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음악의 저항적 성격과 한계 [예술과 사회]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저항적 포크의 역사와 의의

3. 밥 딜런의 삶과 음악, 그리고 사회
3.1. 삶과 음악에 드러나는 저항적 성격
3.2. 정치적 행동주의의 포기와 내면으로의 침잠

4. 포크의 한계 - 의존적인 정체성과 미학적 불완전성

5. 나오며

본문내용

어디까지나 그의 자아를 실현시키는 것은 음악을 통해서였다. 다시 말해 ‘사회에 말을 건네는 예술’의 일환으로서의 저항적 포크는 그를 사회 운동 세력의 일부로 만들었지만 그것은 또한 그의 예술가적 창작의 욕구를 제약했던 것이다. 포크 음악의 정체성은 목적성에서 나오는 것이고, 이 때문에 미학적으로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포크 음악은 예술적 감흥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현재 포크가 아직도 대중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포크의 전통적 요소가 사람들의 내면에 존재하는 보편적 감수성에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는 거기에 맞는 제도의 변화를 요구하기 마련이다. 저항적 포크의 예술성 또한 다시 생각해 볼 문제이지만, 지금의 포크는 저항적 포크가 일군 것에서 발전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이와 무관하게 전통으로 회귀하여 그 가치를 찾으려 하고 있다. 포크가 현재와 같이 생명력을 잃고 전통만을 답습한다면, 언젠가 그 보편적 감수성마저 사회로부터 차단당해 외면당하고 말 것이며, 최소한의 ‘사회에 말을 건네는 예술’로서의 위치 또한 상실하게 될 것이다.
5. 나 오 며
예술이 사회에 말을 건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예술로서의 정체성과 사회와의 관련성을 지혜롭게 인식하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저항적 성격을 강하게 표출하는 포크 음악과 같이 직접적으로 사회에 말을 건네는 예술은 더욱이 사회성에 비중을 두기 때문에 그 예술적인 본질을 어떻게 구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포크 음악은 그 전통적 요소를 계승하며 특히 1960년대 미국에서 사회에 직접적으로 말을 건네는 예술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그 시대에 포크가 담당한 역할은 사회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하지만 포크는 사회에 말을 건네기 이전에 이미 ‘예술’이다. 모든 예술은 예술로서의 본질을 망각하고 목적성을 비롯한 부가적인 요소에만 함몰되었을 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며, 이는 비단 밥 딜런의 예 뿐만이 아니라 여러 예술사의 단면들을 통해 충분히 증명된다. 결론적으로 포크는 사회적으로 담당한 역할을 통해 그 의의를 인정할 수 있으나, 그것을 예술의 본질적인 측면과 융합해 나가는 데는 실패하였다.
<참 고 문 헌>
□ 박애경, 『가요,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책세상, 2000.
□ 임진모, 『록, 그 폭발하는 젊음의 미학』, 창공사, 1996.
『팝 리얼리즘, 팝 아티스트』, 대륙, 1993

키워드

추천자료

  • 가격1,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5.07.04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605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