶ 헤스티아
◈ 상처받기 쉬운 여신들
⑷ 헤라
⑸ 데미테르
⑹ 페르세포네
◈ 창조하는 여신
⑺ 아프로디테
Ⅲ. 7가지 색, 그리고 여성들 - 콤플렉스와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
⑴ 착한 여자 콤플렉스
⑵ 신데렐라 콤플렉스
⑶ 성 콤플렉스
⑷ 외모 콤플렉스
⑸ 지적 콤플렉스
⑹ 맏딸 콤플렉스
⑺ 수퍼우먼 콤플렉스
나오며……
본문내용
업인을 다룬다. 김혜수가 맡은 주인공 민국희는 어떤 고난에도 좌절하지 않고 목표를 이뤄내는 오뚝이 같은 여성이다. 아버지와의 헤어짐으로 인해 갖은 고난 속에서 살아간다. 과자를 만드는 일을 배우기 시작해 제과·제빵산업에서 정상에 오르기까지 중간중간의 음모 등에 의해서 실패적도 많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정동환)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사업에 몰두하는 국희의 모습이 부각된다.
SBS의 '맛을 보여드립니다'라는 드라마의 엄마로 나오는 '옥점례'는 홀로 식당을 운영하며 네 자매를 꿋꿋하게 키워낸다. 드라마는 점례를 버렸던 남편 이종갑 (김무생)이 넉살좋게 아들까지 데리고 찾아오며 시작한다.
MBC의 '진실'의 박선영이 맡은 '이신희'는 부잣집의 장녀로 부러울 것이 없이 자랐다. 아버지가 정계에 진출하면서 권력까지 갖게 돼 모든 사람에게 귀한 대접을 받고 자라 공주병적인 자아도착도 있으며 화려하고 밝고 질투심 많은 성격. 그런 신희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게 있다면 성적이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일류에 엘리트로만 살아온 아버지와 친척들, 공부 잘하는 여동생 틈에서 중하위권의 성적으로 늘 마음의 부담을 안고 산다. 성적의 문제로 인해 늘 모자란 듯한 삶을 채우기 위해 자영의 답안지를 베끼기 시작했고, 학교의 우등생이 되어 집안에서 인정받는다.
아내와 며느리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아들을 낳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엄마는 은연중에 생각한다-엄마는 그런 자신의 오점이 셋째 딸로 드러나는 것 같아서 그 감정을 셋째 딸을 미워하는 것을 통해 해소하려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오점이 있기 때문에 옛사랑에 흔들리는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다.
두 번째의 '국희'는 혈연관계에 놓여있는 사람들이 다 죽고 없는 상태에서 유일하게 살아 있으리라고 믿는 아버지에 대해 딸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려는 데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어 간다. 나중에 아버지를 만났을 때 실패한 자신의 모습이 아닌, 성공해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 하나가 국희가 모든 역경을 딛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세 번째 작품 역시, 아들을 낳지 못했던 엄마가 버림을 받았고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 했다는 데에서 오늘 열등감은 뒤에 딸들이 결혼을 할 때 셋째 딸이 홀아비를 사랑하게 되자 그것을 완강하게 말리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시작부터가 제대로 이지 못한 결혼은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작품에서도 결국 한 가지의 일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해 그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다가 결국은 범죄라 할 수 있는 일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슈퍼우먼 콤플렉스-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오는 것이다. 이러한 슈퍼우먼 컴플렉스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한계를 알기 위해 우선 아테나의 현실인식 원형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에 따라 적극적으로 선택할 줄 아는 아프로디테적 성향과 독립적이며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아르테미스적 원형을 개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헤스티아의 외부요인에 영향받지 않는 성향도 이의 극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하겠다.
나오며……
이상에서 살펴 본 것들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반영하는, TV드라마 속에는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비추어지고 있는가에 관한 것들이었다. 이에 대해 우리가 재미있는 이야기라고만 알고 있던 그리스 신화와 연관을 지어서 생각을 해보았다.
