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관련 상장 기업의 주가변동을 통해 살펴본 정부의 교육정책이 교육 시장에 미치는 영향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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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2. 분석

3. 종합

4. 나가며

본문내용

교육정책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교육 기업의 주가변동은 정부정책이 교육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초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삼는 웅진씽크빅과 대교의 경우 서울 학생 학력 신장 방안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 한편, 인터넷 서비스를 바탕으로 하여 고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삼는 디지털 대성과 메가스터디의 경우 대학 입시 개정안과 e-러닝 정책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기업과 사회적 권력의 관계를 보여준다. 시장은 처음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 속에 배태되어 있다. M.Granovetter, 1985, "Economic action and social structure: the problem of embeddedness“
시장은 국가와 같은 강력한 권위를 가진 행위자에 의해 제도적이고 환경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환경마저 정책결정자들에 의해 구성되는 상황에서 기업은 국가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 제도의 구성자로서의 정부의 역할은 이러한 구조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4. 나가며
교육시장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윌리엄슨의 “In the begining, There were markets"는 틀린 명제이다. 교육상품은 그 자체의 속성에 의해 매매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 정책에 의해 절대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그러한 구조 속에 배태되어 드러날 뿐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의미로서의 교육이 아닌 ‘상품’으로서의 교육의 유통구조는 정책당국자 들에 의해 커다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시장에서 유통되는 교육이라는 상품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기업과 소비자의 상호 행위가 아닌 정부의 정책 결정 행위이다. 제도를 구성할 수 있는 권력이 시장을 구성하는 행위자들의 성향과 상품의 모습을 결정한다. 결국 시장에서 계층제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계층제에서 시장으로 나아갈 뿐이다.
<참고 문헌>
M. Granovetter, 1985, "Economic action and social structure: the problem of embeddedness“
<참고 사이트>
한겨레, http://www.hani.co.kr
머니투데이, http://www.moneytoday.co.kr/
한국경제신문, http://www.hankyung.com/
이코노미스트, http://www.econopia.com/
매일경제신문, http://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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