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교육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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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가 생각하는 교육이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옳은 것이기 때문에 그곳에 몸담고 있는 선생님들을 존경한다는 뜻은 아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기 위해 과감히 안정적인 지금의 현실을 버릴 수 있는 용기와 그 용기가 순전히 제대로 된 교육을 실현해 보고자하는 교육에 대한 열정에 있다는 점에서 존경스럽다는 뜻이다. 내가 과연 선생님이 되었을 때도 그와 같은 용기와 교육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끝까지 간직하고 있을지 의문이 든다. 지금의 이 용기와 열정이 후에 현실에 안주해 그 안락함에 만족해 버림으로써 사라져 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나는 다시 한번 굳게 나 스스로 다짐해 본다. 내가 선생님이 되었을 때 나는 교육방법을 과감히 시도해 볼 수 있는 용기를 잃지 않을 것이며 지금 가진 교육에 대한 열정 그대로를 지켜나갈 것이다.
1. 시작하면서 - 아이들의 삶과 열린교육
학교는 변화되고 있고 또 변해야 한다. 그러나 변화하는 건 모두 좋은 것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본다. 변화되는 일 중에는 긍정적인 것과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교육개혁이 그렇고 열린교육이 그렇다.
교육개혁이 진행되고 열린교육이 확산되는 가운데 아이들의 삶은 어떤 모습인가? 정해진 하루 일과가 끝나면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마련된 영어나 컴퓨터 등의 방과 후 활동이 기다린다. 보통 주당 2-3회 수강을 하게 된다. 끝나는 대로 쉴 새 없이 학원으로 달려가야 한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두 종류의 학원을 가는 아이들이 많다. 학원이 아니면 가정에서 학습지를 지도하는 선생님을 기다려야 한다. 이렇게 끝나면 저녁 시간이 되고 지친 아이들은 또 숙제를 하고 일기를 쓰거나 부모님과 약속한 일을 해야 한다. 사정이 이런 만큼 학부모들은 담임에게 숙제를 내주지 말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교사는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이 없다. 그나마 방과 후 활동 시간이 빼앗아 갔다. 아이들을 남겨서 상담을 하고 싶어도 학원 차가 기다린다고 아이들이 초조해 한다. 그렇다고 학급당 학생수가 줄어서 아이들에게 손길이 더 가는 일도 아니고 사정은 그 반대로 되어간다. 이제는 아주 익숙한 풍경이 되어 버린 일들을 새삼 말하는 것은 이런 아이들의 삶에 열린교육은 무엇인가를 묻기 위해서다. 담임이 열린교육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업무 부담은 가중된다. 그렇다고 업무 경감을 위한 조치나 환경의 개선은 없다. 그렇다면 열린교육이 어떻게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는가? 그러나 악조건 속에서도 열린교육을 위한 준비를 한다고 하자. 이럴 경우에는 정말 아이들 손 하나 잡아주기 어려울 것이다. 아이들의 삶은 보지 못하고 교실 안에서 교과지도만 보고 있는 셈이 된다. 그나마 지금보다 아이들에게 더 흥미있는 수업이란 점에서 위안을 얻어야 하는가?
한편 현재 우리 나라에서 펼쳐지는 열린교육을 들여다보면 긍정적으로 보기에 너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열린교육이 되기보다는 교과지도, 그나마 수업형태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좁게 열린교육' 상태에서는 열린교육의 본래의 취지와 관계없이제대로 뿌리내리기도 어렵고, 한때의 유행으로 지나갈 수도 있다고 본다. 오히려 열린교육으로 교사는 닫혀있게 되고 아이들은 더욱 꿈과 사랑을 잃어가게 될 위험이 있다면 열린교육이야말로 지금 다시 열려야 한다.
오늘날의 제도화된 교육, 즉 학교교육은 가르치고 배우는 상호작용이 아니라 단지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것을 배우는 것으로, 학년이 올라가면 그것이 곧 학생들의 머리 속에 교육받는 것으로 생각되게 만드는 예전의 입장이나 학위 받는 것을 능력 있는 것으로, 유창하게 말하는 것들을 사고능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오해하도록 학생들을 교화하고 있다'는 일리치의 말에서 우리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나라 제도교육의 역사에서 이제까지의 교육은 일본제국주의 국가가 잡아온 틀을 그대로 이어온 극히 보수주의적인 교육으로서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허용되지 않은 상태로 이루어져 왔다. 해방 전에는 식민지적 통제를 위해, 해방이후에는 정권의 정당성 확보와 경제성장을 위해 교육이 수단화되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학교가 어떻게 하면 인간의 성숙에 공헌할 수 있을까?"를 애써 묻지 않았고 이 결과 학교는 사회의 모든 부조리를 담고 있는 하부조직으로 전락해 버렸다. 학교는 인간을 걸려내는 선발의 기능만 하는 공장이며, 여기서 독창성과 협동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무수한 기계적 인간이 만들어지고 있다. 자생력을 기르지 못한 교육계와 획일적 관리제도로서의 교육제도는 교육 주체자들의 자생력을 억압해왔고 문화적인 자원을 보다 크게 늘려가야 하는 후기산업의 사회적 시대로 들어서면서 그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위기상황이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생긴 패배주의가 또한 상황을 극도로 악화 시키고 있다. 지나친 관료 행정적 통제, 엄격하게 짜여진 교육과정과 과다한 양의 교육내용, 빈약한 국가교육투자와 교육개선을 위한 민간자본의 부재, 부모들의 출세주의적 세계관과 학교교육의 빗나간 참여가 학교를 극도로 억압해왔다. 이런 상황을 극복해 나간다는 것은 곧 교육의 주체 세력에게 그 자리를 돌려주는 것을 말하며, 구체적으로는 교육을 국민의 통제와 관리의 기능으로 파악해온 것들을 청산하고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교육의 자생적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가는 것을 뜻한다. [결론] 이번 과제를 하면서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 얘기가 생각났다. 우는 아이가 호랑이가 잡으러 온다는 말에 계속 울었지만, 곶감얘기를 하자 울음을 뚝 그쳤다는 이야기에서 우리의 교육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당장 먹기 좋은 곶감을 너무 선호하지는 않았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 6.25전쟁을 겪고 전 국토가 황폐한 상황에서 이루어낸 경제성장을 분석한 외국학자들이 한국인의 근면성, 한국인의 교육열과 높은 교육수준, 정부의 강력한 리더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국 교육은 어떤 측면에서는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또한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러한 문제점의 극복을 위해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 교육 개혁을 통해 학교는 진정한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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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5.05.06
  • 저작시기2005.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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