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대한 경제적 접근

목차

1. 스페인의 개략적 소개

2. 스페인의 역사

3. 스페인의 문화 및 관습

4. 스페인의 상거래 문화와 유의사항

본문내용

지켜야 하다.
(5) 상거래시 유의 사항
개인적 친분이 중요하다.
스페인 사회에서는 친구(amigo)와 같은 개인적 친분이 중시된다. 친구 정도의 인간관계 형성에는 상대방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습관과 사고방식의 차이 인정 등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우정과 신뢰를 토대로한 접근이 중요하며, 오랜 우정어린 친구끼리는 한국식의 의리가 있다.
상담진행 상황의 지속적 확인이 필요하다.
스페인인은 라틴계 특유의 誇張과 낙천성을 가지고 있어 상담진행상황의 지속적 확인이 필요하다. 우리시각에서는 "저래가지고 어떻게 사나?" 하고 다분히 걱정(?) 되지만 그들 시각에서는 "Carpe Diem(인생을 느긋하게 즐기며 살자)" 이 여타 논리에 우선함으로 상담성사를 위해서는 확인과 인내가 필요하다.
가족회사가 많다.
스페인내 중소기업중 가족회사가 많다. 남편은 사장 겸 판매담당, 부인은 자금담당 등으로 역할이 분담되어 있으며 父子, 父女 또는 母子지간에도 이러한 역할은 분담된다.
상담시 구매결정자는 둘 이상이다.
스페인 기업은 가족 또는 친구사이이든 간에 동업자(스페인으로 Socio) 개념으로 판매담당과 자금담당의 역할이 나누어져 있어 제품상담은 판매/구매담당자(또는 디자이너)가 가격상담은 자금담당자가 결정함으로써 최종 구매결정자는 둘 이상이다. 따라서 스페인 기업 상담은 판매담당, 자금담당자 등 2명 이상인 경우가 보통이며 판매담당자 1명과의 상담은 자금담당자의 검토단계가 남아있다고 보아야 한다.
스페인어 통역이 필요하다.
스페인에서 영어 등 외국어를 구사할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따라서 중요한 상담이 진행될 경우 불필요한 오해로 인한 값비싼 대가를 치루기 전에 유능한 통역원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식사중에 상담은 금물
식사는 통상 식전酒, 전식, 본식, 후식, 식후酒 순으로 이루어지는데 후식이 나올때까지는 식사초대를 이용해서 비지니스 상담을 연장한다는 인상을 주는 대화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페인 사람들의 경우 식사시 유머, 스포츠, 취미 등을 이야기하고 후식때부터 가볍게 비지니스 관련 대화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브랜디 증 식후酒를 마시며 사업 상담을 하는 것은 결례가 되지 않는다. 식사 시간은 2-3시간 소요되는바 조급하게 서둘지 말아야 한다.
"13일의 화요일"은 불길한 날이다.
서구인은 미신을 믿건 말건 13일의 금요일을 불길하게 생각하나 스페인에서는 특이하게도 "13일의 화요일(Martes Trece)"를 흉일로 간주함으로 상담이나 계약일은 이 날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지역주의, 정치, 종교에 관한 문제를 대화의 소재로 삼지말라.
스페인은 17개 자치주로 구성되어 있어 각주별로 특성이 뚜렷해 지역간 감정충돌이 잣다. 특히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주민간의 지역감정은 골이 깊은데 마드리드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민을 "따까뇨"(Tacano/구두쇠)라 놀리고 반대로 바르셀로나에서는 마드리드 시민을 "츌로"(Chulo/뻔뻔하고 오만한 자)라고 상호 설전을 벌인다. 따라서 마드리드 출신 앞에서 바르셀로나를 추켜 세운다던지 그 반대 경우라면 진행중인 상담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이외 바스코 지방의 경우 바스크 분리독립주의자(ETA)가 폭력적 독립운동을 취하고 있어 대화 소재로 적절하지 않다. 스페인내에서도 ETA라는 단어 자체의 언급이 금기시 되고 있다.
내탓이라고 말하지 말라.
앞서 언급한것과 같이 스페인인에게 내탓(culpable)이라는 말을 듣기는 힘들다. 스페인에게 모든 것에는 이유(excuse)가 있다는 입장임으로 내탓이다 또는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문제 발생시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 사유 설명과 해결방안 제시가 문제의 확대를 예방할수 있다.
휴가시즌을 파악하라.
7월중순부터 9월초까지 바캉스 시즌은 사전예약이 없을시 업무추진이 불가능하다. 3월말-4월초 부활절 주간이나 크리스마스를 전후로한 연말연시도 가능하면 상담일정을 피하는 것이 좋다.
포상사업에 대하여 조심하라.
스페인에는 소위 포상사업이라는 것이 있다. 즉, 상을 주면서 돈을 번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사기행각이지만 스페인에서는 엄연히 합버적인 사업분야이다. '사기 아닌 사기'의 피해자는 주로 후진국 중소기업들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투자조건과의 EU 규정의 상치 여부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인 D사가 스페인의 바스코중에 냉장고 공장설치를 할 때에 스페인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해준다고 하였는데, EU의 EU Treaty 92조에 맞지 않는다고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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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ofat.go.kr/main/top.html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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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ta.or.kr/index.html -KOTRA
http://www.lonelyplanet.com/dest/eur/spa.htm - 론니플래닛
http://seriecon.seri21.org/ - 삼성경제연구소
http://www.geocities.com/~yklee/
http://www.hi-spain.com/ - 사이버 스페인 문화원
http://my.dreamwiz.com/vale/main2.htm
http://myhome.netsgo.com/principe/
http://www.embcorea.com/ - 주 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
http://hufspain.com/ - 한국외대 서반아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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