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대통령'이라는 어형도 결국은 '통령(統領)'이라는 한자어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것인데, 그 기원은 중국어에 있었기 때문이다.
3. 결론
결국 국어에 수용된 '대통령'이라는 번역어는 일본어에서 나온 신생어의 하나가 된다. 이헌영은 1881년 일본에서 분명히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었으나, 이 단어가 국어에 정착된 시기는 그보다 훨씬 나중인 1892년 경으로 보인다. 『증보문헌비고』와 같은 문헌이 그 사실을 알려준다. 이 신생어가 쉽게 국어에 정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통령(統領)'과 같은 한자어가 국어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단어였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조선총독부의 『朝鮮語辭典』(1920)에는 '統領(통령)'이 '다스리는 일(統ぶること)'로 나타난다.
그 후 '대통령'이라는 단어는 문세영(文世榮)의 『조선어사전』(1938)에 드디어 표제어로 등록되기에 이르렀고, 국어 단어의 하나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대통령(大統領) (명) 공화국의 원수(元首)./공화-정치(共和政治) (명) 백성속에서 대통령을 선거하여 일정한 연한(年限) 동안에 그 사람에게 그 나라의 정치를 맡기는 정치.
문세영의 『조선어사전』에는 '대총통, 총통'이라는 단어도 표제어로 올라 있다.
대총통(大總統) (명) 중화민국의 원수(元首)./총통(總統) (명) ○ 「총람」(總攬)과 같음.○ 중화민국의 원수(元首).
그러나 이들 두 단어는 '중화민국의 원수'라는 뜻으로만 풀이되어 있다. 따라서 국어에 정착된 신생어 '대통령'은 민주국가에서 국민이 선출한 지도자만을 뜻하기에 이르렀으며, 그 뜻은 그대로 현대국어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3. 결론
결국 국어에 수용된 '대통령'이라는 번역어는 일본어에서 나온 신생어의 하나가 된다. 이헌영은 1881년 일본에서 분명히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었으나, 이 단어가 국어에 정착된 시기는 그보다 훨씬 나중인 1892년 경으로 보인다. 『증보문헌비고』와 같은 문헌이 그 사실을 알려준다. 이 신생어가 쉽게 국어에 정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통령(統領)'과 같은 한자어가 국어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단어였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조선총독부의 『朝鮮語辭典』(1920)에는 '統領(통령)'이 '다스리는 일(統ぶること)'로 나타난다.
그 후 '대통령'이라는 단어는 문세영(文世榮)의 『조선어사전』(1938)에 드디어 표제어로 등록되기에 이르렀고, 국어 단어의 하나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대통령(大統領) (명) 공화국의 원수(元首)./공화-정치(共和政治) (명) 백성속에서 대통령을 선거하여 일정한 연한(年限) 동안에 그 사람에게 그 나라의 정치를 맡기는 정치.
문세영의 『조선어사전』에는 '대총통, 총통'이라는 단어도 표제어로 올라 있다.
대총통(大總統) (명) 중화민국의 원수(元首)./총통(總統) (명) ○ 「총람」(總攬)과 같음.○ 중화민국의 원수(元首).
그러나 이들 두 단어는 '중화민국의 원수'라는 뜻으로만 풀이되어 있다. 따라서 국어에 정착된 신생어 '대통령'은 민주국가에서 국민이 선출한 지도자만을 뜻하기에 이르렀으며, 그 뜻은 그대로 현대국어에서도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