앞에서 잠시 이야기했지만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여주인공들의 모습은 몇 가지 정도 규정되어있는 유형이 있다. 그러한 유형들은 다른 이름으로 다른 제목의 드라마에 다른 얼굴을 하고 등장한다. 억척스럽게 살아서 성공한다거나 혹은 여리고 착해 나중에 복을 받는다거나 외모를 중시한다거나 하는 모습들로 그려진다. 사람들이 TV를 보면서 "뭐, 뻔하지. 걔네 둘이 결혼하겠지, 뭐." 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 속의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상황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여성들이 드라마를 시청하고 그 내용에 따라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답답해하기도 하고 통쾌해 하기도 한다. 모두 자신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기를 바라기 때문에 드라마 속 주인공을 보면서 부러워하는 것이고, 그런 마음이 드라마로 형상화되어서 나타나는 것이다. 여기서 맨 처음 이야기한 TV라는 것이 현실 반영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다시 드러나며, 이는 우리가 드라마를 볼 때 간과하고 넘어가서는 안 될 요소이다.
또한 각기 다른 여신의 원형이 극도로 표출·결합되면서 여러 가지 콤플렉스를 만들고 심리적 문제점을 야기시키는데 이것은 정 반대의 성향을 지닌 여신의 원형을 활성화시킴으로서 그 극복과 대응이 가능하게 됨을 살펴보았다.
Comlpex는 여러 가지 부분·요소로 이루어져 그 이해에 상당한 연구나 지식을 필요로 하는 복잡함을 말할 때 쓰인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고정 관념의 뜻을 담고 있는 경우에도 Complex라는 말을 쓰게 된다. 이런 Complex의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Complex라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울 뿐 아니라, 고정관념일 수도 있는 것이다. 고정관념이란 것은 깨야할, 바로 잡을 필요성이 있는 것이며,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라면, 간단하고 쉽게 볼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TV드라마를 볼 때 그런 점을 유념해두고 보아야 한다. 현대 사회의 대중 매체의 역할은 그런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대중 매체를 통해 자기에 대한 바른 인식을 하고 올바른 상황에 대한 대처가 이루어져야만 심리적 갈등을 막을 수 있는 것이고 그래야 정신적 갈등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TV와 같은 대중 매체가 있고 그 속에 드라마가 있고, 그 속에 여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참고 서적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 Jean Sinoda Bolen
『일곱 가지 여성 콤플렉스』 여성을 위한 모임
『그리스 로마 신화』 토머스 불핀치
◈ 참고 자료(TV드라마)
MBC TV http://www.imbc.com
SBS TV http://www.sbs.co.kr
KBS TV http://www.kbs.co.kr
SBS의 '맛을 보여드립니다'라는 드라마의 엄마로 나오는 '옥점례'는 홀로 식당을 운영하며 네 자매를 꿋꿋하게 키워낸다. 드라마는 점례를 버렸던 남편 이종갑 (김무생)이 넉살좋게 아들까지 데리고 찾아오며 시작한다.
MBC의 '진실'의 박선영이 맡은 '이신희'는 부잣집의 장녀로 부러울 것이 없이 자랐다. 아버지가 정계에 진출하면서 권력까지 갖게 돼 모든 사람에게 귀한 대접을 받고 자라 공주병적인 자아도착도 있으며 화려하고 밝고 질투심 많은 성격. 그런 신희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게 있다면 성적이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일류에 엘리트로만 살아온 아버지와 친척들, 공부 잘하는 여동생 틈에서 중하위권의 성적으로 늘 마음의 부담을 안고 산다. 성적의 문제로 인해 늘 모자란 듯한 삶을 채우기 위해 자영의 답안지를 베끼기 시작했고, 학교의 우등생이 되어 집안에서 인정받는다.
아내와 며느리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아들을 낳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엄마는 은연중에 생각한다-엄마는 그런 자신의 오점이 셋째 딸로 드러나는 것 같아서 그 감정을 셋째 딸을 미워하는 것을 통해 해소하려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오점이 있기 때문에 옛사랑에 흔들리는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다.
