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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를 읽고.
고등학교시절 수많은 과목들 중에서 ‘역사’라는 과목은 그저 외워서 시험 보는 과목이라고만 생각했었으나 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학교 외 다른 사회적 이슈들을 많이 접하면서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고등학교 교과서같이 단조롭고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가 아닌 재미있는 역사를 공부해 보고자 ‘한국근현대사’라는 교양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강의의 과제를 계기로 또 한 권의 역사 관련 책을 읽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권장도서 가운데서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저자 이름이 낯이 익어서였다. 늦은 밤 TV에서 토론 같은 프로그램을 종종 보는데, 그 프로그램의 토론자들 가운데서 말을 논리 정연하게 참 잘한다고 생각했던 유시민씨가 이 책을 썼기 때문이다.
책의 제목을 잠시 보면 고전적인 방식으로 역사에 관해 서술하지 않아서 일반독자들로 하여금 접근하기 쉬울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책의 구성을 보면 연대기 식으로 특정시기의 어떤 사건의 흐름에 관하여 기술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소주제들을 한 개의 장으로 하여 다른 객관적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여 필자의 생각을 담아 놓았다. 그래서 학생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총 8개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몇 개의 장은 좀 지루한 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역사’라는 개념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어렴풋하게나마 스스로의 대답을 제시할 수 있다면 이 책을 보람 있게 읽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완독후 역사에 대해 느낀 점은 첫째로 기록된 역사를 완전히 믿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과, 둘째로 역사는 모든 인류의 생활기록이 아닌 특정 시대를 지배했던 지배자들의 일대기를 모아서 서술한 위인전과도 같다는 것이었다.
먼저 첫 장부터 상당히 흥미를 끈다. ‘믿어서는 안될 역사’라는 소제목으로 시작하는데 저자는 엄밀하게 이야기 해서는 사실을 기록한 역사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처음 읽고 나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지만 그 말을 음미해보니 숨어있는 진실을 담고 있는 말이었다. 과거 사실을 기록한 것은 우리가 역사가라고 부르는(어디까지나 우리가 그렇게 불러주니까)사람의 손에 의해 쓰여진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건이라는 기록대상이 그 글을 쓰는 작가의 머리와 손을 거치면서 왜곡된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지금 접하고 있는 과거 기록들은 그 역사가가 그 시대 그 상황을 본 것을 기록한 것이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고등학교시절 수많은 과목들 중에서 ‘역사’라는 과목은 그저 외워서 시험 보는 과목이라고만 생각했었으나 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학교 외 다른 사회적 이슈들을 많이 접하면서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고등학교 교과서같이 단조롭고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가 아닌 재미있는 역사를 공부해 보고자 ‘한국근현대사’라는 교양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강의의 과제를 계기로 또 한 권의 역사 관련 책을 읽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권장도서 가운데서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저자 이름이 낯이 익어서였다. 늦은 밤 TV에서 토론 같은 프로그램을 종종 보는데, 그 프로그램의 토론자들 가운데서 말을 논리 정연하게 참 잘한다고 생각했던 유시민씨가 이 책을 썼기 때문이다.
책의 제목을 잠시 보면 고전적인 방식으로 역사에 관해 서술하지 않아서 일반독자들로 하여금 접근하기 쉬울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책의 구성을 보면 연대기 식으로 특정시기의 어떤 사건의 흐름에 관하여 기술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소주제들을 한 개의 장으로 하여 다른 객관적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여 필자의 생각을 담아 놓았다. 그래서 학생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총 8개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몇 개의 장은 좀 지루한 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역사’라는 개념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어렴풋하게나마 스스로의 대답을 제시할 수 있다면 이 책을 보람 있게 읽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완독후 역사에 대해 느낀 점은 첫째로 기록된 역사를 완전히 믿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과, 둘째로 역사는 모든 인류의 생활기록이 아닌 특정 시대를 지배했던 지배자들의 일대기를 모아서 서술한 위인전과도 같다는 것이었다.
먼저 첫 장부터 상당히 흥미를 끈다. ‘믿어서는 안될 역사’라는 소제목으로 시작하는데 저자는 엄밀하게 이야기 해서는 사실을 기록한 역사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처음 읽고 나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지만 그 말을 음미해보니 숨어있는 진실을 담고 있는 말이었다. 과거 사실을 기록한 것은 우리가 역사가라고 부르는(어디까지나 우리가 그렇게 불러주니까)사람의 손에 의해 쓰여진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건이라는 기록대상이 그 글을 쓰는 작가의 머리와 손을 거치면서 왜곡된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지금 접하고 있는 과거 기록들은 그 역사가가 그 시대 그 상황을 본 것을 기록한 것이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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