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린의 황진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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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경린의 황진이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작가소개

Ⅱ. 간단한 책 소개

Ⅲ. 황진이란 여인

Ⅳ. 줄거리 요약
황진이 1
1. 너는 누구 되려고 피어
2. 흐르는 물은 거스르지 않고
3. 눈 위에 발자국 우연히 남았지만
황진이 2
1. 때때로 벽력 내려 무간지옥
2. 복사꽃 근심 없이 봄바람에 웃는구나
3. 세상의 끝에서 돌아온 여자

Ⅴ 나의 생각 그리고 느낌

본문내용

에 남편을 잃었는데 머리에 종기가 생겨 오래 앓다가 죽었다고 한다.
「 6장 세상 끝에서 돌아온 여자 」
1. 사랑은 만유에 드리운 꽃그늘처럼
한양에서의 짧았던 3년 마저 보내고 진은 송도로 돌아왔다. 어느 날 진은 노자를 읽다가 책을 허리에 묶고 화담을 찾아갔다. 진은 학생으로서 스승을 구하고 배움을 구하러 간 것이었다. 화담은 진의 그런 뜻을 받아들였다. 진은 늘 마음속의 고통이었던 두 가지 일을 풀기로 마음먹고 난에게 편지를 썼다. 사흘 만에 답장이 왔고 편지와 함께 사람과 말을 보내주면 병환 중인 친정아버지를 보러 갈 수는 있을 것란 말에 진은 당장 편지를 적어 사람과 말과 함께 한양으로 보냈다. 이틀 뒤에 자매는 20여년 만에 만나게 되었다. 다음 날 진은 난의 간청에 따라 함께 자남동으로 갔다. 황 진사는 진이를 보고 현금이라 불렀다. 진은 그 자리에서 물러났고 집으로 돌아와 오래도록 혼자 술을 마셨다. 황 진사는 그 날 밤 숨을 거두었다. 일년에 한번 가을이 되면 진을 찾아 온다던 이사종은 겨울이 와도 소식이 없었다. 꿈에 피를 흘리는 이사종의 모습을 보고 당장 한양 인왕동으로 인편을 보냈는데 이사종은 초가을에 몰려온 왜구를 진압하다 전사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은 정신을 놓아버렸다.
2. 화전 살자
중종 33년의 법난으로 <동국여지승람>에 실려 있는 전국 명산 대찰을 제외하고는 전부 헐어 없앴다. 절이 습격당해 불타면서 때로는 스님이 다치고 화상을 입는 일이 잦았다. 청량봉 아래 지족사의 한 젊은 스님이 훼불책에 저항해 천 일 단식 후 몸에 옻칠을 하여 등신불이 되려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어느 날 연두가 진에게 수근이가 청량봉 지족사에서 불도를 닦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진은 문득 생각나 옻칠을 입혀 등신불이 된다는 젊은 스님이 혹시 수근이냐며 물었는데 그것은 수근이가 맞았다. 진은 당장에 천마산에 갈 채비를 했다. 석굴 안에는 어떤 스님이 앉아 있엇다. 수근은 혀를 잘려 말을 할 수 없었다. 진은 수근에게 화전이라도 살자 했다. 그것이 수근도 살 길이고 진도 살 길이었다. 지족사로 돌아온 진은 큰스님과 면담을 요청했고 수근의 목숨을 살려달라며 부질없는 순교를 중단하게 해줄 것을 간청하였으나 큰스님은 숭고한 불성을 누가 말리냐며 먼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결국 수근은 천 일 만에 숨이 멎었다. 법회가 끝난 새벽 지족사는 불타버렸다. 그 후 진은 이생과 함께 유람을 나서기로 했고 채비를 차려 금강산을 향해 길을 떠났다. 진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많았으나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
3. 줄 없는 거문고
진은 여름이 두 번 더 지난 어느 초겨울에 송도로 돌아왔다. 수근에게 돌려주려던 재산을 정리해 불탄 지족사의 아미타불 자리에 새 아미타불을 짓게 했고 명월관을 정리해 난에게 물려주면서 연두 부부와 아이들을 맡겼고 죽선에게도 몫을 주었다. 진은 연두의 딸 은기와 함께 숲 속에 있는 두 칸 초옥을 사 들어갔다. 돌아온지 여러 달이 지난 뒤 제자들이 함께 모인데에서 화담은 진에게 지난날의 유람을 물었다. 진은 유람했던 지난 일들을 상세히 말해주었다. 화담은 병약했으나 자신의 죽음을 태연하게 예고했다. 송도 사람들이 진을 다시 본 것은 화담이 돌아간 뒤 세 해가 지난 봄이었다. 불탄 지족사는 작은 암자로 거듭났고 초파일에 법회가 한참 진행 중일 때 문득 진이 눈에 띄었다. 법회가 끝나갈 즈음 진은 사람들 속에서 빠져나가 홀로 산을 내려갔다. 그때 사람들 무리속에서 대금을 등에 진 젊은 사내 하나가 나와 청공을 메울 청을 막 발견하기라도 한 듯 확신에찬 걸음으로 진을 뒤따라갔다.
