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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인물의 설정에 대해서 불만이 있었던 것에 반하여 전체적으로는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나름대로 얻는 것도 많았다. 예전과는 달리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가부장적인 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언젠가는 주부가 될 나의 미래가 과연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평생 전업주부로서만 살아온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들의 인생을 비판만이 아닌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 기분도 들었다.
가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는 것과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는 것 중 과연 어느 것이 중요한지 절대적인 답을 내릴 수는 없겠지만, 두 가지를 모두 선택해야만 하는 우리사회의 ‘아내’들이 조금은 안쓰럽다는 생각을 해본다.
가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는 것과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는 것 중 과연 어느 것이 중요한지 절대적인 답을 내릴 수는 없겠지만, 두 가지를 모두 선택해야만 하는 우리사회의 ‘아내’들이 조금은 안쓰럽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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