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웨슬레의 설교선집

목차

1.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

2.신생의 표적

3.우리 자신의 구원을 성취함에 있어서

4.성령의 증거

5.우리 자신의 영의 증거

본문내용

신 구약성서는 그리스도인의 양심이 따라야 할 전부이며, 유일한 외적 표준이다. 선한 양심이란 거리낌 없는 양심이다. 이러한 양심을 얻기 위해서는 바른 기초를 놓도록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솔직함과 진실함으로 모두 행하여야 한다. 이러한 진실은 하나님의 진실이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으며, 그리스도인의 즐거움의 기초다. 이 기쁨은 자연적인 기쁨이 아니며, 양심의 우맹에서 선을 악으로부터 분간하지 못하는 데서 생겨난 것이 아니고, 양심의 둔감 혹은 경화에서 생긴 것이 아니다. 이 기쁨은 질병이나 고통 중에서 강한 힘을 발휘하며, 영의 눈이 밝아지고,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가장 예민한 감성을 가지게 된다.
참 신자는 자기의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때로는 그들이 그 확신을 보존하기를 게을리 한다. 양심을 아프게 하고 성령을 탄식케 하는 특별한 죄를 범하기도 한다. 갑작스럽고 강렬한 시험에 빠지기도 한다. 때로는 하나님이 자기의 얼굴빛을 돌이킴으로 그들이 어두움에 다니게 되어 전연 빛을 가지지 않을까 두려워하므로 그들의 구원에 대한 확신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동요되고 약해지고 중단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씨를 소유하지 않을 때는 절대로 없다. 믿음의 생활이나, 그리스도와 형제에 대한 그 사랑, 마음의 진실성, 의무에 대한 양심, 이와 같은 것이 결핍한 때가 없다. 이와 같은 것에서 이 확신은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때에 따라 소생한다. 또한 그들은 심한 실망 속에서도 그 보증의 도움을 받는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리스도의 참 기쁨을 느끼며 산다.

키워드

요한웨슬레,   웨슬리신학,   성령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