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의 소중한 추억을 빼앗은 결과는, 그 아이를 불행의 도가니에 빠지게 만들어 버렸다. 그것이 어머니의 사랑으로 이루어진 일이라 할지라도. 사랑받고 싶어하지만 사랑을 줄 수 없는 그의 모습은 그의 지상낙원 ‘제나두’와 똑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겉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화려하여 모두에게 사랑받고자 뽐내고 있지만, 그 안은 새 한마리 가지에 앉지 못할 정도로 텅 비어있는 외딴 섬.
그 자신의 속에서 그는 죽어간 셈이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 처음부터 생각한 것이지만, 케인이 죽을 때 한 말 ‘로즈버드’는 대체 누가 들은 것일까. 그가 죽을 때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고 한참 뒤에야 하녀가 들어와 그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던가.
갑부의 집이니 녹음장치가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째 찝찝한 옥의 티였다.
겉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화려하여 모두에게 사랑받고자 뽐내고 있지만, 그 안은 새 한마리 가지에 앉지 못할 정도로 텅 비어있는 외딴 섬.
그 자신의 속에서 그는 죽어간 셈이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 처음부터 생각한 것이지만, 케인이 죽을 때 한 말 ‘로즈버드’는 대체 누가 들은 것일까. 그가 죽을 때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고 한참 뒤에야 하녀가 들어와 그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던가.
갑부의 집이니 녹음장치가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째 찝찝한 옥의 티였다.