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5개국 금융위기·외환위기전후 진행과정 분석

소개글

동아시아 5개국 금융위기·외환위기전후 진행과정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태국

2. 인도네시아

3. 필리핀

4. 말레이시아

5. 한국

본문내용

. 셋째로 대내외 경제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데다가 정부의 정책실패까지 겹쳐 외환위기가 촉발하였다. 그 동안 산업구조정의 실패와 금융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감독과 규제가 없이 무분별한 금융규제 완화로 종금사의 무리한 영업과 과도한 해외자금 도입허용으로 인해 기업과 금융기관의 부실이 가속화되어 왔다. 산업구조조정이 잘 되지 않아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과 조선 등에서 공급과잉으로 인한 재고조정의 실패와 수출단가의 하락 지속으로 대규모 경상수지적자를 가져왔다. 한국의 종금사들은 홍콩에서 일본계 자금을 싼 이자로 단기에 차입하여 비싼 이자를 받고 장기로 빌려주는 외화자금업무를 하면서 만기불일치가 심각한 상태였다. 그런데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 금융위기로 자금회수가 불가능한 것이 늘고 부실채권의 누적으로 금융기관의 신뢰가 떨어지자 단기외채의 만기연장이 어려워져 종금사들은 콜시장에서 원화를 차입하여 외환시장에서 외화를 조달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외환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정부의 무모한 외환시장개입으로 외환보유고가 고갈되었고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은 위기가 초래하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외환위기는 단기적으로 금융기관과 기업의 부실과 달러화에 대한 수요증가와 무모한 정부의 환율방어로 인한 외환보유고 고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였다고 볼 수 있다. 장기적으로 성장위주의 경제정책으로 재벌의 과다한 차입과 과잉투자 그리고 정경유착에 의한 금융관행 등으로 경제구조의 취약성이 누적되어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점진적인 개방과 함께 대량 자본유출이 가능하게 된 취약한 경제여건에서 발생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키워드

금융위기,   외환위기,   IMF,   경제실패,   정부실패,   외환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