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감독 세계분석-작가주의적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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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성수 감독 세계분석-작가주의적 관점에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비트 줄거리
*작가적 시점

2. 태양은 없다 줄거리
*작가적 시점

3. 무사 줄거리
*작가적 시점

본문내용

시대적 배경을 양국이 동시에 겪는 과정에서 주인공인 9명의 고려 무사들은 그 혼란의 한 복판을 횡단한다. 영화 속 9명의 고려무사는 각기 당대의 신분계층을 대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고립무원의 사막에 버려진 그들 집단은 한마디로 고려사회의 축소판이다. 구성원 각자의 문제와 다른 사고방식은 고려 말의 한반도를 뜨겁게 달궜던 여러 대립적 관계와 사상의 충돌을 상징한다.
사막에 버려진 그들이 처음 여정을 시작했을 때.. 그들은 사신단으로서의 사명감과 엄격한 명령체계를 따라 움직였다. 하지만 고된 여정은 인간을 병들게 하고 마음마저 혹독하게 만들었다. 대륙을 거꾸로 거슬러 요녕성까지 오는 힘겨운 여정보다.. 더욱 그들을 힘들게 한 것이 구성원 사이의 갈등이다. 싸우고 헐뜯는 관계가 내부를 균열시켰고..비슷한 신분끼리는 형제보다도 가까운 관계로 발전했다. 이제 사명감과 애국심 따위는 거추장스런 장식품에 불과했고...그들은 오직 각기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사랑하는 가족을 만난다는 일념하나로 고려를 향해, 동쪽으로 나아갔다. 그러면서 그들의 수직적인 관계는 수평적으로 바뀌고 신분과 사상의 갈등보다는 서로를 인간으로써 이해하게 된다.
이 영화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다른 드라마다. 무협과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채용하고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다른 사고,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들 간의...혹은 이민족간의 대립, 화합하는 관계에 주목하는 영화이다. 역사는 헤게모니를 쥐었던 몇몇의 왕들과 한줌도 안 되는 귀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나는 왕조의 역사 속에선 티끌처럼 다루어지지만, 온갖 역경을 딛고 삶을 억척스럽게 지켜가고자 했던 밑바닥의 인간상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아주 뛰어나지도 주목받는 인간도 아니었지만...내가 이해하는 바로는 모든 인간의 역사가 바로 그러한 밑바닥을 지탱해 온 사람들로 인하여 움직여 간다는 것이다. 바로 그런 고려말의 평범한 인간들의 극적인 여정을 다루고자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영화 속의 “고려인”들은 무공이 출중한 절정고수나 협객무사가 아니다. 그들은 살아남고자 발버둥치는 동물적 본능에 따라 움직였고.. 고향에 두고온 가족을 생각하며 고난의 만리길을 걸어갔다. 그리고 전혀 알지도 못하는 한족피난민을 위해 - 그들에게서 사랑하는 고향의 가족들의 모습이 겹쳐진다는 것에 위로받아 - 아무 대가없이 그들의 귀한 생명을 바쳤다. 진정한 “무사”의 정신을 온 몸으로 구현한 인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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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6.03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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