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서의 진리와 믿음

목차

1. 예술적 “진리”

2. 철학자들의 견해

3. 예술적 “믿음”

본문내용

그린 교수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세계관에 의해 작품에 접근하거나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단지 "어떤 의미 있는 방식으로 어떤 의미 있는 주제를 다루어 주기를 예술가에게 요구할" 수 있을 뿐이다.
진리는 예술의 유일한 구성요소도 아니고, 또 진리를 전하는 것만이 예술의 유일한 기능도 아니다.
그러므로 "미적인 믿음은 참인 것만을 받아들이고 거짓인 것은 거부하는 인식적으로 이상적인 믿음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우리는 예술작품에 일상적인 존재에 대한 인식거인 기준을 부여하지 않는다. 그것이 우리가 신화와 환상에 "동의"할 수 있고 또 "동의"하는 이유이다.
미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작품에 위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 속이 들여 다 보이는 유리를 통해서 - 에서 엘리스가 처음으로 외뿔소를 보자마자 그녀의 믿어지지 않는 심정을 표현한 순간을 기억하는가? 그런데 그때 외뿔 소는 거래조건을 제시한다.
즉 "당신이 내 존재를 믿는다면 나도 당신의 존재를 믿겠다."는 조건을 .
엘리스를 미적 관람자로, 외뿔소를 예술작품의 "속임수"를 대변하는 것으로 생각해보라.
그러면 그들 사이의 "거래조건"도 유사한 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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