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의 종말 독후감

소개글

육식의 종말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육식의 종말’ 저자 소개

2. Short Summary

3. 책의 줄거리
1)소와 서양 문명
2)쇠고기의 산업화
3)배부른 소떼와 굶주린 사람들
4)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소떼
5)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의식구조

4. 보고자의 사견 및 결론

본문내용

쇠고기는 불에 탄 삼림, 침식된 방목지, 황폐해진 경작지, 말라붙은 강이나 개울을 희생시키 고 수백만 톤의 이산화탄소, 아산화질소, 메탄을 허공에 배출시킨 그 결과물이다.』 라는 문장은 쇠고기의 과다소비로 인한 지구환경의 위기를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있 다.
그런데 미국은 세계적인 육식문화를 조장하며 조용히 지구 환경을 파괴시키고 있다 고 생각하니 괘씸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 이 책이 명시한 것처럼 미국, 유럽의 육우 단지가 지구 환경을 파괴시키는 주범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별다른 제재를 받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소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로써 예전부터 음식으로나 동력으로써 이용되어 온 탓에 사람들의 소에 대한 적대감이 덜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소 사육이 뭐 그리 대단한 영향을 끼칠까 하는 안이한 생각에 지금과 같은 심각한 위기가 왔다 고 생각한다. 그리고 육우단지가 이렇게 거대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 는 사람은 몇 명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도저히 이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미국사람들이 지나친 육식 생활로 인해 비만인 사람이 많다는 뉴스만 접하였지 육우사육이 주는 위협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었고 걱정도 없었다. 더구나 미국인 중에 비만환자가 급속도로 비만환자가 늘고 있다는 것도 어렵게 안 사실이 다.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영화 속 배우들은 하나같이 키가 크고 날씬한 모습만을 보인탓이 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앞으로 세계적인 육식문화는 어떤 양상을 겪게 될까? 아직도 세계적으로 육 식문화는 팽창하고 있다고 본다. 우리 나라 만해도 비만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세계적인 관점에서는 그 속도가 더 위협적인 것이다. 육우 사육이 위험하 다는 것은 인식하게 되었지만 과연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인가? 한 국에서는 웰빙이라고 하여 점차 육류보다는 곡류, 야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지만 육식 문화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 점에서 웰빙 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을 보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이 웰빙 바람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 을지 의문이 든다. 육식문화에 이미 길들여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더 이상 육식을 하 지 말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당장 나의 경우도, 육류가 없으면 식 사를 안 하는 정도이다. 더구나 자유 경쟁을 하는 세계 시장에서 육류 소비를 조장 하는 기업의 영향력은 육식을 저지하는 세력보다 훨씬 크리라 본다. 내가 생각하기 에 육식 문화를 극복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들 것이라고 본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부분은 아직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는 많은 사 람들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의 사육을 위하여 전 세계 생산량의 3 분의 1을 소비한다는 것이다. 특히 에디오피아의 경우 매일 수천명씩 기아로 목숨을 잃어 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국을 비롯한 다른 유럽국가에 수출하기 위하여 경작 지의 일부를 가축 사료 재배를 했다는 점이다. 정말 답답한 심정이 들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하나도 없다는 점이 정말 안타 까웠다.
고기의 소비라는 하나의 현상을 통해 국가간의 관계 즉 정치사회경제적인 부문, 지구환경의 오염이라는 현상까지 통찰하면서 사고의 확장을 시켜주는 책인 이 책은 미국사회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책이라고 한다. 그럴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육식문화가 비만을 조장한다고 생각했을 뿐 이렇게 다방면에서 인류를 위협하는지 에 대해서는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당장 이 책을 읽고 나서의 내 태도를 보아도 육류 소비의 문제는 결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육류가 주는 문제점에 대해서 인식은 하게 되었지만 당장육식을 하지 않겠다는 실천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아니 실천 이전에 육식을 줄이겠다는 의지조차도 없었다. 식탁에 고기가 나오지 않는 날이 없 다. 그리고 고기가 없으면 식사를 제대로 못한다. 나뿐만 아니라 육식에 익숙해진 사람 대부분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에 대해서 안다. 더욱이 쉽고 좋아하는 것에 대한 습관은 더욱이 바꾸기 힘든 것이 다. 미국인들의 비만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들이라고 뚱뚱한 것이 좋아서 육식을 지 속하는 것이겠는가? 그만큼 식습관을 바꾸기란 힘든 것이다.
참으로 어려운 난제인 것 같다. 더욱이 세계적으로 육식문화가 점차 더 확산되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더 된다. 중국 시장에 일찍이 맥도날드가 진출하였다. 맥도날 드 하나의 상품으로만 보면 그렇게 까지 위협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맥도 날드를 미국의 육식문화라고 여긴다면 그 위협성은 매우 큰 것이다. 거대한 중국 소 비 시장에 미국식 육식문화가 정착되어 발전한다면 문제는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될 것이라 본다. 미국의 힘을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되었다. 정치, 경제, 문화 에 있어서 전 세계를 주무르고 있는 미국의 힘이 너무나도 큰 것 같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미국자체 내에서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생각한다.
이 책은 소와 인간과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조망하는 한편 육식의 폐해를 신랄하게 꼬집으면서 육식문화를 경고하고 있으며,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인간의 음식에서 쇠 고기를 없앰으로써 우리는 소는 물론 지구를 공유하는 다른 생명체들과의 유대감을 다지며 새로운 인류 의식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디게 될 것이다.라는 말로 써 육식의 종말을 고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육식이 종말하는 날이 오리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단, 여태껏 비정상 적으로 강조 되었던 육식문화는 시정되어야 한다고 본다. 나 또한 식습관에서 변화 를 가져야 할 것이다. 내 몸만을 생각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고 하루에 끼니를 채 우지 못하여 굶주리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 와 같은 생각을 하기를 바란다. 새로운 문제의식을 가지게 된 좋은 기회였다. 여태 껏관심 밖에있던 육식 문화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나 하나의 성공만을 생각하고 있던 때에 세계적인 환경과 기아를 생각함으로써 사고가 더욱 더 넓어 지 는 계기가 되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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