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불교
(1) 불교
1) 불교의 의미
2) 불교의 특징
(2) 불교 전래의 교육적 가치
2. 유교
(1) 유교의 교육사상
1) 유교의 기본구조
2) 유교의 개념
3) 유교의 세계관
(2) 유교의 전래와 학교교육
1) 전래
2) 의의
3) 유교전래가 학교교육에 미친 영향
(3) 조선시대의 유교
(4) 유학자
1) 율곡 이이의 교육 사상
2) 퇴계 이황의 교육 사상
3. 천도교
(1) 천도교
1) 동학(천도교)
2) 동학사상의 특징
(2) 방정환
1) 소파 방정환의 생애
2) 소파 방정환의 아동이해
(1) 불교
1) 불교의 의미
2) 불교의 특징
(2) 불교 전래의 교육적 가치
2. 유교
(1) 유교의 교육사상
1) 유교의 기본구조
2) 유교의 개념
3) 유교의 세계관
(2) 유교의 전래와 학교교육
1) 전래
2) 의의
3) 유교전래가 학교교육에 미친 영향
(3) 조선시대의 유교
(4) 유학자
1) 율곡 이이의 교육 사상
2) 퇴계 이황의 교육 사상
3. 천도교
(1) 천도교
1) 동학(천도교)
2) 동학사상의 특징
(2) 방정환
1) 소파 방정환의 생애
2) 소파 방정환의 아동이해
본문내용
다보라! 우리가 전부터 생각해오던 하느님의 얼굴을 여기서 발견하게 된다. 어느 구석에 먼지만큼이나 더러운 티가 있느냐? 죄 많은 세상에 나서 죄를 모르고, 부처보다도 예수보다도 하늘 뜻 고대로의 산 하느님이 아니고 무엇이랴(『신여성』 제 2권 제 6호, 1924년 6월).
이보다 더 훌륭한 아동 예찬의 글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더할 수 없는 참됨과, 더할 수 없는 착함과, 더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갖추고, 게다가 또 위대한 창조의 힘까지 갖춘 어린 하느님'이란 찬미가 뒤를 잇는다. 소파가 아동을 하느님으로 파악하고 섬기고자 한 것은 무엇보다도 동학(천도교) 사상에 토대한 것이다. 이것은 하늘을 우리 몸에 모시고 있다(侍天主), 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하라(事人如天), 사람은 곧 하늘이다(人乃天)라고 믿는 천도교도로서는 전혀 새로울 것도 없다고 할 수 있다. 소파는 아동을 본래 '천사 같은 마음 깨끗한 가슴'을 가진 '허위도 장식도 없는 진심 그대로'의 존재라 했다. 고운 마음과 어여쁜 눈을 가졌기에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어린이가 아름답게 보고 느낀 것은 모두 시가 되고 노래가 된다고 했고, 아이들의 눈에는 이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하고 신비로워 보일 것이다. 시인의 마음이며, 예수의 마음이며, 석가의 마음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린이를 찬양한다. 어린이는 아무리 찬양해도 그 빛이 바래지 않는다고 했다.
② 아동은 창조력을 가진 존재이다.
새로운 세상을 열 '조선의 희망'이다. 어린이는 참됨, 착함,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위대한 창조의 힘'까지 갖추고 있다고 보았다. 창조의 힘을 가진 아동은 '새로 피어날 새싹', '새 세상 지어놓을 새싹', '오월의 새잎'({어린이} 제 4권 제 5호, 1926년 5월) 등에 비유되었다. 소파는 우리 민족의 희망은 오직 어린이를 잘 키우는 데 있음을 확신했다. 그래서 제 1회 어린이날 선전지에 '희망을 위하여 내일을 위하여 다 각각 어린이를 잘 키웁시다.'(<동아일보>, 1923년 5월 1일)라고 호소한 했고, 희망의 새사람인 어린이가 보여주는 미성숙 즉, '어림'은 적극적 의미로 파악된다. 어림(幼)은 크게 자랄 어림이요 새로운 큰 것을 지어낼 어림입니다(『어린이』제 4권 제 5호, 1926년 5월). 소파 또한 어린이 고유의 훌륭한 세계 즉 아동성을 어른들이 존중해야 하고, 세상사람 모두가 동심을 보존하고 확장해야 함을 역설했다({어린이} 창간호, 1924년 3월호). 어린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행복과 발전을 가져온다는 믿음 속에서 그의 "어린이 찬미"는 맑은 샘물과도 같다고 했다.
③ 아동은 천대받는 존재이다.
본질적으로 어린이는 참되고 착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창조적이어서 우리의 희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어린이의 삶(시대적 배경)은 암담한 것이어서 소파의 가슴은 아팠다.
아동의 참담한 생활은 주로 그들 부모의 그릇된 자녀관에 기인한다고 보고, 당시의 지배적인 아동 양육과 교육관에 대해 소파는 다음과 같이 신랄하게 비판한다.
소파는 어른들이 어린이를 '화초를 기르듯 물건을 취급하듯' 자신의 뜻에 꼭 맞는 인물을 만들려는 욕심밖에 없다고 혹평한 바 있고, 어린이가 결코 부모의 물건이 되거나 기성사회의 주문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오히려 어린이는 자기 나름대로 독특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④ 아동은 기쁨으로 성장한다.
