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서론
2.본론
1) 부정론과 비판
2) 긍정론과 비판
3.결론
2.본론
1) 부정론과 비판
2) 긍정론과 비판
3.결론
본문내용
세기에서 3세기 전반으로 나온 절대 편년이 나오기 전까지 풍납토성을 상대편년에 의하여 3세기 이전에는 축조될 수 없었다고 보았다. 고고학적인 조사가 진행될수록 『삼국지』동이전이 아닌, 『삼국사기』초기기록을 통한 역사상이 옳다는 사실은 더욱 분명하여 질 것으로 본다.
Ⅲ. 결론
지난 100여 년간 『삼국지』동이전의 역사상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 온 연구자들은 『삼국사기』 초기기록의 역사상을 거부하여 왔다. 그러나 『삼국사기』의 기사는 어떠한 형태이든 간에 재래의 전승에 바탕을 두고 기술되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미 삼국존립 당시에 각국의 사서가 편찬되었다는 사실을 함께 고려할 때, 초기 기사에 대하여 일단 긍정적인 자세로 살펴보아야겠다. 초기 기사 긍정론은 분명 그간 연구 경향에 대한 참신한 자극과 반성을 촉구하는 면을 지닌다. 사실 그간의 고대사 연구는 주로 삼국시대와 통일 신라기에 집중되었다. 다수의 학자들의 연구활동도 이 시기에서부터 출발하였다.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조선이나 삼한 등 그 전시기의 역사에 대한 인식이 깊지 못하였다. 물론 고조선사회 단계에서 이룩한 일정한 역사적 성과가 그대로 모두 삼국에 이어져 계승 발전된 것은 아니지만, 그 영향에 대해선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는 바이다. 삼국의 등장과정은 외부의 영향없이 그 자체 사회 내부의 진전의 소산만으로 형성되어진 것이 아니라, 앞선 사회로부터의 일부 유산을 이어받고 그리고 계속 자극을 받는 가운데서 성장하였던 이차, 삼차 국가의 유형에 속한다. 이러한 면을 인식한다면 자연 삼국 초기의 사회상에 대하여 그리고 그와 결부되어 『삼국사기』 초기 기사에 대해 일단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그러나 그 기년을 포함한 기사 내용 전체를 그대로 전면 긍정하는 데는 신중성이 요구되는 바이다. 그간의 불신론의 근거가 박약하였다는 것이 곧 전면 긍정론의 타당성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는 긍정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하되, 그 검토결과가 『삼국사기』에서 전하는 기사 그대로일지라도, 그러한 실증 과정이 요구되어진다. 『삼국사기』 기사가 내포하고 있을 수도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삼국사기』에 대한 거듭된 논의의 궁극적인 목적인, 고대사의 복원이라는 과제에 접근해나가는 한 단계의 진전이 가능 할 것이다.
▷ 참고 문헌 ◁
삼국사기 상대기사의 신빙성 문제
한국고대사의 새로운 체계를 위한 변론
한국 고대사의 새로운 체계
Ⅲ. 결론
지난 100여 년간 『삼국지』동이전의 역사상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 온 연구자들은 『삼국사기』 초기기록의 역사상을 거부하여 왔다. 그러나 『삼국사기』의 기사는 어떠한 형태이든 간에 재래의 전승에 바탕을 두고 기술되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미 삼국존립 당시에 각국의 사서가 편찬되었다는 사실을 함께 고려할 때, 초기 기사에 대하여 일단 긍정적인 자세로 살펴보아야겠다. 초기 기사 긍정론은 분명 그간 연구 경향에 대한 참신한 자극과 반성을 촉구하는 면을 지닌다. 사실 그간의 고대사 연구는 주로 삼국시대와 통일 신라기에 집중되었다. 다수의 학자들의 연구활동도 이 시기에서부터 출발하였다.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조선이나 삼한 등 그 전시기의 역사에 대한 인식이 깊지 못하였다. 물론 고조선사회 단계에서 이룩한 일정한 역사적 성과가 그대로 모두 삼국에 이어져 계승 발전된 것은 아니지만, 그 영향에 대해선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는 바이다. 삼국의 등장과정은 외부의 영향없이 그 자체 사회 내부의 진전의 소산만으로 형성되어진 것이 아니라, 앞선 사회로부터의 일부 유산을 이어받고 그리고 계속 자극을 받는 가운데서 성장하였던 이차, 삼차 국가의 유형에 속한다. 이러한 면을 인식한다면 자연 삼국 초기의 사회상에 대하여 그리고 그와 결부되어 『삼국사기』 초기 기사에 대해 일단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그러나 그 기년을 포함한 기사 내용 전체를 그대로 전면 긍정하는 데는 신중성이 요구되는 바이다. 그간의 불신론의 근거가 박약하였다는 것이 곧 전면 긍정론의 타당성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는 긍정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하되, 그 검토결과가 『삼국사기』에서 전하는 기사 그대로일지라도, 그러한 실증 과정이 요구되어진다. 『삼국사기』 기사가 내포하고 있을 수도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삼국사기』에 대한 거듭된 논의의 궁극적인 목적인, 고대사의 복원이라는 과제에 접근해나가는 한 단계의 진전이 가능 할 것이다.
▷ 참고 문헌 ◁
삼국사기 상대기사의 신빙성 문제
한국고대사의 새로운 체계를 위한 변론
한국 고대사의 새로운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