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희 시에 나타난 공간 이미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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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연구 목적
2. 연구사 검토
3. 연구의 대상과 방법

Ⅱ. 고정희 시의 공간
1. 수유리
2. 광주, 망월동, 무등산
3.‘안산’에서 ‘여의도’
4. 지리산
5. 해남

Ⅲ. 고정희 시 속 공간의 특징
1. 문제제기의 공간에서 화해의 공간으로
2. 어둠에서 빛으로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느끼게 된다. 그 다양성과 역동성은 물론 서정성과 열정까지를 두루 갖추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그의 시는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하고 그는 한 부분의 특성에 구속되어진 그런 시인이 아니다. 고정희가 시어로 사용한 공간도 한 가지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는다. 문제제기의 공간에서 화해의 공간으로, 어둠의 공간에서 빛의 공간으로 흐른다.
문제제기의 공간에서 화해의 공간에서 화해는 우선 그가 역사적, 사회적, 내면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그에 따른 화해이다. 그는 어느 공간에서든 문제제기를 한다. 우선 그가 제기한 문제는 누구에게 향하는 외면적 소리이기도 하고, 자신을 향한 내면의 소리이기도 하다. 잘못된 역사에 대해 고발하기도 하고, 자본주의에 찌든 사회에 대해 고발하기도 한다. 그 고발은 누구를 대변하고 있다. 하지만 고정희는 자신에 대한 문제제기 또한 놓치지 않고 이야기하고 있다.
어둠의 공간에서 빛의 공간에서 어둠 속에 덮인 사람들, 고통 받고 핍박받은 가난한 민중들은 결코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둠 속에서도 사랑과 구원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이 느낀 어둠은 빛이 포함된 어둠, 즉 희망인 것이다. 고정희가 말한 어둠은 단지 어둠이라는 것만 존재하지 않고 빛과 함께 동반함으로써 이중적인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셈이다.
고정희의 시는 민중해방, 여성해방의 시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정희 시를 제대로 바라보려면 고정희의 내면과 외면을 같이 바라봐야 한다. 지금까지 본 공간의 이미지보다 더 큰 이미지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고정희 시에 대해 다각도의 연구가 더 필요하다.
고정희의 시는 어느 한 범주 안에 안주하기보다는 그 거대한 축들 사이의 충돌과 긴장을 정신의 고유한 동력으로 삼고 있다.
나희덕, 「시대의 염의를 마름질하는 손」, 『창작과 비평』, 2001. 6, p.310.
흔히 그의 생애를 수유리의 종교의식과 광주의 역사의식, 그리고 여성의식의 세 줄기로 대별하기 하는데 이 의식들은 상호 단절성이나 경과성을 지닌 것이 아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겹쳐지면서 상호 침투하는 복합성을 보이고 있다. 하나님 따로, 광주 따로, 여성 해방 따로 가 아니라 하나님과 광주와 여성해방이 한데 어울러져 더욱 폭넓고 자연스러운 시세계를 형성해 가고 있었던 것이다.
고정희는 근원에 대한 반성이 사유의 본래적인 소임에 진지하게 마주서는 행위라는 믿음을 가졌던 시대의 시인이었다. 고정희의 시를 통해 우리는 인간 스스로의 존재 조건인 불완전성과 모순을 전환시켜 정신의 한없는 상승과 도약의 원동력으로 바꾸기를 열망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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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05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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