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 인지이론

목차

Ⅰ. 인지의 개념

Ⅱ.피아제의 인지구조의 발달
- 지적기능과 지적구조
- 동화와 조절
- 인지구조의 발달단계

Ⅲ.신칸트주의 인식론과 피아제

Ⅳ.인지발달이론이 갖는 의의와 한계

Ⅴ.피아제와 한국의 영재교육

본문내용

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어른의 눈으로 보기에는, 어린아이들의 머릿속은 이제부터 무언가로 가득 채우기 위해 필연적으로 비워져 있는 백지상태의 공간이며, 그들의 기억력은 마치 스펀지와도 같아서 가르치는 족족, 기억하고 이해하여 자기 것으로 받아 들여, 급기야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깨우칠 경지에 이르기에 충분하다고 비춰지는 것이다.
그러나 곧 현실은 그렇게 희망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란 것을 통감하게 된다.
우리 나라의 영재교육이 그 열의에 부응하지 못하고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는, 설사 뛰어난 영재라고 하더라도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줄 교육의 장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못하다는 점에도 있겠으나, 무엇보다 궁극적인 이유는 피아제가 말한 후천적인 인지구조에 대한 인식의 부재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인간에게는 불변하는 선천적 기능과 함께, 후천적이며 가변적인 구조가 공존해 있다는 사실과 이 둘은 구분적인 개념이긴 하나, 서로 완전히 분리된 것이 아니라, 상호연관적이라는 것, 그래서 이 후천적인 인지구조는 불변의 지적기능을 통해서 단계적으로 발달한다는 통합과정을 피아제는 그의 인지발달이론을 통해 피력하고 있다.
부모는 물론, 아동들에게 교육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육자는 아이들에게 접근하기 이전에 피아제의 이러한 스키마를 우선적으로 이해해야만 할 것이다.
아니, 이것은 비단 아동뿐만이 아니라, 교수자가 학습자를 대할 때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인식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시자 중심이 아니라 학습자의 능력과 관점에 초점을 둔, 눈높이 교육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키워드

피아제,   인지이론,   신칸트주의,   영재교육의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