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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일인가? 모든 것은 이미 벌어지고 난 다음에야 인지되어진다. 애매하고 난해한 말들 속에서 무엇을 얻어낼 수 있을까. 내가 이 글을 통해 얻은 교훈, 혹은 푸코의 글을 허덕이며 따라가면서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느끼게 된 바는 이렇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것을 미리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푸코가 여기에 대해 언급조차 하고 있지 않듯이) 그저 내가 믿는 것이 절대적이지 않음을 아는 것, 또 내 가장 강력한 믿음에 조차 그것을 믿게끔 하는 다른 힘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까지나 눈을 뜨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지금 스스로의 증식을 위해 생동하는 그 유령 같은 이성은 어디에서 꿈틀거리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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