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연령별 K-ABC 하위검사의 편성>
1.순차처리척도
2. 동시처리척도
3. 습득도척도
< K-ABC의 특징 >
1. 심리측정 및 임상적 평가 목적
2. 학습장애아 및 기타 장애아의 심리교육적 평가목적
1.순차처리척도
2. 동시처리척도
3. 습득도척도
< K-ABC의 특징 >
1. 심리측정 및 임상적 평가 목적
2. 학습장애아 및 기타 장애아의 심리교육적 평가목적
본문내용
식을 "순차적 양가성에서 동시적 양가성"으로 전환시키려는 심리치료에 방해가 될 수 도 있다(p 313). 인지처리장애는 우울한 기분, 대인관계, 및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Hamilton 1982).
2. 학습장애아 및 기타 장애아의 심리교육적 평가목적
심리교육적 측면에서 평가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전형적인 두 영역과 K-ABC가 측정하고 있는 두 영역(지능과 습득도)과 일치하고 있기 때문에 K-ABC를 심리교육적 평가목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K-ABC는 한 측정도구 속에 지능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와 습득된 지식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를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학습장애로 의심되는 아동에게 K-ABC를 실시하여 문제의 아동이 지니고 있는 지능과 습득된 지식의 정도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따라서 검사자는 K-ABC를 사용함으로서 지적능력과 습득된 지식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K-ABC 이외의 종래 지능검사는 지적능력과 습득된 능력을 독립적으로 분리해서 측정하지 못하고 내용이 서로 중복되어 측정되기 때문에 검사결과를 두 능력에 비추어 해석할 수 없었다.
그리고 지적능력과 습득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의 규준이 서로 별개의 규준집단에 의해 개발될 경우 두 검사의 규준집단이 다르기 때문에 두 검사점수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K-ABC는 구성상 두 척도를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동일한 규준집단에 두 검사를 동시에 실시하여 규준을 개발한 것이 되며 전통적인 지능검사에서 야기되는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할 수 있다.
K-ABC의 표준화 집단에는 종래의 척도에서는 표준화 집단으로부터 분명히 제외된 특수아동들을 포함시켰다. 우리 나라의 취학인구의 비율에 따라서 학습장애아, 정신지체아, 언어장애아, 정 서장애아를 표준화 집단에 포함시켰다. 따라서 K-ABC는 2년6개월∼12년5개월 사이의 모든 아동에게 심리교육적 평가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K-ABC의 척도의 구성은 학습장애자 및 정신지체아등을 대상으로 한 Wechsler식 지능검사의 연구결과와 일치된다. WISC나 WISC-R의 검사결과를 전통적으로 언어성 지능-동작성 지능 프로파일분석 모델에 입각해서 해석하고 있으나 장애아들이 WISC나 WISC-R의 검사에서 보여주는 특징적인 프로파일을 언어성 지능-동작성 지능 모델에 의해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
오히려 Bannatyne(1971, 1974)의 분류법에 따라 Wechsler식 검사의 결과를 분석하면 이러한 장애아는 동시처리는 뛰어나지만 순차처리와 습득도는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발달지체가 있는 유아는 분명히 동시처리에 뛰어나고 습득도의 영역에서는 뒤떨어진다(Kaufman, 1979).
여러종류의 검사도구를 사용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신지체아나 난독증 아동의 읽기 수행이 낮은 것과 순차처리능력이 낮은 것이 서로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akker, 1967; Blackman, Bilsky, Burger, & Mar, 1976; Das, Leong, & Williams, 1978; Doehring, 1968; Kinsbourne & Warrington, 1966; Leong ,1976).
전통적인 지능검사와 성취도검사를 Das검사도구와 함께 학습장애아나 정신지체아에 실시하여 순차처리-동시처리모델에 입각해서 검사결과를 분석해본 결과 대단히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Cummins & Das, 1980; Das et al, 1978).
