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제도(고교평준화제도 유지해야 할 것인가 폐지해야 할 것인가?)

목차

1. 고교평준화제의 개념
⇒ 고교평준화에 대한 개념을 잡기위해 조사한 단계
- 고교평준화제도의 정의
- 고교평준화의 실시 배경


2. 설문조사
⇒ 고교평준화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견해를 조사하기 위한 단계
- 설문조사지
- 설문조사 결과 & 분석


3. 인터뷰
⇒ 설문조사로 인해 생기는 구체성 부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단계
- 인터뷰 조사과정
- 인터뷰 대상
- 인터뷰 결과물



4. 토론
⇒ 조원들이 고교평준화에 대한 찬․반조를 짜고 논의를 하는 단계(조원들의 고교 평 준화라는 주제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는 단계 )
- 고교평준화제도에 대한 찬반조 편성
- 고교평준화제도에 대한 논의

본문내용

십니까?
반 : 비평준화의 경우에는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방과후 특별교육이나 수업시간 내에 더욱 심화된 수업을 받을 수 있어서 굳이 사교육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찬 :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이 모여있어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교육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중학생들은 어떻습니까? 현재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에 진학하는 것은 소위 ‘뺑뺑이’라 불리는 평준화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학생들이 상위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 사교육이 존재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중학교 때부터 입시의 전쟁에 뛰어드는 격 일수 밖에 없습니다.
반 : 평준화제도를 없애자는 것은 꼭 입시를 통한 고교진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학교선택권을 학생들에게 부여해주는 것이므로 더욱 심화된 교육을 받고자 하는 아이들은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찬 : 하지만 그런 선택권은 상위권학생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소위 ‘명문고’를 선택하는 것이 관례화 되어있어서, 선택이 아니라 그저 학생들의 갈 곳이 특정 몇 개의 고등학교로 결정되어져 버린다고 생각됩니다.
반 : 만약 평준화를 하게 될 경우, 이미지가 좋은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여러 지역에서 ‘명문고’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그 지역의 인구 밀도의 증가 및 땅값 상승이 발생하게 됩니다.
찬 : 하지만 비평준화를 한다고 해서 ‘명문고’를 찾아 이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반 : 크게 크게 뭉쳐지는 것 보다, 작게 작게 뭉쳐지는 것이 낫지 않습니까?
찬 : 크게 뭉쳐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반 : 예를 들자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면 전세, 월세에 사는 것을 감수해서라도 강남으로 이사하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서울의 인구밀도는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고, 강남지역의 땅값은 치솟게 될 것입니다. 비평준화를 하게 되면, 이주가 일어나더라도 그 지역내의 고등학교를 찾아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찬 : 그것은 억지가 아닙니까?
사 : 자～아 진정들 하시고, 토론이 격해지니까 다음 쟁점으로 넘어가도록 하죠. 지금 까지 제도적사회적 측면에서만 고교평준화에 대한 논의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교육이 그렇다면 교육의 전인적인성적인 면에 대해 고교 평준화를 논의 해 보록 하죠.
찬 : 비평준화의 경우에는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하여 창의력이 무시되고, 지나친 고교입시 스트레스로 인하여 학교생활에 부적응하는 학생이 많아집니다. 또, 고교 입시를 치루면서 학생들이 느끼게 되는 열등감이나 좌절감이 생겨 올바른 인격형성에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것에 의하여 발생하는 학교 내 폭력, 탈선 때문에 학교수업 분위기를 흐릴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평준화가 이루어지면 중학생들의 입시 부담이 줄어들어서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급우간의 우애도 돈독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 :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비평준화 고등학교에서 겪은 바로는,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이 모이는 것이므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서로 협력하여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평준화 지역보다 더욱 인간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사 : 지금까지 고교평준화에 대한 찬반논의를 해봤습니다. 고교평준화가 옳다 그르다 정확히 둘로 나눌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고교평준화에 대한 찬반논의가 표면적인 논의일 뿐, 저변에 대학입시라는 본질적인 문제가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러한 의문점을 남겨두며 이것으로 토론을 마치겠습니다.
⑵ 고교평준화에 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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