어린이의 기쁨을 빼앗고 슬픔을 주는(우리에게는 그럴 권리도 자격도 없다) 무지한 사람들이 많은 현실을 한탄하면서 어린이를 불행하게 하는 자들이야말로 가장 큰 죄인이라 단정했다. 어린이의 성장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기쁨이다. 기뻐할 때 가장 잘 자란다. 몸이 크고 생각이 크고 기운이 크며, 방해 없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행복을 주어야 한다. 어린이는 기쁨으로 살고 기쁨으로 놀고 기쁨으로 크는 존재이다. "어린이 찬미"에서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찾아 주어야한다.'고 거듭 호소한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 소파의 아동존중은 어른과 대등한 아동의 권리 주장을 뛰어넘은 것으로 어른을 나무뿌리에 비유한다면 어린이는 싹이라고 할 수 있다. 나무가 뻗어감에 있어 뿌리보다 싹이 근본이므로 어른보다 어린이를 더 높게 대접해야 한다. 그래서 소파는 '싹을 위로 보내고 뿌리는 일제히 밑으로 가자!'고 역설하며 늙은이 중심의 살림을 버리고 어린이 중심의 살림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아동중심의 사회를 건설하자는 소파의 주장은 우리나라에서 제기된 가장 강력한 아동 인권론이라 할 수 있다.
이보다 더 훌륭한 아동 예찬의 글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더할 수 없는 참됨과, 더할 수 없는 착함과, 더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갖추고, 게다가 또 위대한 창조의 힘까지 갖춘 어린 하느님'이란 찬미가 뒤를 잇는다. 소파가 아동을 하느님으로 파악하고 섬기고자 한 것은 무엇보다도 동학(천도교) 사상에 토대한 것이다. 이것은 하늘을 우리 몸에 모시고 있다(侍天主), 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하라(事人如天), 사람은 곧 하늘이다(人乃天)라고 믿는 천도교도로서는 전혀 새로울 것도 없다고 할 수 있다. 소파는 아동을 본래 '천사 같은 마음 깨끗한 가슴'을 가진 '허위도 장식도 없는 진심 그대로'의 존재라 했다. 고운 마음과 어여쁜 눈을 가졌기에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어린이가 아름답게 보고 느낀 것은 모두 시가 되고 노래가 된다고 했고, 아이들의 눈에는 이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하고 신비로워 보일 것이다. 시인의 마음이며, 예수의 마음이며, 석가의 마음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린이를 찬양한다. 어린이는 아무리 찬양해도 그 빛이 바래지 않는다고 했다.
② 아동은 창조력을 가진 존재이다.
새로운 세상을 열 '조선의 희망'이다. 어린이는 참됨, 착함,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위대한 창조의 힘'까지 갖추고 있다고 보았다. 창조의 힘을 가진 아동은 '새로 피어날 새싹', '새 세상 지어놓을 새싹', '오월의 새잎'({어린이} 제 4권 제 5호, 1926년 5월) 등에 비유되었다. 소파는 우리 민족의 희망은 오직 어린이를 잘 키우는 데 있음을 확신했다. 그래서 제 1회 어린이날 선전지에 '희망을 위하여 내일을 위하여 다 각각 어린이를 잘 키웁시다.'(<동아일보>, 1923년 5월 1일)라고 호소한 했고, 희망의 새사람인 어린이가 보여주는 미성숙 즉, '어림'은 적극적 의미로 파악된다. 어림(幼)은 크게 자랄 어림이요 새로운 큰 것을 지어낼 어림입니다(『어린이』제 4권 제 5호, 1926년 5월). 소파 또한 어린이 고유의 훌륭한 세계 즉 아동성을 어른들이 존중해야 하고, 세상사람 모두가 동심을 보존하고 확장해야 함을 역설했다({어린이} 창간호, 1924년 3월호). 어린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행복과 발전을 가져온다는 믿음 속에서 그의 "어린이 찬미"는 맑은 샘물과도 같다고 했다.
③ 아동은 천대받는 존재이다.
본질적으로 어린이는 참되고 착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창조적이어서 우리의 희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어린이의 삶(시대적 배경)은 암담한 것이어서 소파의 가슴은 아팠다.
아동의 참담한 생활은 주로 그들 부모의 그릇된 자녀관에 기인한다고 보고, 당시의 지배적인 아동 양육과 교육관에 대해 소파는 다음과 같이 신랄하게 비판한다.
소파는 어른들이 어린이를 '화초를 기르듯 물건을 취급하듯' 자신의 뜻에 꼭 맞는 인물을 만들려는 욕심밖에 없다고 혹평한 바 있고, 어린이가 결코 부모의 물건이 되거나 기성사회의 주문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오히려 어린이는 자기 나름대로 독특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④ 아동은 기쁨으로 성장한다.
어린이의 기쁨을 빼앗고 슬픔을 주는(우리에게는 그럴 권리도 자격도 없다) 무지한 사람들이 많은 현실을 한탄하면서 어린이를 불행하게 하는 자들이야말로 가장 큰 죄인이라 단정했다. 어린이의 성장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기쁨이다. 기뻐할 때 가장 잘 자란다. 몸이 크고 생각이 크고 기운이 크며, 방해 없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행복을 주어야 한다. 어린이는 기쁨으로 살고 기쁨으로 놀고 기쁨으로 크는 존재이다. "어린이 찬미"에서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찾아 주어야한다.'고 거듭 호소한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 소파의 아동존중은 어른과 대등한 아동의 권리 주장을 뛰어넘은 것으로 어른을 나무뿌리에 비유한다면 어린이는 싹이라고 할 수 있다. 나무가 뻗어감에 있어 뿌리보다 싹이 근본이므로 어른보다 어린이를 더 높게 대접해야 한다. 그래서 소파는 '싹을 위로 보내고 뿌리는 일제히 밑으로 가자!'고 역설하며 늙은이 중심의 살림을 버리고 어린이 중심의 살림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아동중심의 사회를 건설하자는 소파의 주장은 우리나라에서 제기된 가장 강력한 아동 인권론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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