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에는 우리보다 더욱 더 미개했고, 그들이 우리보다 앞선 것은 단지 그들이 과학을 먼저 발견하고 그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라고 만 생각했는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우리와 비슷하게 사물에 대해 생각하고 자연을 존중하며 그들 나름대로의 사물과 자연 속에서 하나의 지리를 찾으려 추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동양사상이 서양사상에 비해 아직 학계에 적은 비중을 차지하며 심지어는 학문으로 인정되지 않는 곳도 있다는 것에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분명 내가 보기엔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철학이 결코 서양의 것에 뒤지지 않는 데 말이다. 그런데 그 이유를 살펴보니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했던 과거의 잘못된 전통 윤리관이나 너무 서양의 것을 동양의 것에 대입시켜 거기에서 동양사상을 찾으려 하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점만 고친다면 앞으로의 동양철학은 서양철학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은 학문이 될 것이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 찌들려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있는 지금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해결책을 서양사상의 중심으로 해결을 본 서양철학보다는 동양사람의 입장에서 그리고 그 속에 우리의 입장에서 독자적이고 새로운 해결법 제시가 절실하게 필요한 입장이다.
이 책을 통해 동양사상이 서양사상에 비해 아직 학계에 적은 비중을 차지하며 심지어는 학문으로 인정되지 않는 곳도 있다는 것에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분명 내가 보기엔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철학이 결코 서양의 것에 뒤지지 않는 데 말이다. 그런데 그 이유를 살펴보니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했던 과거의 잘못된 전통 윤리관이나 너무 서양의 것을 동양의 것에 대입시켜 거기에서 동양사상을 찾으려 하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점만 고친다면 앞으로의 동양철학은 서양철학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은 학문이 될 것이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 찌들려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있는 지금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해결책을 서양사상의 중심으로 해결을 본 서양철학보다는 동양사람의 입장에서 그리고 그 속에 우리의 입장에서 독자적이고 새로운 해결법 제시가 절실하게 필요한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