Ⅴ 나의 생각 그리고 느낌
전경린의 「황진이」는 오랜 세월 '조선 최고의 기생'이라는 수식어로 수없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황진이를 시와 서를 소유했을 뿐만 아니라 지족선사를 파계시키고 화담 서경덕을 유혹했던 요부적 인식을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황진이의 살가죽에만 머물던 이 세상의 시선을 그 안에 겹겹이 쌓인 사랑의 속살로 안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설 '황진이'에는 전경린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정사 장면의 디테일조차 안간힘으로 절제되어 있었다.
레포트를 「황진이」로 내주었을 때에는 이미 나는 서점에서 나의 관심을 끈 책이 있었으니 바로 「황진이」이었고 책을 다 얽어본 후였다. 줄거리를 요약하면서 다시 한번 책을 펼쳐 보았고 나는 또 다시 황진이에게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홍석중의 「황진이」를 읽어보지 않아서 그 책속의 황진이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는데 모르겠지만 아마도 전경린의 「황진이」만큼이나 아니면 오히려 더 매력적인 여인으로 그려졌을 지도 모르겠다. 기회가 있을때 홍석중 작가의 책도 읽어보아야 겠다.
명실공히 경국지색의 미인으로 당대의 빼어난 시인으로 거문고 명인과 명창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황진이란 여인은 참으로 대단한 여인이다. 이렇다 할 내세울 것 없는 나로서는 황진이가 그저 부럽고 샘 날 뿐이었다. 물론 미모가 무척 뛰어났음에 부럽기도 했고 모든 남정네들이 그녀 앞에서는 비굴해지고 그녀에게 빠져드는 그녀의 매력이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질투가 날 정도였다. 그렇지만 그런 것 외에 나는 황진이의 당차고 자존심이 세며 의지력도 강한 여장부의 모습과 반면에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라면 한없이 자신을 낮추기도 하고 겸손해지며 헌신적인 그녀의 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오늘날은 옛날과 미의 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에 현 세대에서 황진이를 외모적인 면에서 판단한다면 미인이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가 지닌 뛰어난 재능과 명석함은 물론 그녀의 내재적인 모습은 외모를 뛰어넘어 높이 살 만할 것이다. 황진이의 미모는 따라갈 수 없으나 명석하고 당찬 그녀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따라가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동안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부분들을 이번 수업을 통해서 흥미를 많이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유익한 시간들 이었다. 그 중에서도 나의 관심을 가장 끌었던 장르는 추리소설이었고 방학때 아가사 크리스티의 전집을 읽어볼 계획을 세웠다. 여러 장르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추리소설 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의 책들도 고루고루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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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5.06.25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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