Harness등(1983)은 Gordon의 좌우의 대뇌반구의 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집단검사를 108명의 학습장애아에게 실시한 결과, 97%의 아동이 좌반구(분석적-순차적)와 관련된 과제보다 우반구(동시처리)의 과제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Hooper와 Hyde(1982)는 판별분석을 사용해서 K-ABC의 진단적 유효성을 검토해본 결과, K-ABC가 정상아와 난독증아를 91%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순차처리척도는 정상아와 난독증아의 판별에 유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읽기에 문제가 있는 아동이 순차처리에서 약한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와 일치하고 있다. Hooper등의 연구나 학습장애아를 대상으로 한 K-ABC와 관련된 다른 연구에 관해서는 제4장에서 상세히 진술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읽기에 곤란을 보이는 아이, 학습 장애아, 정신지체아의 평가에 초점을 두어서 진술해 왔지만 K-ABC는 이들 장애아 이외의 다른 특수아동들의 심리교육적 평가를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이다. K-ABC의 각 하위검사의 임상적 가치에 관해서는 앞에서 이미 설명했으며 이러한 K-ABC의 특징은 심리교육적 평가를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K-ABC의 실시과정을 통해서 관찰할 수 있는 아동의 여러 가지 행동으로부터 정서장애와 행동장애에 대한 진단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여러 가지 장애를 판별적으로 진단해내 것이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하위검사중 아동의 피전도성, 불안, 충동성, 고집성, 사고의 경직성 등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는 하위검사의 수행에서 아동이 보여주는 반응의 성질과 정도를 관찰하므로서 장애의 종류를 감별해 내는데 유용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가끔 듣기, 말하기, 또는 언어장애를 가진 아동이 심리교육적 평가를 위해 지능검사를 의뢰해오는 경우가 많다. 종래의 지능검사에는 언어능력과 관련된 과제가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고 그리고 비록 비언어적 과제라도 과제를 설명하는 구두적 설명이 너무 길어서(예컨대, WISC-R의 [기호쓰기] 하위검사) 언어적 장애를 가진 아동에게 언어적 장애가 없는 아동에 비해 불리한 검사가 된다.
K-ABC에도 물론 언어이해와 언어적 표현을 필요로 하는 하위검사가 있지만, 검사자가 판토마임으로 검사를 실시할 수 있고 동시에 아동이 동작으로 반응을 할 수 있는 하위검사만을 뽑아서 비언어성척도를 구성하였다. 그리고 비언어성척도에 대한 규준표를 별개로 개발하여 제시하므로서 언어적 장애 정도가 약한 아동에서부터 심한 아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동의 지적 능력을 타당하게 측정할 수 있다.
2. 학습장애아 및 기타 장애아의 심리교육적 평가목적
심리교육적 측면에서 평가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전형적인 두 영역과 K-ABC가 측정하고 있는 두 영역(지능과 습득도)과 일치하고 있기 때문에 K-ABC를 심리교육적 평가목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K-ABC는 한 측정도구 속에 지능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와 습득된 지식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를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학습장애로 의심되는 아동에게 K-ABC를 실시하여 문제의 아동이 지니고 있는 지능과 습득된 지식의 정도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따라서 검사자는 K-ABC를 사용함으로서 지적능력과 습득된 지식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K-ABC 이외의 종래 지능검사는 지적능력과 습득된 능력을 독립적으로 분리해서 측정하지 못하고 내용이 서로 중복되어 측정되기 때문에 검사결과를 두 능력에 비추어 해석할 수 없었다.
그리고 지적능력과 습득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의 규준이 서로 별개의 규준집단에 의해 개발될 경우 두 검사의 규준집단이 다르기 때문에 두 검사점수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K-ABC는 구성상 두 척도를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동일한 규준집단에 두 검사를 동시에 실시하여 규준을 개발한 것이 되며 전통적인 지능검사에서 야기되는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할 수 있다.
