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상가 이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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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사상가 이탁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이탁오(李卓吾)의 생애 (1527~1602)

3. 시대적 배경

4. 사상적 배경

5. 이탁오(李卓吾)의 사상

6. 결론

본문내용

하였다.
이탁오 사상의 중심관념은 개인의 자유로써, 정치에 있어서도 힘으로 모든 것을 일치시키려하거나 간섭하지 않고 백성이 가진 각각의 마땅한 바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인민을 중히 여겼을 뿐만 아니라 또한 맹자의 뜻을 계승해 군주를 높이고 신하를 낮추는 전체 천하의 악습을 비판하며, 군주와 신하를 평등한 관계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맹자의 귀민설과 왕수인의 천민설을 계승하여, 성인은 인민을 기준으로 하며, 하늘이 군주를 세운 것은 인의를 위한 것이라 하였다. 이탁오는 세속적인 유학자들이 강상과 명교에 입각하여 정치를 함으로써 세상을 어지럽힌다고 여기며, 그의 《장서》에서 그것을 철저히 바로잡고자 했다.
6. 결론
이탁오의 저술에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면, 그것은 시대가 강제하는 획일적 사고에는 반감을 느끼면서도 경우에 따라 어떤 대목에서는 또 전통 자체를 무가치한 것으로 몰아붙이진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를 추구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거기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었다. 허위에 찬 도덕을 공격했지만 도덕을 저버린 적도 없었다.
그와 전통적인 도학 사이에는 미묘한 것이 존재한다. 기존 도학에 대한 그의 거부감은 주로 사람을 향해 표출되었는데, 이는 그가 보고 느낀 현실적 부조리와 도학자의 표리부동이 서로 유관하기 때문이었다. 많은 이들은 그가 전통을 거부하거나 무시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는 다만 도학에 편승해 자신의 이기적인 속성을 감추거나 옹호하는 인간들을 미워했을 따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말과 책들을 보면 성인과 경전에 대한 애증이 엇갈려 나타난다. 성인의 위대함을 일면 예찬하면서도 그의 후학들로 말미암아 파생된 불합리한 현실을 납득하거나 용서할 수 없었던 까닭이다. 이는 그가 현실에 고민하면서도 세상의 문제를 여전히 ‘도’ 라는 범주 안에서 해석하려는 형이상학에 매달리고 있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이해한다면 이탁오에 대한 극단적인 평가가 어디서 비롯됐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사상이 모순과 갈등투성이란 건 얼핏 보아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는 듯하지만, 근본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와 모순적인 시대와의 불화가 이뤄낸 것이라 볼 수 있다.
위와 같이 살펴볼 때 이탁오의 사상이 인문주의적 현실론에 기반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인간 혹은 인간관계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이고 인문적인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 것이다.
나처럼 무지한 대학생들은 이탁오를 잘 모른다. 하지만 사상 쪽으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이탁오를 안다. 그런 관심은 어쩌면 그나 우리나 똑같이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탁오처럼 새로운 사상을 찾아 헤매는 똑같은 처지이며 혹은 그런 시대 속에서 새로운 사상을 찾고 주장한 그를 이 시대에 다시금 만들고 싶어서 그에게 관심이 많이 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참고 문헌>
* 분서 1, 2 / 이탁오 지음, 김혜경 옮김 / 한길사
* 이탁오 평전 / 옌리에산, 주지엔구오 지음, 홍승직 옮김 / 돌베개
* 네이버, 엠파스 인터넷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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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5.12.15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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