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문화의 이해 - 러시아의 축제와 러시아의 음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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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문화의 이해 - 러시아의 축제와 러시아의 음식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러시아의 축제와 종교
1.1 종교적인 축제 (구력)
1.2 국경일
1.3 민속명절
1.3.1 스바뜨끼(Sviastki)
1.3.2 마슬레니짜 (Maslenitsa)
1.3.3 세미끄 (Semik)
1.3.4 꾸빨라 (Ivan Kupala)
1.4 러시아인의 종교 - 러시아 정교회

2. 러시아의 음식
2.1 음식에 영향을 준 5대 사건
2.1.1 그리스도의 수용
2.1.2 몽골의 침입
2.1.3 서구화 정책
2.1.4 러시아 영토의 급속한 팽창
2.1.5 러시아 혁명
2.2 러시아인들의 주식
2.2.1 빵 (хлеб)
2.2.2 까솨 (죽)와 쉬치 (국)
2.2.3 감자(картофель)와 고기
2.3 러시아인들의 음료
2.3.1 끄바스 (квас)
2.3.2 보드카 (вода)
2.3.3 차 (чай)
2.4 명절 음식
2.4.1 블린 (блин)
2.4.2 삐로크 (пирог)

본문내용

수입하기 시작한 것은 1689년 양국 간 네르친스크 조약이 체결되면서부터였으며, 당시 차는 주로 병을 고치는 목적에서 사용되었다. 술을 마시기 전에 먹으면 술 냄새를 피할 수 있겠고, 술 먹은 후에 먹으면 술로 인한 숙취를 쫓아 버릴 수 있다고 여겨졌다.
벽돌 모양의 전차의 수입이 갑자기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1790년이었으며, 차 마시는 습관의 확대와 함께 "스스로 끓는다"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사모바르( )의 사용도 한층 보편화되었다.
러시아에서는 옛날에 방안에 사모바르(samovar)를 비치하여 하루종일 물을 끓여서 수시로 홍차를 마셨다. 포트에 적량의 홍차를 넣고 사모바르의 끓는 물을 부어 충분히 우러나면 그 진한 홍차를 받침대가 붙은 큰 컵에 따라 뜨거운 물로 적당히 희석해서 마신다. 러시아 식은 설탕을 안 쓰고, 딸기나 버찌의 잼, 각설탕 또는 케이크·비스킷 등을 먹으면서 홍차를 마시는 것이 보통으로 지금도 이 방법을 많이 쓰고 있다.
원래 사모바르는 숯이나 마른 나무토막, 솔방울 등의 땔감을 이용해서 차를 끓였는데, 요즘은 나크롬선을 사용하는 전기식 사모바르가 많이 보급되어 있다. 이제 차 마시는 것은 더 이상 의료용으로 국한되지 않았으며, 19세기를 통해 점차 하층 계급에게도 일상적이 일이 되었다.
2.4 명절 음식
2.4.1 블린 ( )
주식과 더불어 가장 오래되고 대중적인 음식은 아마도 팬케이크라 할 수 있는 블린( )이다. "밀가루 음식"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된 블린은 가장 경제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다. 가장 멀건 반죽이 사용되는 블린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대한의 액체(물, 우유)에 최소한의 밀가루만 있으면 되었다. 고대 러시아인의 음식이었던 블린은 러시아에서 사람들과 일생을 같이했다. 산모에게도 블린을 주었고, 추도식에도 블린을 먹였던 것이다. 블린은 슬라브인들이 이교도 시절에 이미 종교 의식에 사용하였던 음식으로서, "태양, 좋은 날, 풍작, 행복한 결혼, 건강한 아이들"의 상징으로 이해되었다. 러시아판 사육제인 마슬레니짜 기간에는 반드시 대접했던 블린은, 반드시 접대를 받았을 때 맛있게 먹어야 한다. 다시 말해, 블린은 진지하지 못한 마음으로 일하는 중간에 먹어서는 안 되었다. 오늘날에도 러시아인들이 블린을 축제 때나 일요일에 요리하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겠다.
