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역이론

목차

현대무역이론

대표적수요이론

기술격차론

제품수명주기론

본문내용

력하게 된다. 이러한 국가간 생산체계의 차이는 선진국은 후진국에 고급품을 후진국은 선진국에 저급품을 수출하는 교차무역의 형태로 나타나기 쉽다.
(4) 쇠퇴기- 제품의 표준화가 완전히 이루어진 시기로,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며, 생산입지는 선진국보다 노동비용이 싼 개발도상국이 더 유리하게 된다. 선진국이 생산입지로 임금이 싼 개발도상국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는 국제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것과 보호무역장벽을 회피하고 수출시장을 유지하기 위한 것과 우회수출 등 전략적인 목적을 들 수 있다. 선진국 시장에서는 동제품이 사양화 되면서, 더 이상 기술개발이나 마케팅 투자가 나타나지 않게 되고 후진국의 외국생산기지로 공장시설이 이전됨으로써 선진국 생산기지의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시기는 생산원가가 싼 후진국 생산기지에서 선진국시장으로의 역수출이 나타나게 되며, 관련 기술과 자본은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이전하게 된다. 따라서 후진국 기업들은 선진국으로 역수출을 하게 되며, 수출경쟁력은 어느 나라의 기업이 싸고 효율적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가에 달려 있기 때문에 비교우위가 주요 결정변수가 된다. 이상에서 살펴본 제품의 각 수명주기별 생산, 소비, 무역관계를 도표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기술요소
제품혁신
모방에 의한
R&D
No R&D
경쟁양상
독과점 양상
신규진입:경쟁↑
경쟁↑→제품차별성이 중요
완전경쟁
가 격
고가격
가격인하
가격인하
원가수준
엔지니어링
대규모 생산체제 마케팅노력 증대
마케팅노력증가
소비지
미국 등 선진국에서만 소비
외국에서와 선진국에서 소비
외국의소비규모↑
선진국:신규수요↓
생산지
최초개발국
기타 선진국확대
외국의 생산↑
후발개도국
무역방향
무역발생없음
기술격차무역
무역:쌍방무역
후→선(저급품)
선→후(고급품)
무역:후→선
③PLC이론의 특징
(1) 제품수명주기이론은 기업의 다국적화 과정을 설명함과 동시에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효적절한 이론으로 적합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조업 분야의 비교우위의 동태적 변화를 설명한 동태이론(動態理論)이라고 할 수 있다.
(2) 이 이론은 기업에 의한 직접투자를 기술격차와 자산가치에 의하여 변화하는 과정을 실증적으로 있으므로 일반무역이론에서 자본의 국가내 비이동성을 인정하고 있는데 반하여 여기서는 자본의 국가간 이동성을 인정하고 있다.
(3) 각종의 무역장벽과 수송비를 인정한 상태에서 이 이론은 전개되어지고 있다.
(4) 표준화단계에 이르게 되면 생산비용에 따라 비교우위가 결정되게 되므로 결국 H-O Model과 같게 된다.
(5) 기업간 무역모형이라기보다는 기업내 무역모형에 대한 이론이다.
(6) 일반무역이론에서는 생산에 있어서 규모에 대한 수확불변이 존재하나 이 이론은 개발단계에서 표준화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규모에 대한 수확체증(increasing return to scale)이 발생되어진다.
(7) 소득수준이 국제적 차이를 인정하여 동일한 국제가격하에서도 수요의 국제적 차이가 존재함을 인정한다.
④H-O이론과 PLC이론의 차이점- 국제무역의 유형을 설명하는 H-O이론과 PLC이론의 차이점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H-O이론은 재화의 국제적 거래를 설명함에 있어 모든 재화를 포함하고 있는 모델이나 PLC이론모형에서는 공업제품의 국제적 거래만을 포함하고 있다.
둘째, H-O이론에서 미국의 무역구조는 수입보다 수출상품이 자본집약도가 높다. 즉, H-O이론은 자본집약적인 제품을 수출하고 노동집약적인 제품을 수입하나 PLC모델은 노동집약적인 제품을 수출하고 자본집약적인 제품을 수입하게 된다.
셋째, H-O이론은 시간경과에 따른 무역유형의 변화를 설명하지 못하지만 PLC이론은 시간경과에 따른 무역유형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이상의 차이점 중에서 주목할 것은 둘째의 차이점이다. 헥셔오린이 자본집약적인 생산제품이 노동집약적인 산업제품보다 수출이 증대된다고 보나 PLC모델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제품이 자본집약적인 산업제품보다 수출이 증대한다는 점이다. 미국이 타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신제품을 많이 수출하고 있다. 신제품은 초기에 상대적으로 노동의 집약도가 높으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제품생산과정에서 자본집약도가 점점 높아지게 된다고 보면 PLC이론에서는 그 타당성이 발견된다.
⑤PLC이론의 한계- PLC이론은 그 기본가정들이 레오티에프의 연구결과와 일치하고 발전된 것이나 그 전체모형이 전통적 경제이론에 기반한 정밀성이 결여되어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무역이론의 가정에 비하여 현실 타당성을 가지고 있으며 실증적인 연구결과에서도 현재와 미래의 국제무역추세를 명확히 설명하고 있어 보다 실증적인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이론은 국제적 직접투자의 유형을 설명할 수 있는 모형으로 반전되고 있으며, 다국적기업의 본질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있는 기반이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 이론이 공산품에 적합하고 농산물을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나약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은 요소부존비율이론(要素賦存比率理論)이 적용되고 있다.(설영기 (1997), pp.238~239)
⑥PLC이론의 구성- 제품수명주기이론의 이론 구성은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국내시장에서의 상품수명주기이론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제품활동은 일반적으로 국제시장내에서도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등의 활동단계를 거친다.
둘째, 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에는 소득, 기술수준, 노동 등 생산요소비용면에서 차이가 나며, 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에는 소비, 생산면에서 시차(time lag)가 존재한다.
셋째, 상품수명주기와 선후진국간 소비수준, 생산능력 격차로 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에 무역 및 투자패턴은 수명주기단계별로 다르게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기술주도의 무역 및 투자패턴이 나타나고 후기로 갈수록 생산요소비용이 무역 및 투자패턴결정의 주요변수가 된다. 학자들마다 수명주기단계와 단계별 주장 내용이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제품수명주기단계는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이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이장로 (1995), pp.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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