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도입부
Ⅱ. 학습목표
Ⅲ. 작품의 이해와 감상
Ⅱ. 학습목표
Ⅲ. 작품의 이해와 감상
본문내용
만은 않는다. 소설 마지막 부분에 서술자와 만득이의 해후에서 현재적 의미로까지 나아가 현실의 문제까지 확대시키고 있다. 만득이와 곱단이의 지나간 개인의 아픔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일제 시대의 아픔과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정신대'로 대표되는 보상 문제와 분단이라는 상황으로 인한 아픔은 현재에도 치유되지 않고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 이청준, 「눈길」의 '갈등'(conflict)에 관하여 논하시오.
이 소설에나 나타나는 갈등은 '노인'과 '나' 사이의 외적 갈등과 심리적 갈등인 내적 갈등이 있다.
'노인'과 '나'의 갈등을 불러일으킨 외적 갈등의 소재는 '지붕 개량 사업'이다. 노인은 "집집마다 모두 도단 아니면 기와들을 얹는단다."로 시작하여, 며느리와 손자들이 단칸방에서 자신과 함께 자는 것을 불편해한다는 것을 이유를 들면서, 결국 집을 고쳐야겠다는 소망을 표출한다. 그리고 결국 그 일은 자신의 사후에 찾아올 문상객들이나 상주노릇을 할 자식들을 위해 집을 새로 고쳐야겠다는 소망이였다. 그러나'나'는 노인이 이 소망을 꺼낼 때, 처음에는 "가슴부터 덜렁 내려 앉고" 있었고, 그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가슴이 섬뜩"해 왔으며 결국에는,"발길을 움직여 소리 없이 자리를 피해 버리고 싶었다." 고 한다.
그러나 '지붕 개량 사업'으로 대표되는 외적 갈등 안에는 심리적 갈등인 '빚'으로 대표되는 내적 갈등이 있었다.'나'는 노인에게 빚이 없다고 독백한다. 노인에 대한'나'의 매정함을 나타내기도 하는 이'빚'이란 단어에서 보여지듯 이들은 모자지간임에도 서먹서먹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 집안이 망하자 노인은 자식에게 부모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했고, 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자립해야 했던 '나'로서는 집에 아들 노릇을 할 만큼 넉넉히 살아오지 못했다. 때문에 '지붕 개량 사업'을 소망하는 노인에게 '나'는 '빚'이 없다고 생각하여 냉담한 것이다. 그리고 노인 또한 주장이나 원망의 빛을 보이지는 않는다.
이러한 갈등은 아내를 매개로 하여 '그날 밤'의 이야기를 '나'가 노인의 입을 통해 듣는 것으로 해소가 된다. 나는 눈길의 기억 중의 절반인, 어둠을 타고 마을을 나섰던 부끄러운 눈길만을 기억한다. 그러나 나머지 절반인 어머니가 혼자 돌아올 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되고 "눈꺼풀 밑으로 뜨겁게 차오르는" 눈물을 흘리면서 갈등이 해소되는 것이다.
2. 이청준, 「눈길」의 '갈등'(conflict)에 관하여 논하시오.
이 소설에나 나타나는 갈등은 '노인'과 '나' 사이의 외적 갈등과 심리적 갈등인 내적 갈등이 있다.
'노인'과 '나'의 갈등을 불러일으킨 외적 갈등의 소재는 '지붕 개량 사업'이다. 노인은 "집집마다 모두 도단 아니면 기와들을 얹는단다."로 시작하여, 며느리와 손자들이 단칸방에서 자신과 함께 자는 것을 불편해한다는 것을 이유를 들면서, 결국 집을 고쳐야겠다는 소망을 표출한다. 그리고 결국 그 일은 자신의 사후에 찾아올 문상객들이나 상주노릇을 할 자식들을 위해 집을 새로 고쳐야겠다는 소망이였다. 그러나'나'는 노인이 이 소망을 꺼낼 때, 처음에는 "가슴부터 덜렁 내려 앉고" 있었고, 그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가슴이 섬뜩"해 왔으며 결국에는,"발길을 움직여 소리 없이 자리를 피해 버리고 싶었다." 고 한다.
그러나 '지붕 개량 사업'으로 대표되는 외적 갈등 안에는 심리적 갈등인 '빚'으로 대표되는 내적 갈등이 있었다.'나'는 노인에게 빚이 없다고 독백한다. 노인에 대한'나'의 매정함을 나타내기도 하는 이'빚'이란 단어에서 보여지듯 이들은 모자지간임에도 서먹서먹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 집안이 망하자 노인은 자식에게 부모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했고, 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자립해야 했던 '나'로서는 집에 아들 노릇을 할 만큼 넉넉히 살아오지 못했다. 때문에 '지붕 개량 사업'을 소망하는 노인에게 '나'는 '빚'이 없다고 생각하여 냉담한 것이다. 그리고 노인 또한 주장이나 원망의 빛을 보이지는 않는다.
이러한 갈등은 아내를 매개로 하여 '그날 밤'의 이야기를 '나'가 노인의 입을 통해 듣는 것으로 해소가 된다. 나는 눈길의 기억 중의 절반인, 어둠을 타고 마을을 나섰던 부끄러운 눈길만을 기억한다. 그러나 나머지 절반인 어머니가 혼자 돌아올 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되고 "눈꺼풀 밑으로 뜨겁게 차오르는" 눈물을 흘리면서 갈등이 해소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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