두 번째의 '국희'는 혈연관계에 놓여있는 사람들이 다 죽고 없는 상태에서 유일하게 살아 있으리라고 믿는 아버지에 대해 딸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려는 데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어 간다. 나중에 아버지를 만났을 때 실패한 자신의 모습이 아닌, 성공해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 하나가 국희가 모든 역경을 딛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세 번째 작품 역시, 아들을 낳지 못했던 엄마가 버림을 받았고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 했다는 데에서 오늘 열등감은 뒤에 딸들이 결혼을 할 때 셋째 딸이 홀아비를 사랑하게 되자 그것을 완강하게 말리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시작부터가 제대로 이지 못한 결혼은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작품에서도 결국 한 가지의 일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해 그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다가 결국은 범죄라 할 수 있는 일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슈퍼우먼 콤플렉스-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오는 것이다. 이러한 슈퍼우먼 컴플렉스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한계를 알기 위해 우선 아테나의 현실인식 원형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에 따라 적극적으로 선택할 줄 아는 아프로디테적 성향과 독립적이며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아르테미스적 원형을 개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헤스티아의 외부요인에 영향받지 않는 성향도 이의 극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하겠다.
나오며……
이상에서 살펴 본 것들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반영하는, TV드라마 속에는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비추어지고 있는가에 관한 것들이었다. 이에 대해 우리가 재미있는 이야기라고만 알고 있던 그리스 신화와 연관을 지어서 생각을 해보았다.
앞에서 잠시 이야기했지만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여주인공들의 모습은 몇 가지 정도 규정되어있는 유형이 있다. 그러한 유형들은 다른 이름으로 다른 제목의 드라마에 다른 얼굴을 하고 등장한다. 억척스럽게 살아서 성공한다거나 혹은 여리고 착해 나중에 복을 받는다거나 외모를 중시한다거나 하는 모습들로 그려진다. 사람들이 TV를 보면서 "뭐, 뻔하지. 걔네 둘이 결혼하겠지, 뭐." 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 속의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상황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여성들이 드라마를 시청하고 그 내용에 따라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답답해하기도 하고 통쾌해 하기도 한다. 모두 자신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기를 바라기 때문에 드라마 속 주인공을 보면서 부러워하는 것이고, 그런 마음이 드라마로 형상화되어서 나타나는 것이다. 여기서 맨 처음 이야기한 TV라는 것이 현실 반영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다시 드러나며, 이는 우리가 드라마를 볼 때 간과하고 넘어가서는 안 될 요소이다.
또한 각기 다른 여신의 원형이 극도로 표출·결합되면서 여러 가지 콤플렉스를 만들고 심리적 문제점을 야기시키는데 이것은 정 반대의 성향을 지닌 여신의 원형을 활성화시킴으로서 그 극복과 대응이 가능하게 됨을 살펴보았다.
Comlpex는 여러 가지 부분·요소로 이루어져 그 이해에 상당한 연구나 지식을 필요로 하는 복잡함을 말할 때 쓰인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고정 관념의 뜻을 담고 있는 경우에도 Complex라는 말을 쓰게 된다. 이런 Complex의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Complex라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울 뿐 아니라, 고정관념일 수도 있는 것이다. 고정관념이란 것은 깨야할, 바로 잡을 필요성이 있는 것이며,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라면, 간단하고 쉽게 볼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TV드라마를 볼 때 그런 점을 유념해두고 보아야 한다. 현대 사회의 대중 매체의 역할은 그런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대중 매체를 통해 자기에 대한 바른 인식을 하고 올바른 상황에 대한 대처가 이루어져야만 심리적 갈등을 막을 수 있는 것이고 그래야 정신적 갈등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TV와 같은 대중 매체가 있고 그 속에 드라마가 있고, 그 속에 여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참고 서적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 Jean Sinoda Bolen
『일곱 가지 여성 콤플렉스』 여성을 위한 모임
『그리스 로마 신화』 토머스 불핀치
◈ 참고 자료(TV드라마)
MBC TV http://www.imbc.com
SBS TV http://www.sbs.co.kr
KBS TV http://ww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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