K-ABC의 표준화 집단에는 종래의 척도에서는 표준화 집단으로부터 분명히 제외된 특수아동들을 포함시켰다. 우리 나라의 취학인구의 비율에 따라서 학습장애아, 정신지체아, 언어장애아, 정 서장애아를 표준화 집단에 포함시켰다. 따라서 K-ABC는 2년6개월∼12년5개월 사이의 모든 아동에게 심리교육적 평가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K-ABC의 척도의 구성은 학습장애자 및 정신지체아등을 대상으로 한 Wechsler식 지능검사의 연구결과와 일치된다. WISC나 WISC-R의 검사결과를 전통적으로 언어성 지능-동작성 지능 프로파일분석 모델에 입각해서 해석하고 있으나 장애아들이 WISC나 WISC-R의 검사에서 보여주는 특징적인 프로파일을 언어성 지능-동작성 지능 모델에 의해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
오히려 Bannatyne(1971, 1974)의 분류법에 따라 Wechsler식 검사의 결과를 분석하면 이러한 장애아는 동시처리는 뛰어나지만 순차처리와 습득도는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발달지체가 있는 유아는 분명히 동시처리에 뛰어나고 습득도의 영역에서는 뒤떨어진다(Kaufman, 1979).
여러종류의 검사도구를 사용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신지체아나 난독증 아동의 읽기 수행이 낮은 것과 순차처리능력이 낮은 것이 서로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akker, 1967; Blackman, Bilsky, Burger, & Mar, 1976; Das, Leong, & Williams, 1978; Doehring, 1968; Kinsbourne & Warrington, 1966; Leong ,1976).
전통적인 지능검사와 성취도검사를 Das검사도구와 함께 학습장애아나 정신지체아에 실시하여 순차처리-동시처리모델에 입각해서 검사결과를 분석해본 결과 대단히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Cummins & Das, 1980; Das et al, 1978).
Harness등(1983)은 Gordon의 좌우의 대뇌반구의 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집단검사를 108명의 학습장애아에게 실시한 결과, 97%의 아동이 좌반구(분석적-순차적)와 관련된 과제보다 우반구(동시처리)의 과제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Hooper와 Hyde(1982)는 판별분석을 사용해서 K-ABC의 진단적 유효성을 검토해본 결과, K-ABC가 정상아와 난독증아를 91%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순차처리척도는 정상아와 난독증아의 판별에 유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읽기에 문제가 있는 아동이 순차처리에서 약한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와 일치하고 있다. Hooper등의 연구나 학습장애아를 대상으로 한 K-ABC와 관련된 다른 연구에 관해서는 제4장에서 상세히 진술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읽기에 곤란을 보이는 아이, 학습 장애아, 정신지체아의 평가에 초점을 두어서 진술해 왔지만 K-ABC는 이들 장애아 이외의 다른 특수아동들의 심리교육적 평가를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이다. K-ABC의 각 하위검사의 임상적 가치에 관해서는 앞에서 이미 설명했으며 이러한 K-ABC의 특징은 심리교육적 평가를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K-ABC의 실시과정을 통해서 관찰할 수 있는 아동의 여러 가지 행동으로부터 정서장애와 행동장애에 대한 진단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여러 가지 장애를 판별적으로 진단해내 것이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하위검사중 아동의 피전도성, 불안, 충동성, 고집성, 사고의 경직성 등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는 하위검사의 수행에서 아동이 보여주는 반응의 성질과 정도를 관찰하므로서 장애의 종류를 감별해 내는데 유용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가끔 듣기, 말하기, 또는 언어장애를 가진 아동이 심리교육적 평가를 위해 지능검사를 의뢰해오는 경우가 많다. 종래의 지능검사에는 언어능력과 관련된 과제가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고 그리고 비록 비언어적 과제라도 과제를 설명하는 구두적 설명이 너무 길어서(예컨대, WISC-R의 [기호쓰기] 하위검사) 언어적 장애를 가진 아동에게 언어적 장애가 없는 아동에 비해 불리한 검사가 된다.
K-ABC에도 물론 언어이해와 언어적 표현을 필요로 하는 하위검사가 있지만, 검사자가 판토마임으로 검사를 실시할 수 있고 동시에 아동이 동작으로 반응을 할 수 있는 하위검사만을 뽑아서 비언어성척도를 구성하였다. 그리고 비언어성척도에 대한 규준표를 별개로 개발하여 제시하므로서 언어적 장애 정도가 약한 아동에서부터 심한 아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동의 지적 능력을 타당하게 측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