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crazy! You're crazy!
Lenny[chasing chick out the door] do you hear me, Chick the Stick! This is my home! This is my house! Get out! Out!
마음의 범죄, 베스 헨리 지음, 이형식 옮김, 한신문화사, 1996, p. 162
그녀는 가부장제의 편견으로부터 Meg과 Babe를 보호하고, 자신의 억압자였던 Chick을 빗자루로 내쫑으며 그 동안 자신이 꾸려왔던 집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한다. 이것은 드디어 그녀가 가부장제의 억압을 자신에게서 내쫑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자신의 자주성을 되찾은 Lenny는 Charlie에게 전화를 걸어 만날 약속을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준비를 하게 된다.
Babe는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져 있었던 만큼 가장 늦게 인식에 도달하는 인물이다.
Willy Jay와이 정사 장면이 담긴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과 정신병원에 집어 넣겠다는 압력이 그녀로 하여금 살아갈 힘을 잃게 한다. 그녀는 실제로 극의 후반부에 두 번 자살을 시도 하면서 너무 외로워서 고양이와 함께 동반자살하려 했던 어머니를 떠올리게 된다.
Babe의 자살 장면은 매우 희극적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는 삶이란 절망과 희망이 언제나 교차하는 것으로, 극도로 절망적인 것도 희망으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것을 작가는 이야기하려 한 것일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와는 달리 자기에게는 자기를 지지해주는 자매들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BABE: They are. [She stops lighting the candles.] And I'm not like Mama. I'm not so all alone.
마음의 범죄, 베스 헨리 지음, 이형식 옮김, 한신문화사, 1996, p. 174
외로운 자살 말고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던 어머니와는 달리 자신을 사랑해 주고 지지해 주는 자매들과의 결속을 통해서 이를 극복해 낼 수 있으리라는 용기를 가지게 된 것으로, 이전 세대와는 달리 여성들의 모습 역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것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제 Babe는 절망적인 모습에서 일어나서 적즉적인 모습으로 변해간다. Lenny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촛불을 직접 켜는 것처럼 그녀는 이제 새 인생의 빛을 직접 켜는 것이다.
4. 정리
서로 다른 경로를 통해서 자신을 확립한 세 자매는 Lenny의 생일 케잎을 둘러싸고 웃고 신나게 떠든다. 이들의 이러한 행동은 지극히 일상적인 행동이지만 이러한 일상적인 일을 의미있게 행함으로써 소박한 행복과 강한 삶의 원동력이 되는 자매들간의 결속을 확인하게 된다. 사실 상황 자체는 극의 시작과 비교해서 하나도 나아진 것이 없다. Babe에 대하 Zackery의 위협도 계속 존재하고 있고, Chick은 소유권을 계속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억압에서 벗어난 세 자매는 각각 독립적인 주체를 가지고 잘 해 나갈 것이라는 암시를 주고 있는 것이다. 그 미래는 불확실할지 모르겠지만 자매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며 억압과 당당히 맞서며 살아갈 것이라는 비전을 Beth Henry는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마음의 범죄, 베쓰 헨리, 이형식옮김, 한신문화사, 1996년
인식과 변신을 통한 결속; Beth Henry의 Crimes of the Heart, 이형식, 한신문화사, 1996
여성과 자아: Beth Henley의 Crimes of the Heart 읽기 = Women and Self : A Reading of Beth Henley's Crimes of the Heart, 박부선, 1997년, 숙명여자대학교
Lenny[chasing chick out the door] do you hear me, Chick the Stick! This is my home! This is my house! Get out! Out!
마음의 범죄, 베스 헨리 지음, 이형식 옮김, 한신문화사, 1996, p. 162
그녀는 가부장제의 편견으로부터 Meg과 Babe를 보호하고, 자신의 억압자였던 Chick을 빗자루로 내쫑으며 그 동안 자신이 꾸려왔던 집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한다. 이것은 드디어 그녀가 가부장제의 억압을 자신에게서 내쫑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자신의 자주성을 되찾은 Lenny는 Charlie에게 전화를 걸어 만날 약속을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준비를 하게 된다.
Babe는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져 있었던 만큼 가장 늦게 인식에 도달하는 인물이다.
Willy Jay와이 정사 장면이 담긴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과 정신병원에 집어 넣겠다는 압력이 그녀로 하여금 살아갈 힘을 잃게 한다. 그녀는 실제로 극의 후반부에 두 번 자살을 시도 하면서 너무 외로워서 고양이와 함께 동반자살하려 했던 어머니를 떠올리게 된다.
Babe의 자살 장면은 매우 희극적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는 삶이란 절망과 희망이 언제나 교차하는 것으로, 극도로 절망적인 것도 희망으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것을 작가는 이야기하려 한 것일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와는 달리 자기에게는 자기를 지지해주는 자매들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BABE: They are. [She stops lighting the candles.] And I'm not like Mama. I'm not so all alone.
마음의 범죄, 베스 헨리 지음, 이형식 옮김, 한신문화사, 1996, p. 174
외로운 자살 말고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던 어머니와는 달리 자신을 사랑해 주고 지지해 주는 자매들과의 결속을 통해서 이를 극복해 낼 수 있으리라는 용기를 가지게 된 것으로, 이전 세대와는 달리 여성들의 모습 역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것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제 Babe는 절망적인 모습에서 일어나서 적즉적인 모습으로 변해간다. Lenny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촛불을 직접 켜는 것처럼 그녀는 이제 새 인생의 빛을 직접 켜는 것이다.
4. 정리
서로 다른 경로를 통해서 자신을 확립한 세 자매는 Lenny의 생일 케잎을 둘러싸고 웃고 신나게 떠든다. 이들의 이러한 행동은 지극히 일상적인 행동이지만 이러한 일상적인 일을 의미있게 행함으로써 소박한 행복과 강한 삶의 원동력이 되는 자매들간의 결속을 확인하게 된다. 사실 상황 자체는 극의 시작과 비교해서 하나도 나아진 것이 없다. Babe에 대하 Zackery의 위협도 계속 존재하고 있고, Chick은 소유권을 계속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억압에서 벗어난 세 자매는 각각 독립적인 주체를 가지고 잘 해 나갈 것이라는 암시를 주고 있는 것이다. 그 미래는 불확실할지 모르겠지만 자매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며 억압과 당당히 맞서며 살아갈 것이라는 비전을 Beth Henry는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마음의 범죄, 베쓰 헨리, 이형식옮김, 한신문화사, 1996년
인식과 변신을 통한 결속; Beth Henry의 Crimes of the Heart, 이형식, 한신문화사, 1996
여성과 자아: Beth Henley의 Crimes of the Heart 읽기 = Women and Self : A Reading of Beth Henley's Crimes of the Heart, 박부선, 1997년,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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