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하게 마련이라고 했다. 그러나 모든 변화가 "一氣運化"하는 것은 불변이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개별과 종합, 특수와 보편의 양면을 함께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오늘날 우리 학문은 지금까지 살핀 전통을 잃고 남들의 그릇된 전례를 따르느라고 방향이 혼미해졌다. 국내의 시비를 바로잡아 절박한 과제를 해결하는 "一鄕一國"의 과업에서 더 나아가, 제1세계 학문(서양), '허무학'과 제2세계 학문(사회주의권), '성실학'의 폐단을 둘 다 극복하는 세계사적 사명을 수행하는 제3의 길을 찾기 위해 원효에서 최한기까지의 노력을 되살려야 한다. 그래서 제1세계와 제2세계에서 전해진 갖가지 이론과 논쟁을 하고, 제3세계 학문의 방향을 깊이 탐구하면서, 이치의 근본을 따지는 학문 일반론을 다시 이룩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 학문은 지금까지 살핀 전통을 잃고 남들의 그릇된 전례를 따르느라고 방향이 혼미해졌다. 국내의 시비를 바로잡아 절박한 과제를 해결하는 "一鄕一國"의 과업에서 더 나아가, 제1세계 학문(서양), '허무학'과 제2세계 학문(사회주의권), '성실학'의 폐단을 둘 다 극복하는 세계사적 사명을 수행하는 제3의 길을 찾기 위해 원효에서 최한기까지의 노력을 되살려야 한다. 그래서 제1세계와 제2세계에서 전해진 갖가지 이론과 논쟁을 하고, 제3세계 학문의 방향을 깊이 탐구하면서, 이치의 근본을 따지는 학문 일반론을 다시 이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