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재활] `청각장애인 직업재활 지원전략`

목차

Ⅰ. 서론

Ⅱ. 직업상담원이 갖추어야 할 조건
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나. 수화상담 및 의사소통 기술

Ⅲ. 청각장애인과 직업재활사업
가. 구인·구직 접수
나. 직업상담
다. 취업알선 및 확정
라. 사후지도

Ⅳ. 결론

본문내용

있다. 메모를 해줄 때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만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명기할 필요가 있으며, 상담원의 이름과 전화번호도 함께 메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속장소가 불분명할 때는 약도를 첨부해주는 것이 시각적인 이해를 돕는다.
⑤ 임금 등 근로조건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민감하다
면접시 청각장애인의 관심은 임금조건에 쏠려있다. 너무도 구체적이고 지나칠 정도로 세부적인 사항을 질문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내용을 면접시 듣지 못하면 취업 이후에도 더 이상 듣지 못한다는 불안이 내재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담원은 이와같은 내용에 대하여 가급적 문서로 전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라. 사후지도
취업후 청각장애인들은 다양한 문제에 봉착한다. 그중 가장 큰 문제가 의사소통으로 인한 문제이다. 정부는 기업의 수화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나 그 활용도가 높다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취업후에도 상담원은 지속적으로 청각장애인이 취업되어 있는 사업장에 수시로 방문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해야 한다. 몇가지 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청각장애인이 다수고용되어 있는 사업장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집단상담 및 사후지도를 실시하는 방안이 효과적이다. 또한 청각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의 경우 비장애인 직장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나 동아리 활동 등을 권장한다.
업무배치에 있어서도 청각장애인만의 집단배치보다는 분산배치가 편향적인 정보습득을 막아주어 효과적이며, 사후지도는 청각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는 건청인 동료들과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업무중 상호 오해가 있을 가능성이 많으며 이러한 문제를 바르게 풀어갈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Ⅳ. 결론
직업서비스 대상 장애인 중에 장애의 다양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청각장애인이 가장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을 종종한다. 그만큼 의사소통 문제가 어렵다는 뜻이다. 때문에 상담원이 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없이는 풀어갈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직업재활 실시기관이 전국으로 확대될수록 상담 창구도 그만큼 많아진다. 공단의 지방사무소를 비롯하여 이들 기관들이 청각장애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고 업무에 임한다면, 그동안 양적인 서비스확대를 거듭해오면서 노출되었던 의사소통 등 질적인 문제에 대한 접근도 가능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러한 의미에서 청각장애인의 직업재활은 상담원의 자세로부터 출발한다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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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재활,   청각장애인,   장애인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