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인식한 시대적 사명과 그가 추구한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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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공자의 생애

2. 공자가 인식한 시대적 사명

3. 공자가 추구한 가치관

본문내용

못하면서, 귀신이 된 부모에 대하여 어찌 제대로 섬길 수 있겠는가? 즉 재세하는 부모에 대하여 제대로 섬기지도 못하는 자가 어찌 그 영혼에 대해서 제대로 섬길 수 있겠는가라는 구체적인 의미라고 생각된다
김전원지음 , 仁과 中庸이 멀리에만 있는 것이드냐 , 명문당 , 1991
.
이른바 부모의 생·사·귀신이라는 세 가지 경우에 있어서 ‘부모가 살아 있을 때는 예(禮)로써 섬기고, 죽어 장사지낼 때도 예로써 모시며, 제사도 예로써 지내야 한다.’라는 것이다.
이처럼 공자는 근본적으로는 사자(死者)와 교통하는 유(儒)의 계보를 이어받고, 개인적으로도 죽음이나 귀신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죽음’의 관념은 논의로만 그치기 때문에 실감이 모자란다. 인간은‘죽음’에 대하여 말하지만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없어 별로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관념만이 경쾌하게 앞으로 미끄러져가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만일 죽음을 실감할 수 있다면, 그 논의는 단순한 논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죽음’이라는 인생의 심연을 앞에 둔‘성스러운 응시’로 변한다. 그 가장 큰 계기가 되는 것은 자신과 제일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다.
어느 시기를 지나면 가까운 사람과의 사별이 죽음을 실감하게 해준다. 만년이라면 더 말할 나위도 없다. 공자가 그러했을 것이다. 머지 않아 자신의 죽음을 맞아야 할 만년에 그는 가장 가까운자, 가장 사랑하던 자의 죽음을 보게 된다. 아들인 이, 그리고 제자인 안연과 자로의 죽음이 그것이다. 이 세 사람의 죽음은 공자에게‘죽음’을 실감시켰고‘죽음’을 자각시켰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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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5.06.09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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