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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우린 라면 회식을 했다. 새벽에 먹는 라면. 군대있을 때 이후 처음으로 맛있는 라면을 먹었다. 4명이 먹었는데 모잘랐다. 아까는 안먹을려고 하던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마지막남은 한줄기의 면까지 모조리 해치웠다. 쩝...새벽3시 30분 모든 측정이 끝나고 이젠 하산하고 데이터를 보정하는일만 남았다. 그런데 내려갈 엄두가 나질 않았다. 올라올때도 간신히 올라왔는데...... 4시20분 우린 처음 올라갈 때 모인곳에 도착했다. 모두들 지치고 힘들고 고생한 얼굴들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천문학 숙제 ‘별관측’ 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완성한 것 같아 마음한구석에는 편안한 감정이 남아있었다. 이젠 집에가서 잠만 자면 되는 것이다. 하하하 - 같이 측정한 이현승, 지영범, 정재영학우에게 감사를 표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