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I could tell you -
But let it be, Horatio, I am dead,
Thou livest. Report me and my cause aright
To the unsatisfied. "
오늘날의 현대사회는 가치와 존재, 개념의 정의 등 그 모든 것이 불투명한 무질서와 혼란의 시대이며, 급속한 사회변동에 의하여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하며 사회해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위기의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특히 사회나 공동체보다 인간의 감성을 중시하고 개개인의 인간존재에 최고의 가치를 두며 그 이외의 모든 존재는 전부 다 상대주의라는 말로 불투명하게 만들어 버리면서, 그것들의 가치나 존재 자체를 부정해 버리려 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이 작용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기본적으로 '반사회, 반가치, 반문명'이라는 대표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연 인간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개인의 실존적인 문제들이 문학이나 예술에 있어서의 최고의 관심사가 되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시대도 이와 비슷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보다는 '신'의 존재를 중시하며 인간의 모든 속성이나 특성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소홀이 했었던 중세에서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시대의 르네상스의 시기로 건너오게 되면서 인간중심의 세계관과 가치관이 대두되어졌고, 이전까지 무시되어져 왔던 인간의 육체성이 화려한(특히 문학과 예술분야에 있어서) 조명을 받게 되었던 시기였다. 인간의 정신적, 관념적 세계와 육체적 속성의 이중적인 모습에서 갈등과 고민을 겪게 되면서 과연 우리 인간이란 존재는 어떠한 존재일까라는 근원적이며 실존적인 문제들이 제기되어졌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셰익스피어는 바로 그러한 주제들을 문학과 예술을 통해 승화시킨 인물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인간의 이중성과 가치혼란의 무질서한 사회 속에서 지성인들이 목말라 했던 것은 바로 분열된 자아상을 어떻게 통합시키냐 하는 문제였을 것이다. 이는 셰익스피어 시대뿐만이 아닌 21세기의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고민되어져 왔고, 오히려 오늘날의 현대사회에서 더욱더 절실한 문제일 것이다. 사회가 병들었을 때 더욱더 필요해지는 것이 인간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이며, 병든 사회에 있어서 문학의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역설했던 19세기 영국의 시인이며, 문학·사회·문화 비평가였던 '매튜 아놀드(Mathew Arnold)'의 주장에 권위를 부여하면서 필자는 셰익스피어가 '햄릿'이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그러한 실존적이며 근원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 동시에 그 대안으로서 통합된 자아상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앞서도 논의 했듯이 문학은 인간과 사회의 반영이라 할 수 있을 것이고, 병든 사회에의 치료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매튜 아놀드의 주장과 같이 문학이 그러한 치료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작가들이 먼저 도덕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현실의 부조리나 병든 사회의 모습을 사람들로 하여금 인지하고 반성케 할 수 있어야 하며 바람직한 인간상과 사회상의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사람들의 비판적이고 창조적인 의식을 자극할 수 있는 문학을 창조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일반 관객들 역시 그러한 작가의 숨겨진 의도를 발견하고 문학을 사회의 반영과 병든 사회의 치료제로서 인식할 수 있는 비판적이며 심미적인 안목을 갖추고 편협한 마음이 아닌 열려있는 교양과 지성을 구비해야 할 것이다.
참고서적
- 셰익스피어, 「햄리트」, 이덕수 역주, 형설출판사, 1988
- Sean Mcevoy, 「Shakespeare The Basics」
But let it be, Horatio, I am dead,
Thou livest. Report me and my cause aright
To the unsatisfied. "
오늘날의 현대사회는 가치와 존재, 개념의 정의 등 그 모든 것이 불투명한 무질서와 혼란의 시대이며, 급속한 사회변동에 의하여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하며 사회해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위기의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특히 사회나 공동체보다 인간의 감성을 중시하고 개개인의 인간존재에 최고의 가치를 두며 그 이외의 모든 존재는 전부 다 상대주의라는 말로 불투명하게 만들어 버리면서, 그것들의 가치나 존재 자체를 부정해 버리려 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이 작용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기본적으로 '반사회, 반가치, 반문명'이라는 대표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연 인간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개인의 실존적인 문제들이 문학이나 예술에 있어서의 최고의 관심사가 되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시대도 이와 비슷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보다는 '신'의 존재를 중시하며 인간의 모든 속성이나 특성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소홀이 했었던 중세에서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시대의 르네상스의 시기로 건너오게 되면서 인간중심의 세계관과 가치관이 대두되어졌고, 이전까지 무시되어져 왔던 인간의 육체성이 화려한(특히 문학과 예술분야에 있어서) 조명을 받게 되었던 시기였다. 인간의 정신적, 관념적 세계와 육체적 속성의 이중적인 모습에서 갈등과 고민을 겪게 되면서 과연 우리 인간이란 존재는 어떠한 존재일까라는 근원적이며 실존적인 문제들이 제기되어졌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셰익스피어는 바로 그러한 주제들을 문학과 예술을 통해 승화시킨 인물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인간의 이중성과 가치혼란의 무질서한 사회 속에서 지성인들이 목말라 했던 것은 바로 분열된 자아상을 어떻게 통합시키냐 하는 문제였을 것이다. 이는 셰익스피어 시대뿐만이 아닌 21세기의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고민되어져 왔고, 오히려 오늘날의 현대사회에서 더욱더 절실한 문제일 것이다. 사회가 병들었을 때 더욱더 필요해지는 것이 인간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이며, 병든 사회에 있어서 문학의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역설했던 19세기 영국의 시인이며, 문학·사회·문화 비평가였던 '매튜 아놀드(Mathew Arnold)'의 주장에 권위를 부여하면서 필자는 셰익스피어가 '햄릿'이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그러한 실존적이며 근원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 동시에 그 대안으로서 통합된 자아상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앞서도 논의 했듯이 문학은 인간과 사회의 반영이라 할 수 있을 것이고, 병든 사회에의 치료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매튜 아놀드의 주장과 같이 문학이 그러한 치료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작가들이 먼저 도덕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현실의 부조리나 병든 사회의 모습을 사람들로 하여금 인지하고 반성케 할 수 있어야 하며 바람직한 인간상과 사회상의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사람들의 비판적이고 창조적인 의식을 자극할 수 있는 문학을 창조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일반 관객들 역시 그러한 작가의 숨겨진 의도를 발견하고 문학을 사회의 반영과 병든 사회의 치료제로서 인식할 수 있는 비판적이며 심미적인 안목을 갖추고 편협한 마음이 아닌 열려있는 교양과 지성을 구비해야 할 것이다.
참고서적
- 셰익스피어, 「햄리트」, 이덕수 역주, 형설출판사, 1988
- Sean Mcevoy, 「Shakespeare The Ba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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