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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이렇게 무능력했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나도 이제 바뀌어야겠다.’고 노력을 하는 분들이 분명히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고, 어떤 분들은 오히려 ‘아니, 이런 건방진 놈들, 나를 이렇게 평가해.’ 이러면서 오히려 더 감정적으로 학생들을 다룰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서주현 대표님 학생들마저도 교원평가제도에 휘말리면서 더욱더 복잡한 교실이 되어갈 우려가 생기는데요.
학부모대표: 글쎄요.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생긴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대학에서도 교수님들에 대한 수업평가를 실시하고 있거든요. 처음엔 그 제도에 대한 거부반응이 많았지만, 실시 후 교수님들이 조금 더 긴장하게 되고, 수업을 더 열심히 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사실이에요. 교실 안의 수업평가에만 한정해서, 선생님들이 가지고 온 수업자료나 교수방법이 적절했는가 하는 부분만 갖고 평가를 한다면, 학부모입장에선 평가결과를 공개해서 선생님이 더 자극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선생님에게 더 자극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회자: 교사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교원평가를 이미 해오고 있는 분들도 계시다 들었는데요. 이선생님도 하셨나요?
선생님 대표: 네, 저희 좋은 교사 운동본부에서는 3000명의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수업평가 캠페인을 3년 전부터 해오고 있습니다. 1년에 한 4번 정도 평가를 받는데, 객관식 평가도 있지만, 수필 식으로 쓰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평가를 받는 과정에서 교사들 중에 상처를 받는 분들도 있어요. 제가 이 캠페인을 전개할 때, 한 선생님이 평가를 받고 나서 너무너무 힘들어서 저에게 편지를 보내왔거든요. ‘무명의 한 아이가 나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한 글을 읽고, 교직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들다.’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제가 마음속으로 그분에게 이런 얘기를 했죠. ‘선생님이 받으신 그 아픔과 상처는 우리교사들이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준 상처가 되돌아 온 것일 뿐입니다. 우리의 수업평가캠페인은 교사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그런 운동입니다. 그러니까 아프더라도 절대 우리가 이 캠페인을 그만 두어서는 안 됩니다.’라고요. 저는 제도화되기 이전에 이 교직사회가 전체적으로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저희와 같이 수업평가캠페인을 한다면, 교사들의 위신이나 국민적 신뢰도 올라가면서, 전문성도 신장할 수 있는 그런 양수겹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사회자: 지금 이 시간에 교원평가제에 대해서 주요 쟁점만 잠깐씩 집어보면서, 연구하시는 입장, 또 학생의 입장, 교사의 입장, 학부모의 입장까지 다 들어봤습니다. 그렇다면 정부의 입장은 어떤 것인지 한번 들어볼까요?
교육인적자원부 교원정책과장: 교원평가는 교원에 대한 어떤 통제의 수단이라기보다는 교원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단이라고 볼 수가 있겠고, 교원평가를 통해서 교원들이 정당하게 인정받고, 서로 신뢰를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교원평가가 사실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듯이 교원평가를 통해서 교육부실의 책임을 교원에게 전가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학급당 학생 수랄지, 교원 당 학생 수와 같은 교육여건의 개선을 위해서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사회자 : 예,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겠지만, 좀 더 보충할 것이 있으면 보완을 하구요. 또 더 많은 의견에 귀 기울여가면서 더욱더 많은 부분들을 알아보고, 애초의 의도를 훼손하지 않은 좋은 방안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자: 서주현 대표님 학생들마저도 교원평가제도에 휘말리면서 더욱더 복잡한 교실이 되어갈 우려가 생기는데요.
학부모대표: 글쎄요.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생긴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대학에서도 교수님들에 대한 수업평가를 실시하고 있거든요. 처음엔 그 제도에 대한 거부반응이 많았지만, 실시 후 교수님들이 조금 더 긴장하게 되고, 수업을 더 열심히 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사실이에요. 교실 안의 수업평가에만 한정해서, 선생님들이 가지고 온 수업자료나 교수방법이 적절했는가 하는 부분만 갖고 평가를 한다면, 학부모입장에선 평가결과를 공개해서 선생님이 더 자극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선생님에게 더 자극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회자: 교사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교원평가를 이미 해오고 있는 분들도 계시다 들었는데요. 이선생님도 하셨나요?
선생님 대표: 네, 저희 좋은 교사 운동본부에서는 3000명의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수업평가 캠페인을 3년 전부터 해오고 있습니다. 1년에 한 4번 정도 평가를 받는데, 객관식 평가도 있지만, 수필 식으로 쓰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평가를 받는 과정에서 교사들 중에 상처를 받는 분들도 있어요. 제가 이 캠페인을 전개할 때, 한 선생님이 평가를 받고 나서 너무너무 힘들어서 저에게 편지를 보내왔거든요. ‘무명의 한 아이가 나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한 글을 읽고, 교직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들다.’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제가 마음속으로 그분에게 이런 얘기를 했죠. ‘선생님이 받으신 그 아픔과 상처는 우리교사들이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준 상처가 되돌아 온 것일 뿐입니다. 우리의 수업평가캠페인은 교사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그런 운동입니다. 그러니까 아프더라도 절대 우리가 이 캠페인을 그만 두어서는 안 됩니다.’라고요. 저는 제도화되기 이전에 이 교직사회가 전체적으로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저희와 같이 수업평가캠페인을 한다면, 교사들의 위신이나 국민적 신뢰도 올라가면서, 전문성도 신장할 수 있는 그런 양수겹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사회자: 지금 이 시간에 교원평가제에 대해서 주요 쟁점만 잠깐씩 집어보면서, 연구하시는 입장, 또 학생의 입장, 교사의 입장, 학부모의 입장까지 다 들어봤습니다. 그렇다면 정부의 입장은 어떤 것인지 한번 들어볼까요?
교육인적자원부 교원정책과장: 교원평가는 교원에 대한 어떤 통제의 수단이라기보다는 교원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단이라고 볼 수가 있겠고, 교원평가를 통해서 교원들이 정당하게 인정받고, 서로 신뢰를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교원평가가 사실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듯이 교원평가를 통해서 교육부실의 책임을 교원에게 전가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학급당 학생 수랄지, 교원 당 학생 수와 같은 교육여건의 개선을 위해서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사회자 : 예,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겠지만, 좀 더 보충할 것이 있으면 보완을 하구요. 또 더 많은 의견에 귀 기울여가면서 더욱더 많은 부분들을 알아보고, 애초의 의도를 훼손하지 않은 좋은 방안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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