블린은 러시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절음식 중의 하나요, 역사도 깊은 민족고유의 특별한 음식이다. 블린이 정확하게 언제 러시아인들의 요리로 등장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리스도가 도입되기 전에 토속신앙의 의식에 행사용으로 사용된 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블린은 겨울을 보내는 전통적인 마슬레니짜 기간에 반드시 등장했던 특별음식이었고, 마슬레니짜는 그리스도교 수용이전에 있었던 동슬라브인들의 축제였기 때문이다. 러시아인들이 마슬레니짜를 버터주간 혹은 블린주간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블린과 마슬레니짜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블린없는 마슬레니짜도 없다'라는 말은 더욱 양자관계의 신빙성을 더해준다.
그런데"블린이 태양, 행복한 세월, 풍성한 수학, 행복한 결혼, 건강한 자식들 등을 상징하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결혼할 때나 아이를 낳을 때들 다른 날에도 블린은 준비되었다. 특히 러시아 남부지방이나 쁘스코프 지역의 결혼식에도 블린이 이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추도식후 식사 때에도 블린은 필수 음식이었다. 따라서 블린은 단지 마슬레니짜의 경축음식이었을 뿐만 아니다, 결혼식 등 다양한 민중행사에서 러시아인들과 함께 해 왔었음을 알 수 있다.
블린의 종류는 다양하다. 블린 자체만 하더라도 블린에 우유를 섞어서 만들면'우유 블린'이라 하였고, 메밀가루로 만들면 '붉은블린'이라고 하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블린의 참 맛은 메밀을 사용해야 제대로 나오는데, 이러한 사실은 옛날 러시아인들이 블린을 구울 때에는 메밀가루만 사용했다는 사실에서도 이해된다. 블린은 적은 재료로도 만은 사람들이'혜택'을받을 수가 있는데 메밀가루 1kg정도만 있으면 6-8인분의 블린이 만들어질 수 있다.
2.4.2 삐로크 ( )
블린과 함께 명절음식이나 중요한 행사시에 빠지지 않은 러시아 전통요리는 바로 삐로크( )이다. 오늘날 노점에서 판매될 정도로 일상적인 음식이면서도 블린과 같이 축제 음식으로서 빠지지 않는 음식은 우리나라의 만두와 비슷하다. 연회에서 유래되었다고 여겨지는 삐로그는 처음부터 명절의 빵을 의미했다. "농가는 성소로 인해 아름답고, 식사는 삐로그로 인해 빛이 난다"란 말이 있을 정도로 삐로그는 지금까지 명절 식탁의 장식으로 여겨진다. 삐로크는 명절 때나 주요 잔치 때에 항상 준비되는 음식이었다. "농가는 구석방들로 빛나고, 식사는 삐로크로 빛난다'라는 옛말도 있듯이 삐로크가 요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유별난 것이었다.
오래 전부터 안주인들은 여러 종류의 삐로그를 구워왔는데, 17세기에는 삐로그의 종류만 50가지 이상이었으며, 다양한 방법과 모양으로 구워졌다. 삐로크는 조그만 반달모양에서부터 둥근 모양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며, 특히 둥글고 큼직한 삐로크는 마치 오늘날의 피자 파이를 연상케 한다. 둥글고 큰 삐로크는 그 표면 위에 각종 야채나 고기 및 기타 음식으로 장식되며, 생크림이나 가장자리에 뿌려져 아주 화려하게 보이게 하는 경우가 많다. 모양이 작은 것은 삐로조크라 하여 삐로크와 별도로 취급되며, 한국의 고로케와 유사하다.
옛날에는 삐로크를 굽는데 있어서 종교적인 영향이 있었음을 배제할 수 없다. 즉 삐로크에 넣는 내용물로서 육식금지기간인 재계기간에는 육류고기를 넣지 않고 생선류와 야채, 당근 등을 넣었고, 육식허용기간에는 육류고기를 넣었던 것이다. 또한, 메밀 죽을 넣은 피로그는 신선한 양배추로 만든 쉬치와, 소금에 절인 생선을 넣은 삐로그는 신맛이 나는 쉬치와, 당근을 넣은 것은 생선의 쉬치와, 고기를 넣은 것은 국수를 넣은 쉬치와, 각각 일정한 음식에 맞게 내어졌다.
현재 러시아인들에게 있어서 전통적인 삐로크는 어느 때나 '투스꼬에 비스뜨로'를 비롯한 간이 음식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데, 러시아인의 전통음식에 관한 지속성을 실감케 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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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1.23
  • 저작시기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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